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23년 기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건을 보유하여
1위: 독일(30개)
2위: 영국(24개)
3위: 네덜란드(21개)
4위: 프랑스(20개)
에 이은 세계 5위이자 아시아 1위의 기록유산 강국.
그 뒤를 잇는 아시아 국가는 중국(15건), 이란(10건), 인도(9건), 인도네시아(8건), 일본(7건).
주요 세계기록유산으로는
인공적으로 발명한 문자 체계와 그에 대한 해설, 반포일을 기록한 세계 유일의 기록 자료인
[훈민정음 혜례본]
통일된 기록 체계로 조선 왕조 500년의 모든것을 담아낸 4900만자 분량의
[조선왕조실록]
그보다 깊고 세세한 조선왕조를 기록한 2억 4000만자 분량의
[승정원일기]
명장 이순신의 왜와의 결사투쟁의 의지와 개인적인 희노애락을 담아낸
[난중일기]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대중매체 생방송을 이용한 세계 최초-최대의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으로 냉전기 전쟁과 분단의 비극적 결과를 전세계에 알린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이와 관련해서 중국은 역사가 길고 규모도 큰 만큼 기록물에 관해 한국보다 더 많지 않나? 라는 의문이 들 터인데
당연히 중국 역시 기원전부터 기록을 시작해 지금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역사적 기록물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겠으나
한국보다 비교적 늦게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관심을 가지고 2010년 들어 집중적으로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고
중국 대륙이 항상 겪어온 대규모 전란과
마오쩌둥의 문혁으로 인한 대규모 기록물 파괴-소실의 영향도 없진 않기 때문.
일본 또한 2010년 이전에는 세계기록유산 0개로 최근 들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집중하고 있으나
근대화 이전 중앙 정부 주도로 편찬한 기록물이 적은 영향으로
한국과 중국에 비해 원본 보존의 기록물 수 약세로 동아시아 3국 중에서 가장 낮은 세계기록유산 순위를 점하고 있다.
❤️둘 다 꼬우면 앞으로 좋은 기록물 찾아서 열심히 성실하게 등재하면 그만❤️
덧붙여 한국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센터 유치에 성공하여 2023년 11월 청주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센터를 개관했고
세계 각 지역과 소장 기관의 세계기록유산을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하는 국제센터로서 활약할 전망.
또한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원회 사무국을 경북 안동시 한국 국학진흥원 내에 설치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록유산 강국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