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퀀트 윈드 작전(Operation Frequent Wind)
프리퀀트 윈드 작전이란 사이공의 함락이 눈 앞에 다가오자, 1975년 4월 29일에서 30일에 걸쳐서 약 24시간 동안 체류 미국 시민 1373명, 남베트남 시민과 기타 국적자 5595명을 탈출시킨 작전이다.
29일 오전 11시 부터 프리퀀트 윈드 작전개시 명령이 하달되었다.
29일 저녁까지 사전 탈출대상자로 지정된 5,000여명의 사람이 전원 탈출을 완료하고, DAO를 비롯한 시내의 LZ가 폐쇄되었다.
사이공의 마지막 탈출구는 이제 미 대사관 옥상만이 남았다.
미국대사관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하려는 사전 탈출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한 일부 미국인들과 기타 외국 국적자들, 주로 남베트남에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유산계층 및 소수의 일반 베트남인들이 몰려들어 아비규환을 이루었다.
이 모든 공중탈출 피난민을 받아주는 항공모함의 갑판도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예정에 없던 F-5 전투기나, 남베트남에서 임의로 탈출한 항공기들까지 수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무단으로 착함한 헬리콥터나 경비행기 따위들은 탑승 인원만 수용한 후 바다에 밀어버리는 과감한 조치를 감행해야 했다.
왜 남의 땅을 침공해서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