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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cc38e-0cf3-479c-a304-9f7199645b4e.gif 5000년 한국사에서 딱 18명 존재했던 여성 지도자들
 

한반도에는 정말 많은 왕조들이 존재했는데 여성이 지도자였던 사례들에 대해 정리해봄

 

재임기간의 경우 군주, 섭정으로써 재임기간을 표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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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서노 (백제의 건국자)

 

출생 : BC 66

서거 : BC 06.02월 

연령 : 향년 59~60세

재임 : BC18 ~ BC06 (12년)

 

한반도 내 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기도 일대에 위치했던 국가 대백제국의 설립자로 사실상 한반도 최초의 여성지도자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함

 

일단 딱 하나 전해지는 그녀의 출신은 졸본국 귀족 안타발의 딸이라는 것이며 고구려 동명성왕과 혼인해 두 아들 비류, 온조를 낳고 고구려의 왕후가 되었음. 하지만 남편 동명성왕은 소서노와 혼인 전 사귄 여성 예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유리를 후계자로 삼으려고 했음

 

이에 반발한 그녀는 두 아들 비류, 온조와 함께 남하해서 백제국을 건국함. 워낙 고대 시대 인물인지라 전해지는 기록 자체가 적음. 삼국사기 기록에는 기원전 6년 2월에 서거했는데 그 옛날에 만 59~60세까지 살았으니 사실상 천수를 누렸다고 볼수가 있음

 

1912_534.jpg 5000년 한국사에서 딱 18명 존재했던 여성 지도자들
 

 

2. 부여왕후(부여태후) (한반도 첫 섭정여성)

 

출생 : 47~50년 추정 (아들 나이로 예측)

서거 : 미상

연령 : 미상

재임 : 54년 ~ 65년 추정 (약 11년)

 

고구려의 실질적인 건국자 태조왕의 어머니로 모본왕이 시해되고 태자마자 불손하다고 폐위된 이후 남편 재사가 국왕으로 지목되나 이를 거절했고 이로 인해 아들 태조왕이 7살 어린 나이에 고구려의 국왕이 되자 왕태후 자격으로 섭정을 한 여성지도자임

 

워낙 고대인물인지라 언제 서거했는지 섭정을 언제 거뒀는지 모두 역사학자들의 추측만 존재함. 일단 공식적으로 한반도 역대 왕조에서 여성이 섭정을 한 첫 사례로 기록에 남아있음

 

지소태후_121.jpg 5000년 한국사에서 딱 18명 존재했던 여성 지도자들
 

 

3. 지소태후 (신라 진흥왕의 어머니)

 

출생 : 514년 추정

서거 : 574년 이후 

연령 : 60세 이후 별세

재임 : 540년 7월 ~ 551년 (10~11년 추정)

 

현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경기도, 일부 이북지역까지 넓은 영토를 거느렸던 고대 왕조 신라의 정복군주 진흥왕의 어머니로 신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지도자로 추정되는 인물임

 

신라 23대 국왕 법흥왕과 그의 부인 보도왕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법흥왕의 동생이자 자신의 삼촌 김흥종과 혼인해 아들 진흥왕과 숙흥종을 출산했다고 해

 

부친 법흥왕이 498년생으로 추정되는것으로 보아 지소태후는 약 514년경 출생한것으로 예상됨. 법흥왕 서거 후 아들 진흥왕이 6세 어린 나이에 즉위하자 왕태후로써 진흥왕이 개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551년까지 약 11년간 섭정을 했음

 

섭정에서 퇴진한 이후 기록이 없는데 574년 불국사를 중건했다는 기록으로 봐서는 그 이후 서거한것으로 추정되며 약 60세 이상 살아 그 시대 치곤 장수한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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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덕여왕 (한반도 최초의 여왕)

 

출생 : 579년 

서거 : 647년 

연령 : 향년 68세 추정

재임 : 632년 1월 ~ 647년 1월 (15년 재임)

 

신라 27대 군주로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여성군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함. 26대 군주 진평왕의 딸로 현재 비교적 가장 정확성이 높은 삼국사기에 따르면 진평왕의 장녀라고 함. 그녀의 나이는 

 

부친 진평왕이 53년 재임한 점

할아버지 동륜태자가 572년 서거한점

 증조부 진흥왕이 534년생인점

신라 왕족들이 10대 중반에 2세를 낳은 점

조카(여동생의 아들) 김춘추가 602년생인점

 

등을 고려 시 약 579년생으로 즉위 당시 53세 당시 기준 할머니였음. 남편의 존재가 있긴 있었으나 둘 사이에 정황상 자녀는 없었던것으로 추정됨. 

