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23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크린샷_19-4-2024_201014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1998년 10월 16일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1학년 새내기였던 정은희 (당시 20세. 1979년생) 양은 대학 축제를 즐기며 술을 마심 밤 10시가 되자 정양은 술에 만취한 남자 친구와 함께 교문을 나서는데  정양 또한 이미 술이 많이 취한 상태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


이 모습을 학교 주변을 지나던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3인이 유심히 지켜보는데
대구 성서 공단에서 일하던 스리랑카 3인은 몹쓸 짓을 하기로 결심 만취한 남자는 길가에 눕혀놓고 정양만 따로 자신들이 출퇴근시 이용하는 자전거 뒷자리에 태움


1명은 자전거 핸들을 잡고 나머지 2명은 정양을 태운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도록 정양 어깨를 양쪽에서 붙잡으며 인근 구마 고속도로 (현. 중부내륙 고속도로) 굴다리 아래로 데려감


 

스크린샷_19-4-2024_20138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간호사를 꿈꿧던 정양은 스리랑카인 3명에 차례로 성폭행 이들은 정양이 갖고 있던 현금과 학생증을 빼앗아 도주했고 정양은 서둘러 현장에서 도망치다 구마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뛰어 넘어 무단 횡단을 하던 중 시속 100km로 달려오던 23톤 트럭에 치여 사망

시신 훼손이 눈 뜨고 보기 힘들만큼 매우 참혹했다고 함 범행을 저지른 스리랑카인들은
다음날 태연하게 공장에 정상 출근했고 공장의 스리랑카 동료들에게한국 여대생을 강간한걸 

무용담처럼 자랑삼아 떠벌리고 다님

스크린샷_19-4-2024_201428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TV에서 정양 사망 소식이 보도되고 있었지만 한국어가 서툴렀던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범행이 보도되고 있는 걸 몰랐음. 고속도로 갓길에 버려진 정양의 팬티에선 남성 정액 DNA가 검출됨

 

스크린샷_19-4-2024_201527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사건은 그렇게 15년 넘게 미제로 남게 되는데세월이 흘러 공범 2명은 2003년과 2005년 각각 불법 체류자로 적발 스리랑카로 추방되어 한국을 떠났고 나머지 1명은 한국인 여성과 결혼
한국 정착 국내에서 스리랑카 식품 수입 사업을 시작 그리고 사건은 뜻밖의 곳에서
실마리가 풀리는데

사건 발생 15년만인 2013년 팬티에 묻은 DNA 주인을 찾아낸 것 스리랑카 남성이 한국 여고생과 성매매 및 아동 성범죄 혐의로 DNA를 채취 당하면서 꼬리가 잡힌 것 하지만 일반 강간죄는 공소시효가 10년이라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이 불가능 했고

강도 + 강간은 공소시효가 15년 이었지만 스리랑카 인이 정양의 현금과 학생증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강도 강간죄로 처벌하지 못함결국 사건 당시 한국 여대생을 강간했다며
공장에서 무용담처럼 떠드는걸 들었던 스리랑카 동료가 법정 증언 보복이 두려웠지만

스크린샷_19-4-2024_203358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가족과 교회 목사님과 상의한 끝에 증언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이것도 결국 법원에서 법적 증거로 받아들여 지지 않았고 남자는 최종 무죄 공소시효가 지났다 뿐이지
그가 범죄를 저지른 사실은 명확했기 때문에 한국 검찰은 스리랑카의 강간죄 공소시효가

20년 인것을 확인 스리랑카 인의 범죄 사실을 근거로 본국으로 강제 추방 시킨 뒤스리랑카 법원에서 처벌받도록 유도 한국 검찰은 모든 증거를 스리랑카 검찰로 넘겼고결국 남자는 스리랑카에서 혐의가 인정되어 복역하게 됨.

스크린샷_19-4-2024_203511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ㅊㅊ mp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해신 2024.04.26 22:39
    무섭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689 일생/일화 풍경이 아름다운 축구경기장들 모음 3 update 꾸준함이진리 2024.08.25 87
14688 문명/역사 인조가 그래도 잘한 일 중 하나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5 154
14687 감동 충격적인 미국 내 한인 출산율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5 167
14686 문명/역사 IMF 시절 상품 하나로 버텨낸 회사 꾸준함이진리 2024.08.25 167
14685 미스테리/미재 60년대 사라진 마을 괴담 꾸준함이진리 2024.08.25 94
14684 자연/생물 사육상태에서 더 일찍죽는 동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5 115
14683 사고/이슈 세계 다이아몬드 순위가 변경됨 꾸준함이진리 2024.08.25 104
14682 자연/생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를 본 대통령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5 65
14681 문명/역사 러시아가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는 역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5 63
14680 자연/생물 자연에 존재하는 기적의 광물들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5 63
14679 일생/일화 시체를 회수하다 시체가 되어버린 다이버촌 꾸준함이진리 2024.08.25 71
14678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왕좌 꾸준함이진리 2024.08.25 60
14677 우주/과학 태양계 외계생명체 존재에 대한 흥미로운 최신 뉴스들.news 꾸준함이진리 2024.08.25 48
14676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학계의 정설 꾸준함이진리 2024.08.25 55
14675 사고/이슈 오싹오싹 60년대 연쇄사망사건 꾸준함이진리 2024.08.24 214
14674 문명/역사 도시철도 공사 도중 발견된 유물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203
14673 미스테리/미재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름돋는 사건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211
14672 문명/역사 단기간 내 미친 듯이 늘어온 CCTV 꾸준함이진리 2024.08.24 185
14671 문명/역사 의외로 아직 남아있는 유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170
14670 문명/역사 200만명이 참가한 약 680km 길이의 인간 띠 꾸준함이진리 2024.08.24 161
14669 자연/생물 파리지옥의 재밌는 사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151
14668 문명/역사 디즈니 역대 최악의 콜라보 꾸준함이진리 2024.08.20 532
14667 문명/역사 할 거 없었던 100년 전 사람들이 구경한 기차 충돌쇼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95
14666 문명/역사 6.25 마산 전투 당시 사진을 남긴 미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501
14665 문명/역사 우리나라 국호가 대한민국인 까닭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8 Next
/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