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8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 바다열차

 

바다열차.jpg 2023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기차

 

2007년 여름 운행을 시작했던 바다열차가 올해 말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2019년 여름 기준, 운행 12년만에 누적 이용자 165만명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 관광상품이었으나 열차가 노후화되어 폐차하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바다 열차로 운행되는 열차들은 10여년간 일반 열차로 운행되다 바다열차로 개조된 것들입니다.

 

코레일은 대체 열차 제작을 위해 인근 지자체(강원 강릉·동해·삼척시)에서 열차 제작비의 50% 가량을 분담해주길 원했으나, 해당 지자체들에서 난색을 표하며 무산된 바 있습니다.

 

강릉선 KTX 개통 이전에는 서울(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기차를 이용하면 6~7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2시간도 채 걸리지 않게 된 것도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2. 동해선 포항~영덕역 무궁화호


영덕역.jpg 2023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기차

 

2018년 1월 개업한 영덕역이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는건 아니고 1년 간 영업이 중지됩니다.

 

현재 동해선에서는 포항~영덕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데 올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됩니다.

 

사유는 역시 무궁화호의 노후화로 인한 폐차입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동해선 포항~삼척간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12월까지 영덕역 ,강구역, 장사역, 월포역은 여객 영업이 중지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영덕군 측에서는 10월 5일 코레일 측에서 급작스럽게 1년간 영업 중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 광주선 통근열차

 

광주역.jpg 2023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기차

 

광주선 광주역과 극락강역, 광주송정역을 이어주던 광주선 셔틀 통근열차도 올해 12월을 끝으로 역사의 장으로 사라집니다.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광주선 통근열차 역시 무궁화호 열차의 노후화로 폐지됩니다.

 

현재 광주선 통근열차는 1000원의 운임으로 탑승할 수 있고, 광주시 측에서 매년 15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코레일 측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측은 강원 태백선에서 운행하던 열차를 옮겨 운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결국 폐지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1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384
3590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378
3589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390
3588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529
3587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82
3586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02
3585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92
3584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88
3583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26
3582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770
3581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781
3580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재력이창의력 2024.11.04 897
3579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21
3578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03
3577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00
3576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938
3575 문명/역사 20세기 한국인들의 유언. 재력이창의력 2024.11.01 955
3574 문명/역사 중국군은 훈련 나가면 밥을 어떻게 먹을까? 3 재력이창의력 2024.10.31 393
3573 문명/역사 여성들이 민둥겨를 선호하게 된 계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31 394
3572 문명/역사 조부가 1700년대 사람인 미국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31 335
3571 문명/역사 논어에 기록된 공자의 식습관. 재력이창의력 2024.10.27 643
3570 문명/역사 74년 전 오늘, 6.25 전쟁의 전환점 1 재력이창의력 2024.10.27 633
3569 문명/역사 서울에서 근 10년사이에 가장 환골탈태한 동네 TOP 재력이창의력 2024.10.27 679
3568 문명/역사 유럽국가들이 아동노동을 금지하고 의무교육을 시킨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27 548
3567 문명/역사 수십억원의 유혹을 뿌리친 독일 수도원의 결단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27 4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