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기묘한이야기
2019.08.24 14:44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조회 수 65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신병교육대 조교생활 지냈다

 

자살이야기해줌

 

 

 

 

 

1. 분대장 자살사건

 

옆대대 일임

 

옆대대에서 일병조교 하나가 사격장에서 사격통제하다가 뭘 실수했는지 중대장이 개쿠사리를 줬다고 함..

 

중대장이 사로에서 내려가라고 소리쳤고 훈련병이랑 같이 퇴장하던 중 훈련병의 총기를 달라고 한다음 갖고있던 탄알집 결합후 입에 총을 물고 방아쇠를 당겨버림

 

그자리에서 사망

 

이새끼가 원래 지 싫어하던 선임 쏴죽일려고 탄알집 탄입대에서 숨겨놓고 간보다가 제대로 사격통제 못해서 중대장한테 개털리고 내려가는길에 맘 바꿔서 자살한거라는 썰이 돌더라

 

그 뒤 헌병대랑 기무사한테 개털리고 내무부조리가 많이 사라짐..

특히 폭행이 사라졌음.. 근데 그래도 잠못자게하는거나 못앉게하는거 물못먹게하는거 등등은 남아있었음 시바

 

그리고 다음부터 반드시 행보관이나 소대장이 있는 앞에서 총알 집어넣고 탄알집 검사 후 탄통에 넣고 자물쇠 잠그는거까지 하고 올라가게끔 바뀜

 

 

 

2. 퇴소 훈련병 자살사건

 

훈련병 하나가 지독한 우울증으로 복무부적합 판정이 나옴

퇴소조치가 내려졌고 소대장이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퇴소조치됐다고 말씀드림

소대장이 자차몰고 터미널에 바래다주고 차표 끊어주고 알아서 가라하고 복귀했는데 이새끼 그 터미널 화장실에서 손목긋고 자살

 

그후로 퇴소조치하는 놈 있으면 다큰 성인새끼임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올때까지 데리고 있어야 했음

 

 

 

 

3. 훈련병 화장실에서 자살미수사건

 

훈련병들 야상을 불출할때 허리춤에 야상끈을 빼라고 지시한다. 이 야상끈은 천막 묶을때 쓰거나 기타등등 다양한 용도로 쓰기위해 빼라고도하지만 주된이유는 자살방지임

새벽에 화장실에서 꼭 이 야상끈으로 자살하는 새끼들이 많았다는데 그래서 야상끈 꼭 빼고 불출함.

근데 이와 동시에 자살방지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불침번이 똥싸러간새끼가 오래걸리면 노크하는거임

불침번 교육할때 꼭 오래똥싸는새끼있으면 똑똑하고 대답들리는지 확인하라함

 

옆중대에 관심병사 하나 있었는데 이새끼가 불출받은 면도날을 부숴서 갖고있다가 새벽에 화장실에서 손목그음

불침번이 그때 다행히 교육받은대로 드가서 똑똑함

이새끼 그때 정신을 퍼뜩 차려서 자기 다쳤으니 분대장님 불러달라함

 

당직라인 난리나고 이새끼 바로 병원 직행 다행히 살았음

 

 

 

 

4. 총기자살 미수사건

 

옆연대 훈병새낀데 사격중 갑자기 총구에 자기손목대고 쏴버림

원래는 자기대가리 쏠려그랬는데 1차로 총기안전줄에 걸리고 2차로 분대장한테 제지당하니까 손목대놓고 총쐈다고함

 

다행히 살았다고함

 

이새끼가 졸라 기만인게 그 연대가 현역연대가 아니라 공익연대였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55 자연/생물 모기 서식지에 미꾸라지 넣고 3개월 뒤 변화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63
14954 자연/생물 바다속 잠자는 고래무리.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0
14953 자연/생물 체르노빌에 있는 청개구리 근황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61
14952 자연/생물 혐오주의) 진짜 동물의 세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8
14951 자연/생물 남성호르몬 수치 0.3이하면 생기는 일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60
14950 자연/생물 DNA의 사중나선 구조 관찰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9
14949 기타지식 글로벌 AI 산업, 미국이 모든면에서 압도적인 1위 차지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1
14948 우주/과학 프랑스 과학자들이 미터법을 만든 방식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8
14947 미스테리/미재 한국 대외순자산규모, 약 1조달러 육박... 역대 최대규모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8
14946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1
14945 우주/과학 [뉴스]천왕성·해왕성에 8000km 두께 수분층 존재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9
1494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3
14943 기타지식 중국 제조업 2025로 가장 타격이 큰 나라..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4
14942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4
14941 일생/일화 트럼프 안보 보좌관이 생각하는 미국 우선순위...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2
14940 문명/역사 스압) 중앙청 시절 조선총독부 내부 사진 모음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1
14939 문명/역사 우편선이었던 타이타닉과 우편원들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0
14938 문명/역사 다양한 실험을 했던 한국의 20세기 아파트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1
14937 문명/역사 낭만 넘쳤던 시절 중국의 미담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2
14936 기타지식 트럼프가 대통령이어도 마음대로 못하는 이유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1
14935 기타지식 한국인에게 미국 동전 시스템이 헷갈리는 이유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44
14934 일생/일화 자신의 방광 결석을 스스로 제거한 남자 new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2
14933 미스테리/미재 고대 그리스 여성 옷차림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528
14932 미스테리/미재 미국의 국가 도넛의 날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53
14931 일생/일화 어느 한 자살 방지 상담 센터에 걸려온 전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9 Next
/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