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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 칼럼: TSMC는 SMIC와 전략적 공생 관계

 

ㅍ.jpg 미국이 TSMC를 무조건 조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처럼 미국이 TSMC를 절대 봐줄 수 없는 이유들을 대라고 하면 ㄹㅇ 책 한 권은 나올 것임. 미국 규제 발효 직전까지 화웨이에 파운드리 물량을 최우선으로 밀어 줘서 장기간 버틸 수 있게 도와준 놈들이 TSMC임.

 

 

TSMC 중국 FAB은 그냥 SMIC으로의 기술 유출 창구임

 

ㄱㄷㄱ.jpg 미국이 TSMC를 무조건 조질 수 밖에 없는 이유
 

 

ㅇㅇ.jpg 미국이 TSMC를 무조건 조질 수 밖에 없는 이유
 

TSMC 핵심 창립멤버 중 절반이 SMIC에서 일하고 있음 삼전 반도체로 치면 황창규, 진대제, 임형규 이런 삼전 반도체 레전드들이 YMTC에서 일하는 꼴임 ㅋㅋㅋ

 

PS. 추가로 저기 나온 린번젠은 SMIC에서 일하는 건 아니지만 중국 칭화대 반도체 대학 학장하고 있음. 사실상 짱깨 끄나풀 새끼임. 린번젠까지 포함하면 TSMC 핵심 창립멤버 2/3이 중국 반도체 스파이임 ㅋㅋㅋ

 

 

미국이 TSMC를 조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지정학적 리스크만 있는 게 아님. 그동안 해온 꼬라지를 보면 TSMC는 사실상 친중에 절반은 중국 기업이기 때문임.

 

내가 그동안 공유했던 TSMC의 친중 행각들만 정리해 봐도

 

1. TSMC 핵심 창립멤버 6명(소위 'TSMC 6인의 기사들') 중 4명이 SMIC나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 일함. 그 중에서도 특히 양몽송은 SMIC 공동 대표까지 올라가서 TSMC N7 공정을 카피한 7nm 공정을 개발함. 최근 이슈가 된 화웨이 7nm AP 폰이 바로 그의 작품임.

 

2. SMIC 창업주인 리처드 장은 Texas Instrument 시절부터 오랜 기간 동안 TSMC 창업주인 모리스 창(TI 부사장까지 했었음)의 부하 직원으로 활동했음. 리처드 장이 SMIC를 세우는 데 모리스 창의 조언과 도움이 컸음.

 

3. AMEC, NAURA 등 중국의 대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설립 초창기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자금 지원, 발주, 기술 지원을 해 줬음. 현재도 TSMC에서는 중국산 소부장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N5 노드 시리즈에는 AMEC의 식각 장비가 사용됨.

 

4. 7nm 공정 이전부터 SMIC가 업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많이 해 줬음. 또한 TSMC 중국 FAB에서 기술 훈련과 교육을 받은 중국인 현지 엔지니어들 대부분이, 심지어 팀 단위로도 SMIC로 이직했고, TSMC 대만인 엔지니어들 중에서도 다수가 위의 '6인의 기사들' 사례처럼 SMIC와 중국 반도체 업체들로 이직했음.

 

5. 미국의 규제가 발효되기 직전까지 화웨이에 파운드리 물량을 최우선으로 밀어 줘서 화웨이가 미국 규제 이후에도 장기간 버틸 수 있게 해 줌. 또한 최근에 SMIC가 미국의 추가 규제를 대비하여 대만 주요 소부장 업체들에 2년치 물량을 미리 선발주 하였음.

 

6. 최근에 화웨이의 비밀 반도체 FAB 건설 프로젝트에 TSMC FAB 건설을 담당했던 대만 건설업체들이 몰래 참여하다가 걸렸음.

 

7. 이건 오피셜한 이야기는 아니긴 한데 TSMC, SMIC, 중국 반도체 업계 고위 임원들끼리 서로 친분이 매우 깊다는 건 이미 다 알려진 사실임. 리처드 장과 모리스 창의 관계와 매우 비슷함.

 

이처럼 일부 반도체 엔지니어들이 돈에 포섭되어 중국으로 넘어가거나 기술을 유출한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TSMC와 중국 반도체 업계, 특히 SMIC는 오랜 기간에 걸쳐 끈끈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음. 단순히 돈 이상의 같은 민족과 언어가 통한다는 중화민족주의로 연결된 게 바로 저 둘임. 즉, SMIC뿐만 아니라 중국 반도체 산업 전반이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TSMC의 공이 절대적임. 중국 반도체 산업의 아버지가 바로 TSMC임.

