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24.01.17 01:00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조회 수 86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Rhee_Syng-Man_in_1948.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잃었던 나라의 독립을 다시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는지 우리 국민은 알아야 하며 불행했던 과거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노예의 멍에를 메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우리 민족에게 주는 유언이다."

 

-이승만

 

"이제 저의 천명이 다하여 감에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던 사명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몸과 마음이 너무 늙어 버겁습니다. 바라옵건대 우리 민족의 앞날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옵소서. 우리 민족을 오직 주님께 맡기고 가겠습니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서거 직전 마지막 기도

 

 

 

1705317977.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죽고 난 뒤까지 나라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

 

-윤보선

 

 

 

art_1452400382.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나는 괜찮아..."

 

-박정희. 김재규에게 저격당한 뒤 곁에 있던 여인이 "각하, 괜찮습니까?" 라고 묻자 대답한 말
 

57404172.2.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그가 암살 당한 궁정동 안가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도가 펼쳐져 있었다

 

 

 

115371916.4.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북녘 땅 보이는 전방고지에 백골로 남고 싶다."

 

-전두환

 

 

 

86cb055b-f5ed-4df2-82c9-a0644f809ec3.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노태우

 

 

 

10zzung_329387_1[549032].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통합과 화합' (필담으로 쓴 말)

김현철: 이게 뭔가요?

김영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후 김영삼은 사망했다. 그는 생전에 화합을 생각하며 건강이 악화된 김대중을 찾아가고 김대중의 장례식장에서 동교동계 정치인들을 위로했다. 이후 김영삼의 장례식 때 동교동계 정치인들이 찾아가 상도동계 정치인들을 위로하며 그가 꿈꾼 통합과 화합은 실현됐다.

 

 

 

22NU4WKCV5_9.jpe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김대중, 일기장에 적힌 마지막 말

 

 

 

20171113220332758766.jpg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유언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노무현

 

 

개인적으로 간신히 얻은 독립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얘기한 이승만과 김대중의 유언이 와닿네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간지SuCutBEST 2024.01.17 02:09

    이승만이 저딴말을 할 자격이 있거니와 저딴말을 했다는것도 믿기지않네

  • 간지SuCut 2024.01.17 02:09

    이승만이 저딴말을 할 자격이 있거니와 저딴말을 했다는것도 믿기지않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8 문명/역사 기원전 2500년경에 만들어진 어느 조각상 재력이창의력 2024.11.24 379
3597 문명/역사 22년 전 청담동 풍경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383
3596 문명/역사 1930년대 동아일보의 인기코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349
3595 문명/역사 역대급 자동차 먹튀거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346
3594 문명/역사 한국군 최초로 각하 호칭을 없앤 제독 재력이창의력 2024.11.24 346
3593 문명/역사 의외로 존나 오래 살아남은 국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359
3592 문명/역사 고대 중국인이 자기 아버지를 살린 방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331
3591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211
3590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195
3589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230
3588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1297
3587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2040
3586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749
3585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845
3584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66
3583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08
3582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40
3581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59
3580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1 재력이창의력 2024.11.04 1391
3579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80
3578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48
3577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53
3576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406
3575 문명/역사 20세기 한국인들의 유언. 재력이창의력 2024.11.01 984
3574 문명/역사 중국군은 훈련 나가면 밥을 어떻게 먹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0.31 4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