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2.jpg 


조회 수 1413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rSxX1BGxmFcGmv3IpUSugxg6YyzAf5koAX4QSd17N0F6ABS1_BSzNWDeI289D_he7-ixEwm-KPlF3fEXiYr8QQ.webp.ren.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허준. 조선시대 의원이었던 허준의 일생을 다룬 사극으로 역대 사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엄청난 작품이다. 파장이 어느 정도였냐면

 

 

 

34593.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허준이 최고 시청률 64.8%를 찍어버려서 라이벌이었던 다른 드라마들 시청률은 처참히 멸망함.

 

 

 

09110825_Untitled-9.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이라크에서도 대박 나서 이라크 쿠르드에서는 시청률 8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680_34123_4249.pn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허준을 연기한 전광렬은 이라크 대통령 부인이 직접 친필 초청장을 보내서 이라크에 와달라고 부탁했다. 당연히 전광렬은 이라크에서 국빈급 대접을 받았다.

 

 

허준 방영 때는 온 국민이 허준 시청시간 맞춰야 되서 귀가를 서두르던 시절이었다. 웃픈 얘기지만 만약 당신이 그 시절 사람이면 택시 타기 힘듬.

 

 

 

836eb124b57c3aac824eeacd830f3f52.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손님: 택시!!

 

 

20211223_61c3ffa5c7684.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기사: 아 손님 안 받아요. 집 가서 허준 봐야 돼요.

 

 

9.jpe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손님: 저도 빨리 보러 가야 돼서 택시 잡는 거라고요.. ㅠㅠ

 

결국 제 시간에 퇴근 못한 사람들은 식당가서 밥 먹으면서 허준을 봤다. 그만큼 사극에 전국민이 푹 빠져 있던 시기였음 ㅋㅋ

 

 

 

202305172027556110_4.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진짜 골 때리는 건 전광렬이 허준 촬영할 때 택시를 잡았는데 택시가 미친 속도로 질주함. 전광렬이 천천히 가달라고 부탁해도 계속 밟음

 

전광렬: 아니 근데 이거 좀.. 심하신거 아닙니까?

 

 그러니깐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 허준할 시간이어서요.." ㅋㅋㅋㅋㅋ

지금 뒤에 허준이 타 있는데 허준 봐야 된다고 과속하시던 기사님 ㅋㅋㅋㅋ

 

 

 

 

 

허준은 작품성도 좋았고 ost도 훌륭했다. ost에 태평소나 대금 같은 한국 악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현대적이면서도 사극 특유의 조선시대 감성을 잘 스며든 명곡이 많다. 대표곡으로 "불인별곡"이 있고

 

 

 

 

'산'이라는 ost가 있다. 구슬픈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다가 가슴 저미는 태평소 연주가 시원하고 구슬프게 흘러나오는 게 참 애달프다. 

 

 

허준의 부인 다희를 다룬 ost '다희'도 있는데 의원을 지망하는 가난한 남편을 내조하느라 고생한 다희의 인생이 느껴지는 명곡이다.

 

 

 

 

 

허준을 한번 가볍게 보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보면 된다. 주요 명장면들이 올라와 있음. 그나저나 돌쇠는 나온지 수십년이 됐는데도 볼 때마다 화가 난다..

 

 

ㅎㅈ.E22.000201.HDTV.XViD.情-MOOHAN.avi_20141001_011939.522.jpg 이라크에서 시청률 80% 찍은 레전드 사극
 

돌쇠: 허준 과거시험 갈 때 낫 들고 위협해서 어머니 진료 봐달라고 한 놈. 나중가선 고맙다며 자기가 말 있으니 빌려 주겠다고 입 털었는데 사실 자기 말 아니고 다른 사람 말이었음.. 결국 말 훔치다가 걸리고 허준은 공범으로 몰려 관아에 감금당함;; 얘 때문에 과거 시험장에도 못 들어갔다. 

 

 

나중엔 허준 찾아와서 니 처방전 따르다가 울 엄니 눈 실명됐다면서 사람들 선동함. 근데 허준은 분명 "처방전에 독성이 있는 약재도 포함되어 있으니 꿀을 넣어 복용해야 한다"고 했는데 돌쇠놈이 돈 아깝다고 멋대로 꿀 없이 독한 약 과다복용 시켰다가 눈 실명된거임.  진짜 염치라곤 1도 없고 끝까지 발목 잡는 발암캐..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아까시아 2024.03.14 13:55
    80퍼.. 저게 가능한 수치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69 자연/생물 노르웨이 오로라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62
14468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 노인을 싫어했던 남성. 그의 형량은 360년.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62
14467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번제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5.07 64
14466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분차치 교육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4 69
14465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회상전차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9 70
14464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비 오는 날의 방문자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9 70
14463 일생/일화 전주시청에 퇴직금 전액 기부한 택시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71
14462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사물함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4.25 72
14461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미제 사건] 줄리아 밀실 살인사건.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74
14460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 정전을 이용해 탈옥에 성공한 여성. 그녀는 끝내 잡히지 않았다.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76
14459 사고/이슈 [살인자 이야기] 그는 왜 종신형을 3번이나 받았나?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5.19 77
14458 일생/일화 [TIME지] 미국 코로나19 치료비용: 4400만원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21 78
14457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수도꼭지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4.26 79
14456 자연/생물 어미와 새끼 반지꼬리여우원숭이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06 80
14455 자연/생물 불쑥 나타나는 거미 file Go-ahead 2021.06.25 80
14454 사고/이슈 [살인자 이야기] 후처업, 고령자의 유산을 노려 접근했던 그녀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2.10 80
14453 자연/생물 볼빵빵 다람쥐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09 81
14452 이론/학설 [단독] "프랑스 코로나 자영업자 임대료 전액면제방침" 김씨네특별시 2020.03.22 81
14451 문명/역사 살아남은 자의 슬픔, 천안함 침몰 10년, 천안함 생존자의 이야기 1 file 김씨네특별시 2020.03.26 81
14450 사고/이슈 스압) 7살아이의 증언은 증거가 될수있을까? 아드리아나 살인사건 1편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2.11 81
14449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공중전화카드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9 81
14448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루나틱 러브 -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5.07 81
14447 일생/일화 90년대 미국 음식 반대운동 1 file Go-ahead 2021.06.25 82
14446 기묘한이야기 스압) 기묘한 이야기 - 자살비원 -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4.24 82
14445 호러괴담 [살인자 이야기] 극형 이상의 형, 나라현 여아 살인 사건. file 거울앞에거인 2021.07.18 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79 Next
/ 57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


kakao.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