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이 2년 동안 보조인으로 일한 활동지원사를 마트에서 밀쳐서 뇌손상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음.
피해자는 장애인과 함께 장을 본 뒤 집으로 가자며 5~6미터 뒤에서 따라가고 있었는데 장애인이 갑자기 가던길을 멈추고 돌아와서 피해자를 강하게 밀쳐서 뒤로 강하게 날라가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고 함.
가해자 장애인은 쓰러진 피해자를 보면서 도망치다가 마트측 보안요원에게 붙잡힘.
피해자는 넘어진 충격으로 심한 뇌손상을 입고 평생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음.
하지만 피해자 아들에 따르면 가해자의 부모는 사과하기는 커녕 자기 자식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장난으로 한거니까 빨리 합의서를 써달라고 요구했다고 함.
또한 이 사건이 공론화된 뒤에도 피해자 가족에게 정식으로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