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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당시 조사인데, 통일이 되면 북한 출신 이성을 배우자감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양쪽 성별이 답한 답임.
남성
다소 긍정적 68.8%
다소 부정적 31.2%
여성
다소 부정적 84.2%
매우 부정적 15.2%
즉, 남한의 여성들은 단 1명도 북한 남성을 배우자로 고려하지 않고 있음.
북한과 통일을 통해 저출산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는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간의 통혼이 활발히 일어난다라는 가정이 100% 끼어들어가있을텐데, 저런 상황에서 그 가정이 실현될까?
저런 상황이 된다면 결혼도 못하고, 돈도 없고, 교육수준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는 북한 남성들은 말 그대로 막다른 길에 몰릴 수밖에 없음. 사실상 옛날 전쟁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남자는 다 죽이고 여자는 첩으로 삼아라'와 크게 차이없는 사고방식이라 볼 수 있는 셈.
실제로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모 정치인이 강연을 했을 때 저출산 관련 이야기가 나왔고, 한 방청객이 '남북통일이 저출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해당 강연자가 말한 대답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단, 그 과정에서 북한 남자들이 X되겠지만요.'였음.
이 때문에 한 논문에서는 통일이 된다면 북한 여성들이 대거 북한 남성들과 이혼할 것이며, 북한 남성들은 동남아 여성들과 국제결혼을 하려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고는 있지만, 그게 과연 가능할지는 의문.
주성하 기자의 경우에는, 북한 여성들의 경우 의식수준이 갖춰지면 어느 정도 의식이 있는 스윗중남한족 남성과 결혼하려 할 것이며, 북한 남자들은 이들에 비해서도 거의 모든 면에서 메리크가 없을 것이기에 결혼 시장에서의 수요가 사실상 없다시피 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