 

즉위 당시 "성조황고"라는 칭호에서 할머니를 뜻하는 "고"라는 글자가 붙은점을 통해 매우 고령의 나이에 즉위했고 이로 인해 건강도 그닥 좋지가 않았다고 함. 즉위 4년차인 536년에는 병에 들어서 죽을고비를 넘기기도 했음.

 

그녀의 재임기간은 신라의 혼란기로 백제의 침략으로 영토를 수도없이 뺏기고 여러 민란들도 일어났던 혼란의 시기임. 심지어 자연재해까지 닥쳤다는 기록도 있음. 이런 상황에도 구휼구제에 힘썼으며 불교문화를 융성시켰으며 김춘추, 김유신같은 인재들을 잘 기용했음. 또한 비담의 난을 진압해 중앙집권화에 방해가 되던 대귀족들을 소탕했다고 함

 

약 15년 재임끝에 647년 1월 초겨울 68세 나이에 노환으로 서거했고 현재 그녀의 왕릉은 신라의 수도 경주에 위치해있음.

 

449788_826861_4732.jpg 5000년 한국사에서 딱 18명 존재했던 여성 지도자들
 

 

5. 진덕여왕 (한반도 2번째 여성군주)

 

출생 : 582년 

서거 : 654년 

연령 : 향년 72세

재임 : 647년 1월 ~ 654년 3월 (7년 2개월)

 

신라 28대 군주이자 한반도 역사상 2번째 여성군주로도 알려짐. 선덕여왕의 사촌동생(진평왕의 이복동생 갈문왕의 장녀)이자 마지막 성골 출신 군주로도 알려짐

 

조부 동륜태자가 572년 서거한 점

증조부 진흥왕이 534년생인 점

신라 왕족들이 10대 중반에 2세를 낳은 점

 

을 고려시 선덕여왕보다 3살정도 어린 582년생정도로 추정되며 즉위 당시 선덕여왕이 즉위한 나이보다 더 고령인 60대 중반에 즉위한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키가 약 7척(175CM)로 추정되며 팔이 길고 고령의 나이에도 외모가 아름다웠다고 함. 남편의 존재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녀가 고령의 나이에 즉위한터라 즉위 당시 이미 고인이였던걸로 추정됨.

 

상대적으로 김유신, 김춘추에 밀려 실권은 없었지만 혼란스러운 신라를 살려보겠다고 당나라 황제에게 태평송을 보내는 등 나름대로 군주로써 노력은 했던 인물임. 워낙 고령에 즉위한터라 재임기간이 7년정도이며 654년 약 72세 나이에 서거했다고 함

 

그녀의 왕릉은 경주에 위치해있는데 선덕여왕릉과 달리 왕릉의 주인이 정확하지 않고 경주 도당산에 있는 왕릉이 진짜 그녀의 왕릉이라는 추정이 있긴 있어

 

14.jpeg 5000년 한국사에서 딱 18명 존재했던 여성 지도자들
 

 

6. 만월왕후 (신라 2번째 여성 섭정)

 

출생 : 723년 

서거 : 780년 이후 

연령 : 향년 57세 이후 

재임 : 765년 ~ 743년 (약 18년)

 

신라 35대 국왕 경문왕의 왕후이자 36대 국왕 혜공왕의 어머니로 늦은 나이에 아들 혜공왕을 낳고 남편 경문왕이 이른 나이에 서거하자 어린 아들을 대신해 10년 이상 섭정을 했음.

