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992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국공내전1.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2.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3.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1949년 5월 12일,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인민해방군은 상하이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5월 27일에 최종적으로 상하이를 함락시켰습니다. 다음은 공산당에 의해 함락된 직후에 찍힌 상하이 시의 여러 풍경들입니다.

 

 


국공내전4.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난징을 해방시킨 공산군. 이후 바로 상해로 진격합니다.

국공내전5.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6.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당시 중국인민혁명군사위원회 주석이었던 마오쩌둥과 인민해방군 총사령관 주더의 명의로 발표된 포고문입니다.

이 당시에는 아직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지 않았기에 이런 과도적인 호칭을 달 수밖에 없었죠.


국공내전8.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시가지를 행진하고 있는 인민해방군 군인들.

국공내전9.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0.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민당군의 횡포를 비판하는 인민해방군 측의 포스터.

 

 


국공내전11.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2.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하이에 남아있는 미국의 마지막 흔적. 아래 사진에서 뉴스위크 등의 미국 잡지들을 발견할 수 있으나 표면에 덕지덕지 붙여진 글귀는 공산당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하이는 동방의 국제도시로써의 명성을 약간이나마 유지하고 있었으나, 인민해방군의 점령 이후로 이는 전부 옛날 일이 되어 버립니다.


국공내전13.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야하고 이쁜 처자가 나온 오른쪽에 있는 책들로 보았을 때 여전히 '자본주의 물'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서점에도 점점 마오쩌둥의 '신민주주의론'과 여러 공산당 홍보책자들이 자리잡습니다. 


국공내전14.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하이 시내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자본주의적 광고판의 모습. 이들은 공산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철거됩니다.

 

 


국공내전15.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6.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거리의 상점들에서는 아직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선 자본주의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점점 전부 마오쩌둥의 초상화가 붙어갑니다. 

 


국공내전7.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점가의 간판들에서 이 도시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국제적인 상업도시였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로 이행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고 있는 사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공내전17.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8.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9.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20.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하이 해방기념식 당시의 사진. 마오쩌둥과 주더의 업적,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국 공산당을 찬양하러 온 도시가 들떴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하이의 인민들은 공산당이 모두가 잘 살수 있는 신중국을 만들어줄 것이라 굳게 믿었겠죠.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lide.mil.news.sina.com.cn/l/slide_8_199_69841.htmlcre=photopagepc&mod=picg&loc=1&r=9&doct=0&rfunc=40&tj=none#p=1

 

http://www.ilishi.net/html/201807/88903.html

 

http://www.ilishi.net/html/201212/46485.html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topacme1 2023.12.07 09:26
    ㅋㅋㅋㅋㅋㅋ 병신들 마오쩌둥이 죽인 중국인만 6천만여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7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64
14916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88
14915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86
14914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50
14913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17
14912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2
14911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3
14910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50
14909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69
14908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4
14907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5
14906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0
14905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67
14904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29
14903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4
14902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4
14901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36
14900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2
14899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4
14898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31
14897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1
14896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7
14895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6
14894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5
14893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