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7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age.png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의 아열대화

2022년 완도에서 잡힌 청새치

 

 
청새치는 대표적인 열대바다 어종으로 현재 꾸준히 한국의 바다에서 포획되는 중이다

 

이 밖에도 현재 한국은 말라리아 모기 개체의 급증, 몇년전부터 꾸준히 남부 지방에서 제배되는 열대 과일, 제주를 지나 서서히 본토쪽에 자리를 잡아가는 산호초 군락등

 

이렇게 얘기하면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왜냐면 나와 그리 큰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image.png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의 아열대화

최근 몇년간 엄청나게 급상승한 오징어의 가격
한때 오징어는 무척이나 싼 가격으로 남녀노소 심심하면 사다가 삶아먹고 볶아먹고 국 끓여먹던 재료였다
 
가격 상승의 이유는 즉슨 오징어의 개체수가 매년 급감중이기 때문인데 이유가 뭘까?
당연하게도 열대화의 영향이다
 
오징어는 비교적 차가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징어들의 서식지가 점점 북쪽의 위치한 극지 쪽으로 이동 중이라
더이상 한국 앞바다에 많은 오징어가 존재하지 않는것
 
지금이야 비싸도 마리당 만원이지만 곧 오징어는 러시아산 냉동 수입으로만 만날수도 있는게 현실이다

image.png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의 아열대화

또한 점점 더워지는 한반도의 날씨
이것 또한 열대화의 영향이다
 
북태평양의 안그래도 뜨거웠던 기온이 더 뜨거워지면서 본래 한국까지 오지않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국을 뒤덮고 티베트고기압 또한 한국을 뒤엎으면서 2중의 고기압이 한국을 찜통처럼 쪄버리고 있는것
 
이 외에도 서서히 스콜화 되어가고 있는 여름 강수또한 이 영향을 받는다

image.png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의 아열대화

이는 한국에만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56퍼센트의 바다가 
위 사진과 같은 소위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되어가고 있는데
 
에메랄드빛 바다는 높은 기온으로 의해 식물성 플랑크톤의 급증으로 인한 것으로 국내 전문가들은 이대로면 약 40년뒤에 한국의 바다는 전부 에메랄드빛 바다가 될거라고 하기도 하였다
 
희소성을 중시하는 인류 특성상 먼 미래에는 불투명한 푸른바다가 관광지로 유명해지진 않을까?
아이러니한 일이다

 

image.png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의 아열대화

이미 남녀노소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래서 어쩌라고?'로 외면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시대
오존홀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던 파울 크뤼천은 현재 시대의 지질을 '인류세'라고 명명했다
인류의 시대가 지구의 지질에 영향을 끼친 지질 시대를 말하는것

 

만약에 인류의 멸종 이후 먼 미래의 또 다시 지적 생명체가 생겨나고 문명이 발전한다면 그들은 인류세의 지질성분을 분석하고 어떠한 결론을 내릴까?

 

아마 인류가 공룡들의 멸종을 운석 충돌후 빙하기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였으니 그와 비슷하게 어떠한 요인으로 인한 기온의 상승을 뜻하는 열대기로 인하여 멸종했다 생각하지 않을까싶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10
4087 자연/생물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5
4086 자연/생물 모기 서식지에 미꾸라지 넣고 3개월 뒤 변화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24
4085 자연/생물 바다속 잠자는 고래무리.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997
4084 자연/생물 체르노빌에 있는 청개구리 근황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29
4083 자연/생물 혐오주의) 진짜 동물의 세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47
4082 자연/생물 남성호르몬 수치 0.3이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1020
4081 자연/생물 DNA의 사중나선 구조 관찰 재력이창의력 2024.11.30 926
4080 자연/생물 석유는 절대로 고갈되지 않을 수도 있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511
4079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92
4078 자연/생물 뇌 사용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기능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751
4077 자연/생물 우리가 잘 모르는 ‘살아있는 화석‘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1 1019
4076 자연/생물 인천 송도 국제도시 풍경 4 재력이창의력 2024.10.31 496
4075 자연/생물 (긴글)생각보다 가족애가 있는 지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27 450
4074 자연/생물 고생물 가상 대결 같은 거 볼 때면 재력이창의력 2024.10.27 450
4073 자연/생물 늑대 무리에게 gps를 달고 추적한결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28
4072 자연/생물 인간보다 DNA 염기서열 갯수 많은 생물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47
4071 자연/생물 흑범고래 새끼를 입양한 범고래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69
4070 자연/생물 흔한 캐나다의 거대 철갑상어 수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73
4069 자연/생물 금붕어 품종들의 흥미로운 사실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24
4068 자연/생물 다이어트에는 저염식을 하라는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88
4067 자연/생물 드론이 포착한 순록 떼의 방어 행동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91
4066 자연/생물 우리 몸에 소리가 전파되는 과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347
4065 자연/생물 자연이 지켜낸 날지 못한 새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11
4064 자연/생물 아프리카에서 갑자기 나타난 바이러스 1 꾸준함이진리 2024.10.08 14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4 Next
/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