 

하지만 권력이 없었고 당나라로부터 왕태후로 인정까지 받았는데도 정변이 일어나 아들 혜공왕은 시해되었으며 그 후 만월왕후의 역사적 행적도 사실상 묘연하다고 함

 

image_2507045751521712589220.png 5000년 한국사에서 딱 18명 존재했던 여성 지도자들
 

 

7. 진성여왕 (한반도의 마지막 여왕)

 

출생 : 865년

서거 : 897년

연령 : 향년 32세

재임 : 887년 7월 ~ 897년 6월 (9년 11개월)

 

신라 51대 국왕이며 오빠 헌강왕. 정강왕이 일찍 요절하면서 공주 신분임에도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됨. 추정되는 출생년도는 865년이며 즉위 당시 20대 초반으로 매우 젊은 나이였던걸로 학자들은 추정함

 

즉위 당시 나라가 이미 개막장이였기에 여러 개혁정치를 했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갔고 이로 인해 본인도 흑화해서 정치를 방치한터라 후대에는 막장군주로 언급되기도 함. 삼촌이자 남편 김위홍과 사이에 외아들 김양패가 있었음

 

하지만 아들에게 세습하지 않고 오빠 헌강왕의 아들 효공왕에게 양위 후 태상왕으로 있다가 한달뒤인 897년 12월 32세 이른 나이에 서거했음

 

이를 두고 암살설이 있으나 그녀의 부모, 오빠들 모두 20~30대 나이에 죽은것으로 보아 신라 왕실은 반복되는 근친혼으로 유전병이 존재했던걸로 보여지며 진성여왕 역시 이로 인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걸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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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헌애왕후 황보씨 (고려의 첫 여성 섭정)

 

출생 : 964년 

서거 : 1029년 1월

연령 : 향년 64세

재임 : 997년 11월 ~ 1009년 3월 (11년 4개월)

 

고려국 5대 국왕 경종의 제4왕비로 남편 경종과 사촌관계임. 경종과 사이에 7대 국왕 목종을 낳지만 이른 나이에 사별해서 과부가 되었고 친오빠 성종이 즉위하자 선왕의 왕비였기에 궁밖으로 출궁하여 살았음.

 

이때 애인 김치양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게 훗날 그녀 모자에게 재앙이 되버림. 친오빠 성종이 아들없이 세상을 떠나자 경종과 그녀 사이에서 낳은 아들 목종이 7대 국왕으로 즉위했고 어린 아들을 대신해 왕태후로써 섭정을 함

 

섭정 시절 불교부흥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도 했음. 자신의 아들 목종이 동성애자여서 후사를 볼 수 없자 유력한 왕권 후계자인 조카 현종을 여러번 암살하려 시도하기도 했음

 

그녀의 섭정은 사실상 애인 김치양의 국정농단을 방치한것이나 다름없었고 고려 왕실과 사실상 부계쪽 혈연이 없는 사생아를 후계자로 책봉하려다 강조의 난이 일어나 애인 김치양과 두 아들(목종.사생아)까지 전부다 잃게 됨

 

이후 고향 황주지역으로 유배를 갔고 별궁에 유폐되서 살다가 조카 현종이 노년에 유폐를 풀어주게 되었으며 1029년 1월 초겨울에 64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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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숙왕후 이씨 (고려 두번째 여성 섭정)

 

출생 : 1049년

서거 : 1107년

연령 : 향년 58세

재임 : 1094년 6월 17일 ~ 1095년 11월 6일 (1년 4개월)

 

고려 13대 국왕 선종의 왕비이자 14대 국왕 헌종의 어머니, 남편 선종이 왕이 되자 왕비로 책봉되어 "연화궁비"로 불림. 선종 사후 아들 헌종이 즉위하자 어린 아들을 대신해 왕태후로써 섭정을 1년정도 했음

 

하지만 시동생 숙종의 정변으로 아들이 강제로 양위를 당하게 되고 왕좌에서 퇴위하자 아들을 데리고 과거 남편 선종과 살던 흥성궁에 거주했지만 아들 헌종마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남

 

이후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다가 1107년 58세 나이에 세상을 떠나 남편 선종의 태묘에 같이 모셔지게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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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덕녕공주 (첫 외국공주 출신 섭정)

 

출생 : 1315년

서거 : 1375년

연령 : 향년 60세 

재임 : 1344.03.01~1348.12.25 (3년 4개월)

 

고려 28대 국왕 충혜왕의 제1왕비로 원나라 귀족집안의 딸 출신이며 남편 충혜왕이 폐위되고 아들 충목왕이 즉위하자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직접 3년 4개월 동안 섭정을 한적이 있음. 당시 고려는 기울어져가던 시기였기에 섭정 당시 사실 재상들의 뜻 위주로 돌아갔지 그녀가 직접 어떤 정치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현한건 없음.

