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999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국공내전1.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2.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3.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1949년 5월 12일,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인민해방군은 상하이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5월 27일에 최종적으로 상하이를 함락시켰습니다. 다음은 공산당에 의해 함락된 직후에 찍힌 상하이 시의 여러 풍경들입니다.

 

 


국공내전4.pn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난징을 해방시킨 공산군. 이후 바로 상해로 진격합니다.

국공내전5.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6.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당시 중국인민혁명군사위원회 주석이었던 마오쩌둥과 인민해방군 총사령관 주더의 명의로 발표된 포고문입니다.

이 당시에는 아직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지 않았기에 이런 과도적인 호칭을 달 수밖에 없었죠.


국공내전8.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시가지를 행진하고 있는 인민해방군 군인들.

국공내전9.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0.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민당군의 횡포를 비판하는 인민해방군 측의 포스터.

 

 


국공내전11.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2.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하이에 남아있는 미국의 마지막 흔적. 아래 사진에서 뉴스위크 등의 미국 잡지들을 발견할 수 있으나 표면에 덕지덕지 붙여진 글귀는 공산당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하이는 동방의 국제도시로써의 명성을 약간이나마 유지하고 있었으나, 인민해방군의 점령 이후로 이는 전부 옛날 일이 되어 버립니다.


국공내전13.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야하고 이쁜 처자가 나온 오른쪽에 있는 책들로 보았을 때 여전히 '자본주의 물'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서점에도 점점 마오쩌둥의 '신민주주의론'과 여러 공산당 홍보책자들이 자리잡습니다. 


국공내전14.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하이 시내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자본주의적 광고판의 모습. 이들은 공산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철거됩니다.

 

 


국공내전15.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6.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거리의 상점들에서는 아직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선 자본주의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점점 전부 마오쩌둥의 초상화가 붙어갑니다. 

 


국공내전7.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점가의 간판들에서 이 도시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국제적인 상업도시였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로 이행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고 있는 사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공내전17.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8.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19.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국공내전20.jpg 1949년 공산당에 의해 점령당한 직후의 상하이의 모습 JPG

 

상하이 해방기념식 당시의 사진. 마오쩌둥과 주더의 업적,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국 공산당을 찬양하러 온 도시가 들떴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하이의 인민들은 공산당이 모두가 잘 살수 있는 신중국을 만들어줄 것이라 굳게 믿었겠죠.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lide.mil.news.sina.com.cn/l/slide_8_199_69841.htmlcre=photopagepc&mod=picg&loc=1&r=9&doct=0&rfunc=40&tj=none#p=1

 

http://www.ilishi.net/html/201807/88903.html

 

http://www.ilishi.net/html/201212/46485.html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topacme1 2023.12.07 09:26
    ㅋㅋㅋㅋㅋㅋ 병신들 마오쩌둥이 죽인 중국인만 6천만여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10 기타지식 다시 슬금슬금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트럼프..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43
15109 기타지식 한국 재벌그룹에서 흔히 보이는것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55
15108 문명/역사 중국의 심각한 빈부격차와 중뽕에대한 중국인 따거의 일침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41
15107 문명/역사 어느날부터 자취를 감춰버린 '이 가게'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53
15106 기타지식 25년 1월 일본은 전체 인구 50% 이상이 50대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38
15105 미스테리/미재 트럼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42
15104 문명/역사 김좌진이 현지 조선인들에게 경멸당한 이유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43
15103 기타지식 싱글벙글 중국 현재상황 (유튜브 요약) feat.춘추전국시대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39
15102 문명/역사 조선시대 외교왕은 누구인가?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211
15101 자연/생물 조선시대 길냥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173
15100 미스테리/미재 코브라 효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224
15099 미스테리/미재 난 이 영상 99% 귀신이라 보는데.. 주작일 가능성 있음? 3 재력이창의력 2025.02.13 467
15098 자연/생물 국내 신종 각다귀 "단종대왕각다귀" 명명!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51
15097 기타지식 발등에 불 떨어진 유럽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94
15096 기타지식 국가별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 정리 1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29
15095 사고/이슈 유산을 노린 장남의 살인극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3 296
15094 문명/역사 강간의 왕국이 탄생하게 된 이유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3 407
15093 일생/일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만두 삼사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78
15092 일생/일화 남극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90
15091 사고/이슈 72년 전, 한 남자가 쓴 출사표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79
15090 일생/일화 레드불 탄생비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23
15089 일생/일화 연좌제가 존재하는 나라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38
15088 미스테리/미재 21년만에 해결한 미제 은행강도 사건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13
15087 문명/역사 조선의 장애인 대우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01
15086 기타지식 한국은행 보고서 - AI가 한국 경제에 끼칠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5.02.11 2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5 Next
/ 60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