 

그래서 요새 모리스 창이 "칩4(한미일대)가 연합하면 중국은 꼼짝도 못한다.", "나는 미국 국적의 미국 시민권자다." 이렇게 미국 똥꼬를 빠는 발언을 ㅈㄴ게 하는데, 미국 입장에서 보면 ㄹㅇ 니미 좆까는 소리일 뿐임. 미국이 보기에 섬짱과 TSMC는 서방 자유진영의 진정한 일원이 될 수 없는 더러운 짱꼴라 동족에 지나지 않을 뿐임. 아닌 척 코스프레 해봤자 혐오스러운 짱깨 본성은 어디 가지 않음.

 

실제로 처음 칩4가 출범했을 때는 대만을 반도체 동맹에 껴주는 '척' 하던 미국이 최근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대만을 견제하고 한미일끼리만 뭉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예컨대 대만은 무조건 미국에 대규모로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강요한다던가(한국은 프렌드쇼어링으로 한국 국내에 대규모 FAB을 지어도 OK), 한미일은 서로 뻔질나게 정상회담을 하면서 최근에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삼각 반도체&군사 동맹을 선언하면서도 대만과 차이잉원 총통은 껴 주지도 않는다던가, 미국에서 삼전과 하닉의 중국 FAB은 무기한 장비 반입(VEU)을 허용한 반면 TSMC 중국 FAB은 1년만 유예해 준다거나 하는 것들이 그 사례임.

 

미국 입장에서 신뢰할 수 없는 하프(Half) 짱깨 기업이 미래경제와 패권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최첨단 반도체 생산을 독점한다는 것은 용납 불가능한 치명적인 안보 리스크임. 최근 미국 국방부에서 향후 최첨단 군사용 반도체 생산에 인텔 파운드리 18A 공정을 활용하는 RAMP-C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도 중국 기술 유출 우려 때문에 안보에 핵심적인 군사용 반도체 생산을 절대로 TSMC에 맡기지 않겠다는 뜻임.

 

즉, 당장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대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니까 칩4로 껴준 것이지, 장기적으로 칩스 법으로 미국의 반도체 자급이 성공하면, 다시 말해 실리콘 방패가 뚫리면 대만은 미국으로부터 버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양안전쟁이 발발하더라도 미국이 대만을 안 지켜줄 것이라는 말은 아님. 대신 중국의 국력과 군사력을 고갈시킬 소모전 전장터이자 총알받이 고기방패로 써 먹겠지. 예컨대 러우전쟁에서의 우크라이나와 비슷함. 러우전쟁으로 러시아는 몰락할 것이지만, 우크라이나 역시 장기간의 전쟁으로 국토 대부분이 초토화되었음. 미국도 대만을 똑같이 바라볼 것임. 오히려 '이이제이'라고 본짱이랑 섬짱이랑 같은 짱깨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싸우다 같이 뒤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할 것임.

 

그러니까 섬짱과 TSMC가 앞으로 당하게 될 그 모든 일들은 전부 다 자업자득이자 스스로의 업보 때문임. 본짱 새끼들과 붙어 먹으면서 달달하게 꿀 빨았고, 그리고 짱깨 반도체 산업을 여기까지 키워준 역적 새끼들이 이제서야 선량한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실리콘 방패' 이 지랄 하는 게 어처구니가 없을 뿐임. 결론적으로 칩스 법으로 TSMC의 파운드리 선단공정 점유율은 최소 50% 밑으로 내려가게 될 것이며, 그 반이라도 남겨주는 것도 바로 천조국의 자비임. 그때 가서도 만약 섬짱 새끼들이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친중 액션을 취하면 남은 절반마저도 못 지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러한 국제 정치적인 역학 관계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인텔, 삼파, TSMC 관련해서 뻘소리를 해 대더라고.

 

우선 "TSMC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삼파 병신. 빼애애애액!!!" 이러는데, 얘네들은 지들 대가리가 병신이라는 걸 이렇게 인증함. 아니, 미국이 TSMC를 조지는 건 기술력 때문이 아닌데? TSMC가 좆되는 근본 이유가 뭔지 아직도 이해를 못 하나? 그리고 TSMC가 복날 개 쳐맞듯 개같이 쳐맞다 보면 결국 삼파와의 격차도 언젠가는 크게 좁혀지겠지 뭐 ㅋㅋㅋ

 