 

아들 충목왕이 이른 나이에 죽고 의붓아들 충정왕 시대를 거처 시동생 공민왕 재임기간에도 살아있었음. 공민왕의 아들 우왕이 즉위한 1372년 시어머니 공원왕후보다 5년 앞서 6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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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공원왕후 (고려의 마지막 태후)

 

출생 : 1298년 8월 15일

서거 : 1380년 2월 12일

연령 : 향년 81세

재임 : 1374.09.25 ~ 1378 (약 4년)

 

고려 27대 국왕 충숙왕의 제1왕비로 28대 국왕 충혜왕, 31대 국왕 공민왕의 어머니이자 29대 국왕 충목왕. 30대 국왕 충정왕. 32대 국왕 우왕의 친할머니이기도 함. 

 

충숙왕과 혼인한 첫 왕비였으나 충숙왕이 원나라 출신 왕비들을 연이어 들이면서 서열이 계속 밀렸으나 왕비들중 유일하게 아들 둘을 낳아서 충숙왕의 왕비들중 결국 아들이 왕이 되며 왕태후 자리에 오르게 되었음.

 

아들 충혜왕 폐위 후 두 손자 충목왕, 충정왕 재위 시절에는 며느리 덕녕공주에 밀려서 큰 권력이 없었지만 차남 공민왕 즉위 후 권력의 중심으로우뚝 서게 되었음. 

 

손자 우왕 즉위 당시 우왕이 어린 나이였기에 왕실의 최고 어른인 공원왕후가 섭정을 하게 된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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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정희왕후 (세조의 왕비. 조선 최초 대왕대비)

 

출생 : 1418년 12월 23일

서거 : 1483년 05월 15일

연령 : 향년 64세

재임 : 1470.01.09 ~ 1476.02.16 (6년 1개월)

 

조선  7대 국왕 세조의 왕비로 조선 최초로 대왕대비 자리에 오르기도 했음. 원래 왕비가 될 운명이 아니였지만 남편 세조가 반정으로 왕의 자리에 오르면서 왕비가 되었음. 남편 세조가 정난을 일으킬 당시 직접 갑옷을 입히기도 했음.

 

그러나 두 아들 의경세자(덕종), 예종의 죽음과 남편 세조의 병환으로 인해 개인사는 그닥 행복하지 않았던걸로 추정됨. 차남 예종이 이른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일찍 죽은 장남 의경세자의 차남 자을산군(성종)을 즉위시킨 후 조선 최초의 대왕대비로써 섭정을 했음.

 

섭정 당시 한글을 몰랐기에 주로 대신들과 상의 후 언문교서를 통해 정치를 했음. 섭정 시절 남편 세조가 살해한 이들의 복권 및 직무에 대한 조언을 했고 손자 성종이 성인이 되자 미련없이 정치에서 손을 떼고 은퇴를 함

 

이후 평화로운 노년을 보냈지만 손자며느리 폐비 윤씨의 폐출 및 처형을 주도했고 1483년 당시 64세 나이에 지병인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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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문정왕후 (조선 중종의 왕비)

 

출생 : 1501년 12월 02일

서거 : 1565년 05월 15일 

연령 : 향년 63세

재임 : 1545.08.22 ~ 1553.08.30 (8년)

 

조선 11대 국왕 중종의 세번째 왕비로 역대 한국사 왕비들중 가장 큰 권력을 누린 인물, 원래 의붓아들 인종의 존재로 인해 남편 중종 사후 뒷방신세가 확정이였으나 인종이 후사없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친자 명종을 즉위시킴

 

어린 아들 명종을 대신해서 대왕대비로써 8년간 수렴첨정을 했는데 섭정 당시 세간의 평가는 최악 그 자체였음. 친정 동생 윤원형의 국정농단도사실상 방치했고 그녀가 훗날 세상을 떠났을때 백성들이 환호해서 문제가 됨.

 

섭정을 거둔 이후에도 뒤에서 계속 정사에 간여했고 이 문제로 자주 조정대신들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음. 세상을 떠난 사유도 어처구니없는데 승려 보우의 말을 듣고 찬물로 목욕재계를 하다가 감기를 얻어 63세로 세상을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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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순왕후 (조선 명종의 왕비)

 

출생 : 1532년 7월 7일

서거 : 1575년 2월 22일

연령 : 향년 42세

재임 : 1567.08.17 ~ 1568.03.22 (7개월)

 

조선 13대 국왕 명종의 왕비로 아들 순회세자가 이른 나이에 요절하고 명종 역시 다소 이른 나이에 죽자 시아버지 중종의 손자 선조를 의붓아들로 입적해서 즉위시켰음. 이후 7개월간 선조를 대신해서 섭정을 했다고 함.

