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4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image.png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동로마 제국이 고용한 바랑인 친위대원이 여성을 강간하려다 실패, 역으로 여자에게 죽어 동료들이 그의 재산을 여자에게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로 인해 바이킹들이 알려진 바와 달리 '매우 젠틀했다' 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큰 오해이다.

 

애초에, 저 친위대원이 강간을 시도한 곳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인근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빼도박도 못할 대민물의, 그것도 수도권에서 성 관련 대민물의를 저지른 거다. 

 

그럼 해외로 파견되면 어땠을까..? 당연히 불가리아, 튀르크 등 원정 나가서는 다 불지르고 죽이고 강간하고 돈 될만한 거 챙겨서 북유럽의 가족에게 송금하거나 했다... 

 

더군다나 바랑인 친위대가 활약하던 시기 정도면 정규군인 동로마 제국군에 편성되었을 때기에 군율도 강력하게 먹히는 시대였고, 9세기 초중반 원조 바이킹 가면 얘네는 ㄹㅇ 약탈의 정점을 보여줬다...

 

image.png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이교도 예수쟁이 머가리 뚝딱하고 교회는 태워버리는 건 기본이고

여자들 납치해서 성노예도 했다 (사진첨부X)

 

image.png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바이킹 보물은 바이킹꺼, 교회 보물도 바이킹꺼 한 일화가 있다.

867년 바이킹족이 스코틀랜드를 침공해 강간, 약탈을 일삼을 때 Saint Ebba가 취한 행동이다.

그녀는 마을의 수녀들을 모아놓고 바이킹족이 쳐들어와 여자들을 강간하니 얼굴을 보기 흉하게(disfigured)하면 정조를 지킬 수 있다며 먼저 스스로의 코와 윗입술을 잘랐다. 수녀들이 모두 그녀를 따라 했는데 바이킹족이 와서 보니 너무 정나미가 떨어지는지라 화가 나 마을 전부를 불태워버렸다.

 

이런 자들이었다... 뭐 중세에 저런 거 안해본 집단이 어디 있겠냐만은, 바이킹들이 생각외로 젠틀했다기보단, 생각보다 잔혹했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을 거라고 본다.

 

ㅊㅊ

https://arca.live/b/singbung/90930661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VDFGRsd 2023.11.17 13:54
    대체 누가 바이킹을 젠틀했다고 생각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7 문명/역사 힘 없는 외교, 대화는 무의미하다 자본주의스포츠 2022.03.01 211
3446 문명/역사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3.10.30 294
3445 문명/역사 히틀러의 연설 수준 3 file 김짤은공짜야 2021.08.20 340
3444 문명/역사 히틀러의 소심한 복수 누가글좀써줘요 2020.04.14 260
3443 문명/역사 히틀러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장군 1 대단하다김짤 2022.10.11 1104
3442 문명/역사 히틀러의 나라 수준 1 file 미국주식이답 2020.05.01 272
3441 문명/역사 히틀러의 기미상궁이였던 여인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7 330
3440 문명/역사 히틀러의 과대 망상 무기 중 하나 애플소액주주 2020.05.24 361
3439 문명/역사 히틀러는 원근법을 잘 이해하지 못함 1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4.09 364
3438 문명/역사 히틀러는 어떻게 권력을 얻었는가?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22 321
3437 문명/역사 히틀러가 총통 시절 그린 디즈니 캐릭터 1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0 311
3436 문명/역사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3.14 1317
3435 문명/역사 히틀러가 나치 독일을 성립한 과정.. 1 file 사자중왕 2021.10.05 308
3434 문명/역사 히틀러가 그린 그림들 3 file 테스토스테론 2021.06.28 168
3433 문명/역사 히틀러 총통관저 구경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06 246
3432 문명/역사 히틀러 의외의 명언 2 file 주식해멍청아 2021.08.11 437
3431 문명/역사 히틀러 벙커의 현재 모습 1 사자중왕 2021.02.11 707
3430 문명/역사 히치콕이 1940년에 비행기 추락씬을 찍은 방법 2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7 714
3429 문명/역사 히로시마 원폭 컬러사진 김짤리젠노예 2020.08.08 380
3428 문명/역사 희귀한 한국산 권총 1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6 408
3427 문명/역사 흥미로운 역사적 사진들 2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1 246
3426 문명/역사 흥미로운 소설 도입부 top 10 5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02 344
3425 문명/역사 흥미로운 사진들 모음 13 3 월급중독탈출 2021.07.12 359
3424 문명/역사 흥미로운 사진들 모음 12 2 월급중독탈출 2021.07.11 254
3423 문명/역사 흥미로운 사진들 모음 4 월급중독탈출 2021.07.09 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8 Next
/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