그리고 미국이 밀어주는 인텔 파운드리와 TSMC 사이에 껴서 삼파가 샌드위치 신세가 될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국이 왜 인텔을 밀어주는지 전혀 이해를 못 하는 것임. 미국이 인텔 키우는 이유는 TSMC 담글려고 그러는 것임. 인텔이 커질수록 좆되는 건 TSMC임. 미국은 삼파에는 관심도 없음. 오히려 삼파가 TSMC 파이를 같이 뜯어먹는 것을 선호할 것임. TSMC 비중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안보 위협이 감소하는 게 바로 미국임. 더불어 인텔 파운드리가 어느 정도 수준에만 올라오면(그 수준까지 도달하는 과정 역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TSMC 기술력과 인력을 빼돌려서 인텔을 밀어줄 것임. 이걸 손쉽게 하기 위해서 TSMC가 반드시 미국에 대규모 FAB을 지어야만 하는 것이고) 빅테크들을 쪼인트 까서 TSMC 물량을 죄다 인텔에 밀어주기 시작할 것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삼파에도 콩고물이 많이 떨어질 것임.

 

마지막으로 엔비디아나 AMD나 이런 빅테크들이 TSMC와의 협력을 강조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빅테크들이 TSMC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차피 젠슨 황이나 리사 수나 돈만 된다면 살인 강간범에도 물건 팔아먹는 장사치들일 뿐임. 장사치들이 자기 돈 벌어주는 협력사 치켜 세우는 건 당연할 뿐임. 그리고 미국 정.부를 이끄는 건 저런 장사치들이 아니라 앵글로색슨 싱크탱크와 엘리트 정치인들임. 미국 정.부 차원에서 TSMC에서 물량 빼서 인텔에 안 넘기면 뒤진다고 협박하면 장사치들이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 까놓고 말해서 그렇게 짱깨 똥꼬 빨아대던 애플도 YMTC에서 낸드 공급받으려다가 미 의회에서 "불장난하면 뒤진다?"라고 협박하니 바로 깨갱 했지? 저때와 똑같이 될 걸? 그러니까 당장 눈 앞의 이익만을 쫓는 장사치들의 발언을 보고 그것이 바로 미국, 특히 미국 정.부의 본심이라고 절대 착각해서는 안 됨.

 

그렇게 보면 미국이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건 언어와 민족이 다른 것도 있지만 일반 한국 국민들이 짱깨 새끼들을 조혼나 싫어하는 것도 매우 크다고 생각함. 최근의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혐중 비율이 90%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잖음? 그러니까 짱깨를 극혐하는 게 바로 애국하는 것임. 마지막으로 섬짱깨는 아무리 코스프레 하고 이미지 세탁 해봤자 결국에는 자유진영에 속할 수 없는 더러운 짱깨 종자새끼일 뿐이고, 바로 거기에서 섬짱깨와 TSMC의 운명은 결정되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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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사자 2024.01.12 11:13
    글쿠먼
  • 그러하다 2024.02.13 00:08
    아니지. 그건 표면적인 이유일 뿐. 파운드리 분야는 전체 반도체 산업 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아.
    현재 파운드리는 TSMC와 삼전 그리고 인텔의 삼각구도야. 거의 삼전은 경쟁에서 탈락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고
    원래 전체 반도체 산업의 절대강자였던 인텔이 다시 예전의 위용을 급격하게 되찾아 가고 있는 형국이지.

    그러니까 TSMC는 어차피 조만간 인텔이나 삼전에게 패배할 결정적인 위기에 처해있었던 거야.
    그런데 파운드리도 생태계라는 게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TSMC의 생태계가 어쨋든 지금은 가장 넓고 깊기 때문에 여기에 속해있는 미국 기업들도 상당수라는 점 등이 고려 요인인 상황인 거지.

    그리고 참고로 삼성전자가 지금 무슨 망해가기 일보직전인 것처럼 설레발 치는 바보들이 많은데
    전체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D램 같은 메모리 반도체는 이미 삼전과 하이닉스로 패권이 결정 나버렸어. TSMC도 메모리 반도체에는 진출을 못해. 엄청난 치킨 게임을 통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석권했으니까 그걸 기반으로 파운드리까지 먹겠다고 나선 거야 삼전이. 당연히 TSMC의 입지가 메모리의 대한민국 처럼 강력하니까 그게 쉽지가 않은 거지만 2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도 대단한 거야

    그런데 이 상황에서 인텔이 2위를 탈환할 기세가 되니까 삼전의 몰락을 바라는 인간들은 거봐라 하는 거지만 게임은 올해부터 시작이야 인텔이 파운드리 2위가 확실해지면 곧장 1위와 경쟁하게 되는 건데 굳이 미국기업들이 속해있는 그 생태계 때문에 미국이 TSMC를 보호하려고 할까? 이럴 때는 삼전은 어부지리로 가만히 칼을 갈고 있으면 되는 거야. 안그래도 그렇게 잘 하고 있는 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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