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460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rSxX1BGxmFcGmv3IpUSugxg6YyzAf5koAX4QSd17N0F6ABS1_BSzNWDeI289D_he7-ixEwm-KPlF3fEXiYr8QQ.webp.ren.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허준. 조선시대 의원이었던 허준의 일생을 다룬 사극으로 역대 사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엄청난 작품이다. 파장이 어느 정도였냐면

 

 

 

34593.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허준이 최고 시청률 64.8%를 찍어버려서 라이벌이었던 다른 드라마들 시청률은 처참히 멸망함.

 

 

 

09110825_Untitled-9.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이라크에서도 대박 나서 이라크 쿠르드에서는 시청률 8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680_34123_4249.pn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허준을 연기한 전광렬은 이라크 대통령 부인이 직접 친필 초청장을 보내서 이라크에 와달라고 부탁했다. 당연히 전광렬은 이라크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았다.

 

 

허준 방영 때는 온 국민이 허준 시청시간 맞춰야 되서 귀가를 서두르던 시절이었다. 웃픈 얘기지만 만약 당신이 그 시절 사람이면 택시 타기 힘듬.

 

 

 

836eb124b57c3aac824eeacd830f3f52.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손님: 택시!!

 

 

20211223_61c3ffa5c7684.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기사: 아 손님 안 받아요. 집 가서 허준 봐야 돼요.

 

 

9.jpe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손님: 저도 빨리 보러 가야 돼서 택시 잡는 거라고요.. ㅠㅠ

 

결국 제 시간에 퇴근 못한 사람들은 식당가서 밥 먹으면서 허준을 봤다. 그만큼 사극에 전국민이 푹 빠져 있던 시기였음 ㅋㅋ

 

 

 

202305172027556110_4.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진짜 골 때리는 건 전광렬이 허준 촬영할 때 택시를 잡았는데 택시가 미친 속도로 질주함. 전광렬이 천천히 가달라고 부탁해도 계속 밟음

 

전광렬: 아니 근데 이거 좀.. 심하신거 아닙니까?

 

 그러니깐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 허준할 시간이어서요.." ㅋㅋㅋㅋㅋ

지금 뒤에 허준이 타 있는데 허준 봐야 된다고 과속하시던 기사님 ㅋㅋㅋㅋ

 

 

 

 

 

허준은 작품성도 좋았고 ost도 훌륭했다. ost에 태평소나 대금 같은 한국 악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현대적이면서도 사극 특유의 조선시대 감성을 잘 스며든 명곡이 많다. 대표곡으로 "불인별곡"이 있고

 

 

 

 

'산'이라는 ost가 있다. 구슬픈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다가 가슴 저미는 태평소 연주가 시원하고 구슬프게 흘러나오는 게 참 애달프다. 

 

 

허준의 부인 다희를 다룬 ost '다희'도 있는데 의원을 지망하는 가난한 남편을 내조하느라 고생한 다희의 인생이 느껴지는 명곡이다.

 

 

 

 

 

허준을 한번 가볍게 보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보면 된다. 주요 명장면들이 올라와 있음. 그나저나 돌쇠는 나온지 수십년이 됐는데도 볼 때마다 화가 난다..

 

 

ㅎㅈ.E22.000201.HDTV.XViD.情-MOOHAN.avi_20141001_011939.522.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돌쇠: 허준 과거시험 갈 때 낫 들고 위협해서 어머니 진료 봐달라고 한 놈. 나중가선 고맙다며 자기가 말 있으니 빌려 주겠다고 입 털었는데 사실 자기 말 아니고 다른 사람 말이었음.. 결국 말 훔치다가 걸리고 허준은 공범으로 몰려 관아에 감금당함;; 얘 때문에 과거 시험장에도 못 들어갔다. 

 

 

나중엔 허준 찾아와서 니 처방전 따르다가 울 엄니 눈 실명됐다면서 사람들 선동함. 근데 허준은 분명 "처방전에 독성이 있는 약재도 포함되어 있으니 꿀을 넣어 복용해야 한다"고 했는데 돌쇠놈이 돈 아깝다고 멋대로 꿀 없이 독한 약 과다복용 시켰다가 눈 실명된거임.  진짜 염치라곤 1도 없고 끝까지 발목 잡는 발암캐..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아까시아 2024.03.14 13:55
    80퍼.. 저게 가능한 수치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일생/일화 유럽이 4번 연속 금리 인하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2.19 147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32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84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67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74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88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39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00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34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28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06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20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93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197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46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8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52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23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4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92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18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1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09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40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