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age.png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탄저병 (Anthrax)
- 탄저균에 의하여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탄저균은 포자를 형성하여 토양을 오염시키기도 하는데, 탄저균의 포자는 무려 수십년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생존력이 매우 뛰어나다.
 
-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을 섭취하거나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 혹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테러하여 상처를 통해 피부로 감염되거나 혹은 탄저균의 포자를 기관지로 흡인된 경우 감염되는데, 사람간 전파되는 경우는 없다.
 
- 평균 일주일간 잠복기를 거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상처를 통해 나타나는 피부탄저의 증상은  발열, 전신쇠약, 근육통, 가려움증, 물집 증상이 나타나고, 의도적으로 테러하여 감염되는 흡입탄저는 발열, 오한, 전신쇠약, 기침, 호흡곤란, 흉부 압박감 증상이 나타나는데, 흡입탄저의 치사율은 무려 97%에 달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 사람간 전파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시키는 인수공통감염병인데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을 손쉽게 죽일 수 있는 병원균이다보니 매우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image.png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페스트(Pestis)
- 페스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세균성 질환이다.

- 페스트균은 주로 쥐나 벼룩을 통해 전파되지만, 폐렴형 페스트 환자의 비말이나 공기로 전파되기도 한다.

- 발열, 오한, 전식쇠약, 두통, 림프절 비대 증상이 특징이며,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말단부가 검게 썩어들면서 죽어가기 때문에
"흑사병" 이라고도 불렀다.

- 치료 방법으로는 페니실린 및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나 결핵 치료용으로 투여되는 스트렙토마이신을 투여하는 것이 핵심이며, 24시간 이내로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치사율이 60%에 달한다.

- 항생제 개발 및 위생상태 개편으로 쥐와 벼룩이 사라지면서 대부분 사라졌으나, 24시간 이내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치사율이 10%로 다소 높은 편인데다 테러로 사용된 페스트인 경우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요주의 대상이다.
 
image.png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디프테리아
-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호흡기계 질환이다.

-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임파선 비대, 기침, 인후통, 콧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  디프테리아균은 강력한 독소를 내뿜어 후두부를 팽창시켜 숨을 쉬기 어렵게 만들고, 균의 독소 때문에 조직세포가 죽으면서 목에 두꺼운 회색 막을 생성하는것이 특징이다.

- 예방접종으로 DTaP가 있으며, 디프테리아는 한 번 발병하고 완치되더라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으므로 예방접종을 받는것이 좋다.

- 예방접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다 치료를 진행 하더라도 치사율이 10%에 달하므로 테러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image.png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천연두 (Smallpox)
- 천연두 바이러스에 발병하는 급성 질환으로, 1977년 이후로 박멸되어 미국과 러시아의 실험실에 보존되고 있다.

- 평균 12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데, 고열로 인해 헛소리를 하거나 후유증으로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를 남기기도 했다.

-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대증요법을 시행하며, 치사율은 무려 30%에 달한다.

- 영국의 의사인 에드워드 제너의 천연두 예방법인 종두법을 특허없이 널리 배포된 덕분에 1977년 이후 삭제되었으나, 미국과 러시아가 최후의 전쟁용으로 남겨두었다고...

 
image.png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보툴리눔 독소증 (Botulism)
-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되거나 보툴리눔 독소를 흡입하여 감염되는 질환이다.

- 오염된 음식에 있는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되거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테러하여 보툴리눔 독소를 흡인한 경우 감염된다.

- 최대 3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열은 없고 주로 신경 마비, 발음 장애, 연하 곤란, 골격근 마비, 호흡곤란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 보툴리눔 독소에 대한 항독소를 투여하면서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산소를 공급해주면서 치료한다.

- 보툴리누스균이 생성하는 신경독인 보툴리눔 독소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극물이라고 하며, 1g으로 100만 명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맹독이다.

- 이로인해 생물테러에 이용되는데, 과거 일본의 사이비 종교집단의 옴진리교가 보툴리눔 독소로 아키히토를 독살시키려다 발각되어 미수로 그친적도 있었다.

 
image.png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에볼라 출혈열 (Ebola hemorrhagic fever)
- 1976년 콩고 민주 공화국의 에볼라 강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로, 처음 발견당시 치사율이 무려 90%에 육박한 바이러스이다.

- 과일박쥐에서 영장류 및 인간으로 감염되는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또는 타액과 같은 분비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되기 때문에 기침과 같은 비말을 통하여 전염 되기도 한다.

-  2일에서 3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구토, 설사, 출혈성 수포 증상이 나타난다.

-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을 시행하는데,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치사율은 50~90%로 매우 높다.

