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연/생물
2024.03.10 21:06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조회 수 530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크린샷_9-3-2024_195140_www.bobaedream.co.kr.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스크린샷_9-3-2024_195329_www.bobaedream.co.kr.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스크린샷_9-3-2024_195452_www.bobaedream.co.kr.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ㅊㅊ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19236&m=1#:~:text=

스크린샷_9-3-2024_195943_namu.wiki.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매우 청정해서 보통 증류수 탱크를 사용하는 뉴트리노 측정 연구도 1993년부터 여기서 진행하는 수준이다. 보통 청정한 남극이나 광산 아래에서 중성미자 관측을 하지만 바이칼호수는 워낙 맑고 접근성이 용이하다보니 중성미자관측기 설치가 쉬워서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세계 2위 중성미자 관측기 바이칼-GVD가 여기에 있다.

 

물이 워낙 깨끗하다보니 바이칼호의 물을 이용한 생수 브랜드가 이래저래 많다. 특히 이르쿠츠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확실히 코카콜라의 생수 브랜드인 본아쿠아를 마시다 바이칼호의 생수를 마시면 훨씬 깔끔하다. 한국에도 바이칼호의 물을 수입해 파는 곳이 생겨났다. 

 

여담 

적백내전 때 러시아 백군과 귀족들이 얼어붙은 바이칼호를 건너다가 호수가 너무 넓어서 결국 대다수가 동사한 사건이 있었다. 1920년 1~2월, 원래 125만 명이 었던 백군 측 인원은 호수에 도착할 무렵에는 25만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그중 상당수가(3만 명?) 호수를 건너 중국 방향으로 탈출하다 얼음 위에서 전부 얼어죽었다고 한다. 

 

당시 바이칼호는 유례없는 강추위에 시달렸는데 영하 40도까지 떨어져 그곳 토박이들조차 놀랄 정도였다. 이때 러시아 귀족들이 가지고 가던 금은보화가 바이칼호에 함께 가라앉아 잃어버린 보물 관련한 최고의 떡밥이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말사자 2024.03.13 17:00
    가보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61 우주/과학 'GBU-28' 벙커버스터의 위력 1 file 애플마소아마존 2021.07.31 326
14560 사고/이슈 'n번방 운영자' 박사 검거됨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62
14559 기타지식 '그 올바름'을 피해가지 못한 아마존 '반지의제왕' 캐스팅 근황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7 361
14558 사고/이슈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역대급 싸이코패스 8 재력이창의력 2022.11.18 1173
14557 자연/생물 '깡' 하나는 독수리 안 부러운 까치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5 162
14556 사고/이슈 '나연이 사진이나 많이 보고가라' 채용공고 논란...억울함 호소 file 이미나에게로 2019.10.28 522
14555 자연/생물 '노인과 바다'가 인간찬가인 이유 4 file 사자중왕 2021.04.08 422
14554 자연/생물 '느려'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5 271
14553 일생/일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강계열 할머니 근황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8 184
14552 미스테리/미재 '돈 줄테니 원유가져가세요' 마이너스 유가 등장!? 1 file 너의시간을사겠어 2020.03.30 260
14551 문명/역사 '무적해병'의 탄생 도솔산 지구 전투 애플소액주주 2020.05.31 270
14550 문명/역사 '미국 못믿어'…미 아프간 치욕 속 고개드는 '유럽 자립론'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14 288
14549 미스테리/미재 '미어캣들은 속았습니다'의 원본 3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9 392
14548 자연/생물 '번식왕' 100살 거북이, 공식 은퇴...후손 약 800마리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6.17 155
14547 미스테리/미재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3 478
14546 문명/역사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1.14 937
14545 탁상공론 '스시녀'라는 말에 대한 일본 여자의 생각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319
14544 자연/생물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1 애플소액주주 2020.07.03 153
14543 사고/이슈 '여고생을 강간해라' 강간 의뢰인의 실체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2 808
14542 사고/이슈 '여성 캐릭터로 음란물 그림 게시·판매' 20대, 1심 벌금형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3.07.10 5547
14541 자연/생물 '우한 폐렴'처럼 지역을 포함하는 이름의 질병들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8 130
14540 사고/이슈 '이춘재 8차 옥살이 20년' 윤성여씨, 얼굴과 이름 공개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6 401
14539 문명/역사 '인류 암흑기 봉인 풀리나'..교황청, 비오 12세 문서고 첫 개방. GISA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3 231
14538 우주/과학 '전투기의 눈' 에이사 레이더 국내 개발 성공 3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09 263
14537 자연/생물 '지옥에서 온 뱀파이어' 라는 학명을 가진 흡혈 오징어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3 3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3 Next
/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