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22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크린샷_19-4-2024_201014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1998년 10월 16일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1학년 새내기였던 정은희 (당시 20세. 1979년생) 양은 대학 축제를 즐기며 술을 마심 밤 10시가 되자 정양은 술에 만취한 남자 친구와 함께 교문을 나서는데  정양 또한 이미 술이 많이 취한 상태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


이 모습을 학교 주변을 지나던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3인이 유심히 지켜보는데
대구 성서 공단에서 일하던 스리랑카 3인은 몹쓸 짓을 하기로 결심 만취한 남자는 길가에 눕혀놓고 정양만 따로 자신들이 출퇴근시 이용하는 자전거 뒷자리에 태움


1명은 자전거 핸들을 잡고 나머지 2명은 정양을 태운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도록 정양 어깨를 양쪽에서 붙잡으며 인근 구마 고속도로 (현. 중부내륙 고속도로) 굴다리 아래로 데려감


 

스크린샷_19-4-2024_20138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간호사를 꿈꿧던 정양은 스리랑카인 3명에 차례로 성폭행 이들은 정양이 갖고 있던 현금과 학생증을 빼앗아 도주했고 정양은 서둘러 현장에서 도망치다 구마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를 뛰어 넘어 무단 횡단을 하던 중 시속 100km로 달려오던 23톤 트럭에 치여 사망

시신 훼손이 눈 뜨고 보기 힘들만큼 매우 참혹했다고 함 범행을 저지른 스리랑카인들은
다음날 태연하게 공장에 정상 출근했고 공장의 스리랑카 동료들에게한국 여대생을 강간한걸 

무용담처럼 자랑삼아 떠벌리고 다님

스크린샷_19-4-2024_201428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TV에서 정양 사망 소식이 보도되고 있었지만 한국어가 서툴렀던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범행이 보도되고 있는 걸 몰랐음. 고속도로 갓길에 버려진 정양의 팬티에선 남성 정액 DNA가 검출됨

 

스크린샷_19-4-2024_201527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사건은 그렇게 15년 넘게 미제로 남게 되는데세월이 흘러 공범 2명은 2003년과 2005년 각각 불법 체류자로 적발 스리랑카로 추방되어 한국을 떠났고 나머지 1명은 한국인 여성과 결혼
한국 정착 국내에서 스리랑카 식품 수입 사업을 시작 그리고 사건은 뜻밖의 곳에서
실마리가 풀리는데

사건 발생 15년만인 2013년 팬티에 묻은 DNA 주인을 찾아낸 것 스리랑카 남성이 한국 여고생과 성매매 및 아동 성범죄 혐의로 DNA를 채취 당하면서 꼬리가 잡힌 것 하지만 일반 강간죄는 공소시효가 10년이라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이 불가능 했고

강도 + 강간은 공소시효가 15년 이었지만 스리랑카 인이 정양의 현금과 학생증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강도 강간죄로 처벌하지 못함결국 사건 당시 한국 여대생을 강간했다며
공장에서 무용담처럼 떠드는걸 들었던 스리랑카 동료가 법정 증언 보복이 두려웠지만

스크린샷_19-4-2024_203358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가족과 교회 목사님과 상의한 끝에 증언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이것도 결국 법원에서 법적 증거로 받아들여 지지 않았고 남자는 최종 무죄 공소시효가 지났다 뿐이지
그가 범죄를 저지른 사실은 명확했기 때문에 한국 검찰은 스리랑카의 강간죄 공소시효가

20년 인것을 확인 스리랑카 인의 범죄 사실을 근거로 본국으로 강제 추방 시킨 뒤스리랑카 법원에서 처벌받도록 유도 한국 검찰은 모든 증거를 스리랑카 검찰로 넘겼고결국 남자는 스리랑카에서 혐의가 인정되어 복역하게 됨.

스크린샷_19-4-2024_203511_mlbpark.donga.com.jpeg 1998년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ㅊㅊ mp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해신 2024.04.26 22:39
    무섭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61 우주/과학 충격과 공포에 빠진 물리학계...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337
14560 일생/일화 53년째 불타고 있는 지옥의 문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317
14559 자연/생물 개억까로 한국에서 박제되버린 동물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328
14558 일생/일화 "후손아, 내 무덤 좀 찾아봐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291
14557 문명/역사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외계인, 단피몽두(單被蒙頭)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292
14556 자연/생물 인간을 너무 좋아해서 멸종당한 동물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3 307
14555 문명/역사 유럽이 저성장의 늪에 빠진이유는 무엇일까? 5 꾸준함이진리 2024.07.11 613
14554 문명/역사 이상하게 수상한 독일군 장비수집가들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1 544
14553 일생/일화 맹자가 성선설을 주장한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0 595
14552 자연/생물 인류 이후 최초로 석기 시대에 돌입한 카푸친 원숭이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757
14551 문명/역사 고려시대 문신이 남긴 김유신 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731
14550 문명/역사 2차대전 끝무렵에 벌어진 기묘한 전투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710
14549 일생/일화 약물로 인해 뒤바뀐 미국 생태계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703
14548 문명/역사 의외의 인조 업적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668
14547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남아 있는 최초로 기록된 사람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664
14546 일생/일화 네덜란드에서 홍등가 이전을 위해 세운 쾌락 타워 계획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672
14545 문명/역사 아프리카에서 가장 못사는 국가의 일상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676
14544 문명/역사 멕시코가 개막장 국가로 변한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9 677
14543 문명/역사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 투구의 비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5 1177
14542 문명/역사 6•25때 떡정으로 목숨건진 부자 ㄷㄷ 4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5 1549
14541 문명/역사 한국에 컬러TV가 보급되기 시작한 경위 4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5 1080
14540 문명/역사 700년전 씨‭발아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5 1171
14539 문명/역사 화재로 사망한 줄 알았던 딸 5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5 1175
14538 문명/역사 중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민족의 최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5 1219
14537 문명/역사 과속 차량 단속 중 지레짐작으로 불심검문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5 10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3 Next
/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