 

섭정 당시 사심없는 공적인 정치를 통해 선조 초기 유능한 인재들의 등장에 크게 기여한 대비이기도 함. 다소 이른 나이인 42세에 천식으로 세상을 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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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정순왕후 (조선 영조의 왕비)

 

출생 : 1745년 12월 02일

서거 : 1805년 02월 11일

연령 : 향년 59세

재임 : 1800.08.11 ~ 1804.01.28 (3년 5개월)

 

조선 21대 국왕 영조의 계비로 남편 영조랑 51살이 차이났으며 의붓손자 정조랑 불과 7살밖에 차이가 안났다고 함. 드라마에서 묘사되는것과 다르게 의외로 손자 정조랑 사이는 대립사이도 아니였으면서 괜찮은 관계를 유지했음

 

다만 의붓증손자 순조가 즉위하면서 왕실 최고 어른 대왕대비의 자격으로 섭정을 했는데 이때 정조의 정책들을 뒤집는 여러 정치적 결정을 내리기도 했음. 정치적으로 섭정 시기는 조선이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시기였기에 평가는 안좋았던걸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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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순원왕후 (조선 순조의 왕비)

 

출생 : 1789년 9월 8일

서거 : 1857년 9월 21일

연령 : 향년 68세

재임 : 1834~1841. 1849~1852 (8년 5개월)

 

조선 23대 국왕 순조의 왕비이자 역사상 유일하게 2번 섭정을 해본 왕비, 아들 효명세자가 일찍 요절한터라 어린 손자 헌종을 대신해서 섭정을 해본 이력이 있음. 헌종마저 후사없이 이른 나이에 죽자 강화도령 철종을 양자로 입적해서 또 섭정을 했음

 

사실 역대 조선 왕비들의 섭정사례들중 가장 최악으로 언급되며 일명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시작을 만든 사람이기도 함. 심지어 손자 헌종이 자신의 친정에 적의를 드러내자 손자를 욕하는 언문도 쓴 기록이 남아있을정도...

 

1857년 68세 나이에 담체(심근경색)로 세상을 떠나게 됨. 어떻게 보면 조선 왕비들중 손꼽히게 장수했긴 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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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신정왕후 (조선 추존국왕 문조의 왕비)

 

출생 : 1809년 01월 09일

서거 : 1890년 05월 23일

연령 : 향년 81세

재임 : 1864.01.04 ~ 1866.03.17 (2년 2개월)

 

조선의 추존 국왕 문조(효명세자)의 왕비로 고종의 양어머니, 남편 효명세자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아들 헌종이 즉위하며 왕세자빈에서 바로 왕대비로 추승됨. 하지만 아들 헌종마저 후사없이 이른 나이에 죽고 시동생 철종이 즉위하면서 뒷방신세가 됨.

 

그러나 철종마저 후사없이 죽자 고종을 자신의 양자로 입적시켜 섭정을 2년동안 했음. 짧은 기간이지만 경복궁 증건, 권력안정화등의 정책들을 성공시켰음. 조선 역사상 가장 장수한 왕비로 무려 81세까지 살았다고 함.

 

얼마나 장수했냐면 갑신정변, 갑오개혁을 지켜보고 경복궁에 전기가 들어오는 모습까지 본것으로 알려짐. 1890년 81세 나이에 노환으로 서거했음

 

 

htm_20141125137820102011.jpg 5000년 한국사에서 딱 18명 존재했던 여성 지도자들

 

 

18. 박근혜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음. 대한민국 설립 이후 민주적으로 선출된 첫 여성 국가수반임. 임기를 마치지 못한 첫 여성지도자이기도 함. 한때 옥중생활을 했으나 현재 사면되어 달서구에 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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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몽생몽사BEST 2024.01.23 15:16

    알고 있었음에도 마지막은 얘상치 못했다

  • 몽생몽사 2024.01.23 15:16

    알고 있었음에도 마지막은 얘상치 못했다

  • dnqkrl 2024.01.29 13:10
    ㅂㄱ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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