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0003258516_001_20231101132901105.jpg “원금 30만원에 이자 970만원”…연 5000% 폭리 사금융업체 무더기 적발
사회 초년생 등 대출받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상대로 연간 최대 5000% 이자 폭리를 취한 불법 대부업체들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무등록대부업과 이자율제한 위반 등의 혐의로 사금융업체 57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중 20대 총책 A씨 6명은 범죄단체 등의 조직·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단순 가담자와 개인 사채업자 등 103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3월7일부터 10월5일까지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였다.

A씨 등은 20~30대 사회 초년생과 대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3600명을 상대로 7000여회에 걸쳐 150억원 상당의 돈을 불법으로 대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향 선·후배 등 지인을 모집해 ‘콜팀, 출동·면담팀, 인출팀’ 등 역할을 분담해 계획적으로 범행에 나섰다.

대부업자들은 20%인 법정최고이율의 250배에 달하는 연간 최대 5000%의 이자를 받는 폭리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0003258516_002_20231101132901138.jpg “원금 30만원에 이자 970만원”…연 5000% 폭리 사금융업체 무더기 적발

피해자 B씨는 애초 30만원을 빌리면서 일주일 뒤에 50만원을 갚기로 했다. B씨가 50만원을 못 갚아 다음주는 70만원, 그 다음주는 90만원으로 매주 원금에 이자가 불어나는 구조이다. B씨가 1년 동안 갚아야 할 돈은 1000만원까지 불어났다. 원금 30만원에 이자만 970만원이 되는 셈이다.

A씨 등은 돈을 못 갚는 채무자의 개인정보와 사진 등을 이용해 채무 불이행 때 가족과 지인을 언급하며 폭언과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대포폰과 대토통장을 이용하고, 조직원들 간에는 가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 등을 모두 검거해 현금 2억1000만원과 외제차량을 압수하고, 은닉재산을 추적해 7명에 대한 1억70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처분 금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하고, 법정이자를 초과할 때는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58516?sid=102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일생/일화 유럽이 4번 연속 금리 인하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2.19 162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46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00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83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88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01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53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14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50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41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19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34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06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11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58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0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64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34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16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3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29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12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20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51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