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링해에서 게 100억마리가 증발함.
2018년과 2019년 해양폭염으로 인해서
현재까지 북극해의 바닷물 온도가 섭씨 3도 가량 증가함.
근데 게는 더워서 죽은게 아님. 12도까지도 살아있을 수 있음.
요번 증발이 흥미로운 점은 게들이 더워서 죽은게 아니라 굶어죽었다는 거임.
우리 인류를 포함해서 모든 동물은 살려면 '열량' 섭취가 꼭 필요한데,
문제점은 바닷물이 3도 올라감으로 인해서
게들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열량이 2배 증가했다는 거임.
게들은 원래 빙하에서 녹은 찬물이 가라앉는 해저에 서식하는데,
이번에 그 빙하가 너무 많이 녹고, 여기에 멈추지 않고 해수 온도까지 증가하다 보니
게들이 필요한 열량은 많아졌고, 먹잇감은 큰 변화가 없으니
100억마리라는 엄청난 수가 증발해버린거임.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
더 이슈되는 게 있으면 들고오도록 하겠음.
참조링크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31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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