- 전염성이 높지는 않으나 매우 위험한 병원체다보니 생물테러의 위험이 잠재적으로 남아있다.
 
image.png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마버그열 (Marburg fever)
- 1967년 당시 서독의 도시 마르부르크의 한 제약회사의 한 직원이 폴리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동아프리카에서 채집한 원숭이에 전파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출혈 소견과 고열로 사망하게 되자, 최초 발견지역인 마르부르크의 이름을 따서 마버그열이라 불려졌다.

- 과일박쥐에서 원숭이를 통해 인간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에볼라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마버그 바이러스 역시 감염된 사람의 혈액 또는 타액과 같은 분비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되기 때문에 기침과 같은 비말을 통하여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  2일에서 10일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구토, 설사, 권태감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장기 출혈로 토혈 및 혈변, 혈뇨와 같은 체내출혈 소견을 보이다 사망하게 된다.

-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을 시행하는데,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치사율은 25~90%이며, 평균적인 치사율은 88%로 매우 높다.

- 에볼라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높지는 않으나 매우 위험한 병원체다보니 생물테러의 위험이 잠재적으로 남아있다.
 
ㅊㅊ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베스트 글 자연/생물 코끼리가 죽으면 일어나는 일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27 227
베스트 글 문명/역사 의외로 모르는 아우슈비츠의 진실 new 재력이창의력 2024.08.27 112
베스트 글 자연/생물 체중400g으로 태어난 쌍둥이의 기적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27 138
베스트 글 사고/이슈 35년전 북한에서 아이돌급 인기였다는 한국 여성 new 재력이창의력 2024.08.27 184
» 베스트 글 자연/생물 생물테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체 모음 new 재력이창의력 2024.08.27 169
베스트 글 자연/생물 세계에서 한국에만 서식한다는 초미니 잠자리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27 220
베스트 글 자연/생물 바다 낚시의 스릴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27 185
2192 사고/이슈 35년전 북한에서 아이돌급 인기였다는 한국 여성 new 재력이창의력 2024.08.27 184
2191 사고/이슈 세계 다이아몬드 순위가 변경됨 꾸준함이진리 2024.08.25 214
2190 사고/이슈 오싹오싹 60년대 연쇄사망사건 꾸준함이진리 2024.08.24 309
2189 사고/이슈 "김주애는 되는데 왜 우리는 안돼" ? 이중 잣대에 북한주민들 불만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21
2188 사고/이슈 하마스. 텔아비브에서 18년만에 자살폭탄테러 꾸준함이진리 2024.08.20 373
2187 사고/이슈 미성년자 살인청부업자가 문제되는 덴마크 꾸준함이진리 2024.08.20 403
2186 사고/이슈 북한에서 일어났던 김정일의 숙청 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08.16 700
2185 사고/이슈 미국 감옥의 충격적인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16 700
2184 사고/이슈 단 한 명의 사상자밖에 나오지 않은 항공사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10 475
2183 사고/이슈 인천시 강화군, 충남 예산군 공무원들의 행정 감사를 통해 되짚어 본 공무원의 현재 주소 재력이창의력 2024.08.09 664
2182 사고/이슈 보르네시 탄약창고 파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9 527
2181 사고/이슈 활동지원사 밀쳐서 뇌손상시킨 지적장애 2급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8 527
2180 사고/이슈 이슬람 난민의 칼부림으로 폭동났다고 하던 영국 근황 5 재력이창의력 2024.08.08 554
2179 사고/이슈 트럼프 암살 사주한 파키스탄인 체포 재력이창의력 2024.08.08 526
2178 사고/이슈 친환경으로 각광받던 우렁이 농법 근황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506
2177 사고/이슈 [속보] 네팔에서 비행기 이륙 중 추락 사고로 18명 사망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373
2176 사고/이슈 바이든 '틀딱' 조롱 역풍이 불기 시작한 미국 근황 5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233
2175 사고/이슈 수출용 컨테이너와 해운업계 최근 상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131
2174 사고/이슈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에 중독되는 과정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06.30 1078
2173 사고/이슈 바이든 손절-민주당 후보 교체 시나리오 재력이창의력 2024.06.29 714
2172 사고/이슈 다가오는 트럼프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재력이창의력 2024.06.29 476
2171 사고/이슈 브라질 오토바이에는 왜 안테나가 달려있을까? 꾸준함이진리 2024.06.28 599
2170 사고/이슈 목미국 싱크홀 스케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8 556
2169 사고/이슈 미국 싱크홀 스케일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4 489
2168 사고/이슈 中여성, 인생샷 찍다 화산 분화구로 추락해 사망 재력이창의력 2024.05.03 10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8 Next
/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