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4.01.17 01:00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조회 수 86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Rhee_Syng-Man_in_1948.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잃었던 나라의 독립을 다시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는지 우리 국민은 알아야 하며 불행했던 과거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노예의 멍에를 메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우리 민족에게 주는 유언이다."

 

-이승만

 

"이제 저의 천명이 다하여 감에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던 사명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몸과 마음이 너무 늙어 버겁습니다. 바라옵건대 우리 민족의 앞날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옵소서. 우리 민족을 오직 주님께 맡기고 가겠습니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서거 직전 마지막 기도

 

 

 

1705317977.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죽고 난 뒤까지 나라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

 

-윤보선

 

 

 

art_1452400382.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나는 괜찮아..."

 

-박정희. 김재규에게 저격당한 뒤 곁에 있던 여인이 "각하, 괜찮습니까?" 라고 묻자 대답한 말
 

57404172.2.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그가 암살 당한 궁정동 안가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도가 펼쳐져 있었다

 

 

 

115371916.4.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북녘 땅 보이는 전방고지에 백골로 남고 싶다."

 

-전두환

 

 

 

86cb055b-f5ed-4df2-82c9-a0644f809ec3.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노태우

 

 

 

10zzung_329387_1[549032].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통합과 화합' (필담으로 쓴 말)

김현철: 이게 뭔가요?

김영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후 김영삼은 사망했다. 그는 생전에 화합을 생각하며 건강이 악화된 김대중을 찾아가고 김대중의 장례식장에서 동교동계 정치인들을 위로했다. 이후 김영삼의 장례식 때 동교동계 정치인들이 찾아가 상도동계 정치인들을 위로하며 그가 꿈꾼 통합과 화합은 실현됐다.

 

 

 

22NU4WKCV5_9.jpe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김대중, 일기장에 적힌 마지막 말

 

 

 

20171113220332758766.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노무현

 

 

개인적으로 간신히 얻은 독립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얘기한 이승만과 김대중의 유언이 와닿네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간지SuCutBEST 2024.01.17 02:09

    이승만이 저딴말을 할 자격이 있거니와 저딴말을 했다는것도 믿기지않네

  • 간지SuCut 2024.01.17 02:09

    이승만이 저딴말을 할 자격이 있거니와 저딴말을 했다는것도 믿기지않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일생/일화 유럽이 4번 연속 금리 인하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2.19 328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95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82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42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67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38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10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51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92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85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57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81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37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46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89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761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94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72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7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9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59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1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4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80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