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갱단들이 인질을 잡고 농성하던 교도소, 방송국, 경찰서, 대학교 등을 진압에 성공.
갱단 진압에는 군인 22,000명이 동원되었으며 7개 지역의 교도소 통제권을 탈환하고 200명의 교도소 직원을 구출함.
그 과정에서 1300명의 갱단 단원들이 체포되고, 27명의 탈옥한 수감자가 재수감됨.
하지만 이미 발생한 거리에서의 폭력 사태로 경찰관 2명과 시민 10여 명이 사망한 상태.
Man suspected of murdering two police officers detained in Ecuador (xalqqazeti.az)
갱단이 얼마나 또라이들이나면, 2021년부터 3년 간 이미 수감자 간 충돌로 460명이 사망했고,
그 중 다수는 참수되거나 화형된 것으로 보임.
그리고 갱단의 해악으로는, 2018년에서 2022년까지 살인율 4배 증가, 작년 살인 사건 7800건, 마약 220톤 수입된 것으로
인근 지역 갱단들이 유입되면서 급속하게 치안이 나빠진 것을 알 수 있음.
그 과정에서 지역 마피아와 국제 범죄조직이 정부인사들과 부패 카르텔을 형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됨.
공직자들의 부패가 단순히 청렴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심각한 해악을 끼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사례.
노보아 대통령은 3000명 수감 가능한 새 교도소를 신축하고 범죄와의 전쟁을 계속할 예정임을 밝힘.
Ecuador Regains Control of Prisons After Hostages Freed (voanews.com)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