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5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image.png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동로마 제국이 고용한 바랑인 친위대원이 여성을 강간하려다 실패, 역으로 여자에게 죽어 동료들이 그의 재산을 여자에게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로 인해 바이킹들이 알려진 바와 달리 '매우 젠틀했다' 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큰 오해이다.

 

애초에, 저 친위대원이 강간을 시도한 곳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인근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빼도박도 못할 대민물의, 그것도 수도권에서 성 관련 대민물의를 저지른 거다. 

 

그럼 해외로 파견되면 어땠을까..? 당연히 불가리아, 튀르크 등 원정 나가서는 다 불지르고 죽이고 강간하고 돈 될만한 거 챙겨서 북유럽의 가족에게 송금하거나 했다... 

 

더군다나 바랑인 친위대가 활약하던 시기 정도면 정규군인 동로마 제국군에 편성되었을 때기에 군율도 강력하게 먹히는 시대였고, 9세기 초중반 원조 바이킹 가면 얘네는 ㄹㅇ 약탈의 정점을 보여줬다...

 

image.png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이교도 예수쟁이 머가리 뚝딱하고 교회는 태워버리는 건 기본이고

여자들 납치해서 성노예도 했다 (사진첨부X)

 

image.png 실제 바이킹은 매우 포악하고 잔인했다

바이킹 보물은 바이킹꺼, 교회 보물도 바이킹꺼 한 일화가 있다.

867년 바이킹족이 스코틀랜드를 침공해 강간, 약탈을 일삼을 때 Saint Ebba가 취한 행동이다.

그녀는 마을의 수녀들을 모아놓고 바이킹족이 쳐들어와 여자들을 강간하니 얼굴을 보기 흉하게(disfigured)하면 정조를 지킬 수 있다며 먼저 스스로의 코와 윗입술을 잘랐다. 수녀들이 모두 그녀를 따라 했는데 바이킹족이 와서 보니 너무 정나미가 떨어지는지라 화가 나 마을 전부를 불태워버렸다.

 

이런 자들이었다... 뭐 중세에 저런 거 안해본 집단이 어디 있겠냐만은, 바이킹들이 생각외로 젠틀했다기보단, 생각보다 잔혹했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을 거라고 본다.

 

ㅊㅊ

https://arca.live/b/singbung/90930661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VDFGRsd 2023.11.17 13:54
    대체 누가 바이킹을 젠틀했다고 생각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66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62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56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51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23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68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6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3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5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1
3617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56
3616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9
3615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66
361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43
3613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75
3612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종교별 건축물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27
3611 문명/역사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날뻔 한 일 재력이창의력 2024.12.07 658
3610 문명/역사 4.19 혁명 당시 모습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76
3609 문명/역사 코스트코 핫도그 비하인드 이야기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08
3608 문명/역사 몇백년만에 눈이 온 중동의 풍경 1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6
3607 문명/역사 70년대 과학자들의 미친 계획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5
3606 문명/역사 전쟁 이후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6 599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45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29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