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연/생물
2024.03.10 21:06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조회 수 540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크린샷_9-3-2024_195140_www.bobaedream.co.kr.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스크린샷_9-3-2024_195329_www.bobaedream.co.kr.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스크린샷_9-3-2024_195452_www.bobaedream.co.kr.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ㅊㅊ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19236&m=1#:~:text=

스크린샷_9-3-2024_195943_namu.wiki.jpeg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매우 청정해서 보통 증류수 탱크를 사용하는 뉴트리노 측정 연구도 1993년부터 여기서 진행하는 수준이다. 보통 청정한 남극이나 광산 아래에서 중성미자 관측을 하지만 바이칼호수는 워낙 맑고 접근성이 용이하다보니 중성미자관측기 설치가 쉬워서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세계 2위 중성미자 관측기 바이칼-GVD가 여기에 있다.

 

물이 워낙 깨끗하다보니 바이칼호의 물을 이용한 생수 브랜드가 이래저래 많다. 특히 이르쿠츠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확실히 코카콜라의 생수 브랜드인 본아쿠아를 마시다 바이칼호의 생수를 마시면 훨씬 깔끔하다. 한국에도 바이칼호의 물을 수입해 파는 곳이 생겨났다. 

 

여담 

적백내전 때 러시아 백군과 귀족들이 얼어붙은 바이칼호를 건너다가 호수가 너무 넓어서 결국 대다수가 동사한 사건이 있었다. 1920년 1~2월, 원래 125만 명이 었던 백군 측 인원은 호수에 도착할 무렵에는 25만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그중 상당수가(3만 명?) 호수를 건너 중국 방향으로 탈출하다 얼음 위에서 전부 얼어죽었다고 한다. 

 

당시 바이칼호는 유례없는 강추위에 시달렸는데 영하 40도까지 떨어져 그곳 토박이들조차 놀랄 정도였다. 이때 러시아 귀족들이 가지고 가던 금은보화가 바이칼호에 함께 가라앉아 잃어버린 보물 관련한 최고의 떡밥이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말사자 2024.03.13 17:00
    가보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30 사고/이슈 이탈리아 철도 검표원 근황 8 update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9 307
14829 미스테리/미재 미국 국방부, 중국 핵잠수함 침몰 오피셜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04
14828 문명/역사 개교기념일이 아닌 폐교개념일이 있는 학교 1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44
14827 사고/이슈 헬기 하나 홀라당 태워먹은 러시아 고등학생들 2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50
14826 문명/역사 (펌) 나폴레옹 키에 대한 오해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31
14825 문명/역사 첫 대면에서 사마의가 어떤 인물인지 간파한 조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40
14824 우주/과학 태양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16
14823 문명/역사 중국의 혐성질에 빡친 이탈리아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21
14822 기타지식 농업만으로 선진국 거의 불가능이라 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15
14821 문명/역사 브라질 " 중국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평화 플랜 제시 "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1
14820 사고/이슈 17년 간 아동 강간 살인범으로 살았던 남자 꾸준함이진리 2024.09.28 92
14819 문명/역사 1952년 올림픽 높이뛰기 스웨덴 국가대표 미모 클래스 꾸준함이진리 2024.09.28 98
14818 문명/역사 ㅇㅎ? 당나라 황제가 정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21
14817 사고/이슈 북한 사형 죄목 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97
14816 문명/역사 사이프러스 나무를 사랑한 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7
14815 사고/이슈 미국에서 실수하면 겪는 댓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91
14814 기타지식 식량안보가 대두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74
14813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아그라 같은 물건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02
14812 기타지식 2024 공공기관 연봉 순위 꾸준함이진리 2024.09.28 91
14811 미스테리/미재 나스카 지상화 303점 추가 발견 꾸준함이진리 2024.09.26 215
14810 문명/역사 내 몸을 망치는 양반다리 좌식문화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73
14809 문명/역사 강감찬의 친필이 새겨진 천년 고탑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77
14808 우주/과학 슬픈 감정을 느끼면 소비욕구가 높아진다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23
14807 문명/역사 한반도에 38선이 생긴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64
14806 사고/이슈 여기저기 어그로를 끄는 우크라이나 5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4 Next
/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