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23.12.05 00:21

9/11 테러 - 83층의 두 사람

조회 수 4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목격자들 중 유독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한 남성. 사실 이 남성의 직장은 비행기가 충돌한 세계무역센터 남쪽 타워 83층에 있었다. 휴가를 써서 출근하지 않은 날에 테러가 발생한 것.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실감하며 점점 손을 떨고 있는 모습. 이 남성의 근황은 못 찾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에 달아주기 바람.

 

참고 기사: https://www.dailymail.co.uk/video/news/video-2497017/Video-9-11-Life-Attack-work-83rd-floor-says-distressed-witness.html

 

2. 멀리사 도이 - 83층의 신고자

Melissa_Doi.jpg 9/11 테러 - 83층의 두 사람

멀리사 도이의 생전 사진


위 남성과는 달리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에 출근한 시민들 중 다수는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멀리사 도이의 직장 역시 세계무역센터 남쪽 타워 83층에 있었는데, 불행히도 그녀는 사고를 피하지 못하고 불귀의 객이 되었다. 그녀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은 건 그녀가 비행기 충돌 직후 911(미국의 119)에 신고전화를 했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갇힌 시민들의 신고 전화는 911통(하필 숫자가...)에 달했는데, 그중 멀리사 도이의 전화는 24분 가량 지속되었다. 구조대원은 그녀를 안심시키며 계속 전화를 이어나갔으나, 안타깝게도 구조대가 83층에 도착하기 직전 열기를 버티지 못한 바닥은 무너졌다.

 

(통화녹음 중 일부. 심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청취 시 주의 바람)

83층이 무너지기 직전 멀리사 도이는 구조대원에게 어머니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려준 후, "Tell my mother I love her."이라는 유언을 남긴다. 그녀의 시신은 테러로부터 약 3년 후 발견되었다.

 

참고자료: 위키백과 - Melissa Doi (https://en.m.wikipedia.org/wiki/Melissa_Doi)

 

현재까지도 계속 새로운 footage가 나오는 게 911 테러가 얼마나 충격적인 사건이었는지 보여주는 듯...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48 문명/역사 500년간 이어진 옥스퍼드 대학교의 전통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88
15047 문명/역사 1970년대의 한국에서도 악명 높았던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105
15046 문명/역사 세계 전쟁 사상 기록 순위권에 들어가는 전투 재력이창의력 2025.01.19 94
15045 문명/역사 산업혁명기 영국 노동자의 삶 재력이창의력 2025.01.19 84
15044 문명/역사 1980년대 서울의 모습 재력이창의력 2025.01.19 74
15043 문명/역사 역사상 유일하게 여성만 사용한 문자 체계 재력이창의력 2025.01.19 103
15042 문명/역사 최근 사막에서 새롭게 발굴된 스핑크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89
15041 자연/생물 호주에서 일어난 싱크홀 사망 사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79
15040 미스테리/미재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80
15039 자연/생물 무서운 기후위기 근황 ㄷㄷ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82
15038 자연/생물 남극 영하 60도 펭귄 구출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67
15037 문명/역사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특허품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87
15036 문명/역사 백번잘하다가 마지막에 못하면 안되는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78
15035 일생/일화 나이들수록 외모가 동양인처럼 변한 백인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78
15034 문명/역사 중국 특유의 병력 부풀리기 흔적이 생생히 남아있는 문서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70
15033 우주/과학 한 때 신의 물질이라 불렸던 소재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78
15032 일생/일화 머리카락이 자라는 돌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69
15031 문명/역사 바이든, 트럼프에게 퇴임 선물... 재력이창의력 2025.01.17 240
15030 문명/역사 ㅅㅇ) 러시아가 폐허로 만든 우크라이나 도시들 재력이창의력 2025.01.17 249
15029 사고/이슈 좆시아 잘못된 해저 케이블 절단 ㅋ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7 233
15028 기타지식 2025년에 발주되는 고속도로 사업들을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98
15027 사고/이슈 푸틴이 트럼프 제안 거절. 역으로 미국, 우크라이나에 요구할 협상 내용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99
15026 기타지식 중국 " 폭스바겐 독일 공장 매입 원해 "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83
15025 사고/이슈 중국 난징 북부 기차역 건설 중 한나라의 고대 무덤 발견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99
15024 기타지식 [최신정리] 틱톡 사망 ? 부활 ?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2 Next
/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