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연/생물
2024.01.01 01:53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조회 수 1796 추천 수 2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71eiJ3imZIL._AC_UF894,1000_QL80_.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Bird-B-Gone-Gutter-Spike-BGS-installed__22713.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조류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뾰족한 침이 달린 조류퇴치기(버드스파이크)

 

0002648160_004_20230723221301229.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놀랍게도 까마귀와 까치 등 일부 조류들이 이 조류퇴치기를 떼어다가 둥지에 붙이는 모습이 관찰되곤 합니다

 

둥지에 다른 조류가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만들어진 목적에 완벽히 부합하게 사용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0002648160_002_20230723221301138.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조류퇴치기가 둥지에 이용된 첫번째 관찰사례는

 

네덜란드의 까마귀 둥지였는데

 

이 둥지에는 16개의 조류퇴치기가 붙어있었습니다

birds-4.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이후에도 이런 까치,까마귀 둥지들이 여럿 발견되었는데

 

조류퇴치기의 침 부분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배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모습 또한 관찰되었습니다

 

f_Magpie-nest,-Antwerp-(BE),-photo-Auke-Florian-Hiemstra-.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그 중에서도 벨기에에서 발견된 한 까치 둥지는 화제가 되었는데

 

무려 148개에 달하는 조류퇴치기를 가져다가 요새에 가까운 둥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조류퇴치기는 근처 병원의 지붕에서 떼어온걸로 보인다고 하네요

 

0_rebellious-bird-1035652.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13SCI-NESTS-01-wfvz-articleLarge.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64ae691394be880019f386eb.jpeg.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위의 둥지는 조심스럽게 분리되어 연구센터로 옮겨졌는데요

 

연구자들은 추후 이런 둥지들이 새끼 양육과 번식 성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로 연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rt_15276435806071_8e88f7.jpg 조류퇴치기를 이용하는 조류들
 

까치와 까마귀들은 높은 지능과 적응력으로

 

현대에도 크게 번성하고 있는 조류들인데

 

이것 또한 이들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한태석 2024.01.01 09:05
    새 부리랑 목 힘으로 뽑힐정도면

    얼마나 대충 고정해놓은걸까

  • dnqkrl 2024.01.11 17:02
    똑똑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32 문명/역사 롯데타워 초기 디자인 컨셉들 ㄷㄷ 꾸준함이진리 2024.09.30 126
14831 미스테리/미재 당뇨병 근황 꾸준함이진리 2024.09.30 120
14830 사고/이슈 이탈리아 철도 검표원 근황 10 update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9 536
14829 미스테리/미재 미국 국방부, 중국 핵잠수함 침몰 오피셜 꾸준함이진리 2024.09.28 365
14828 문명/역사 개교기념일이 아닌 폐교개념일이 있는 학교 1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92
14827 사고/이슈 헬기 하나 홀라당 태워먹은 러시아 고등학생들 2 꾸준함이진리 2024.09.28 314
14826 문명/역사 (펌) 나폴레옹 키에 대한 오해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80
14825 문명/역사 첫 대면에서 사마의가 어떤 인물인지 간파한 조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95
14824 우주/과학 태양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67
14823 문명/역사 중국의 혐성질에 빡친 이탈리아 1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75
14822 기타지식 농업만으로 선진국 거의 불가능이라 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61
14821 문명/역사 브라질 " 중국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평화 플랜 제시 "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96
14820 사고/이슈 17년 간 아동 강간 살인범으로 살았던 남자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33
14819 문명/역사 1952년 올림픽 높이뛰기 스웨덴 국가대표 미모 클래스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53
14818 문명/역사 ㅇㅎ? 당나라 황제가 정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91
14817 사고/이슈 북한 사형 죄목 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48
14816 문명/역사 사이프러스 나무를 사랑한 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10
14815 사고/이슈 미국에서 실수하면 겪는 댓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60
14814 기타지식 식량안보가 대두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08
14813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아그라 같은 물건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52
14812 기타지식 2024 공공기관 연봉 순위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26
14811 미스테리/미재 나스카 지상화 303점 추가 발견 꾸준함이진리 2024.09.26 339
14810 문명/역사 내 몸을 망치는 양반다리 좌식문화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393
14809 문명/역사 강감찬의 친필이 새겨진 천년 고탑 꾸준함이진리 2024.09.25 396
14808 우주/과학 슬픈 감정을 느끼면 소비욕구가 높아진다 꾸준함이진리 2024.09.25 3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4 Next
/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