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6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png 현재 해외에서도 큰 이슈인 텔레그램 + CEO 검거 사건

 

1.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체포되었음.

 

2. 현재 프랑스 정부에 기소 당한 상태이며, 도주 우려가 있어 출국 금지를 당함.

 

3. 일단 두로프가 금일 보석금 74억을 지불하면서 일단 억류 상태에선 풀렸음

 

다만, 기존에 알려진 예비 기소와 다르게 보석금으로 풀려난 이후로 현재 12개 혐의에 대해 정식 기소가 된 상태.

 

2.jpg 현재 해외에서도 큰 이슈인 텔레그램 + CEO 검거 사건

4. 전세계 코인 업계, 보수 성향 유명인, 집단 (일론 머스크, 나이젤 패라지, 레 파트리오트 등등)은 FreePavel 운동 진행 중임

 

 

2.png 현재 해외에서도 큰 이슈인 텔레그램 + CEO 검거 사건

5. 러시아는 이번 이슈에 대해 푸틴은 물론이고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프랑스를 비롯해서 서방을 조롱하고 있음

 

6. 두로프가 러시아인이라 푸틴과 밀접한, 그런 인물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고

 

두로프는 예전부터 러시아 정부 검열을 싫어해서 브콘닥테, 텔레그램 운영 관련해서 러시아 정부와 충돌이 많았음.

 

이런 충돌이 있을 때 서방이 '표현의 자유'를 사유로 두로프를 두둔했는데 이번에는 서방이 두로프를 체포하니까 

 

이를 조롱하는 성격이 강함.

 

 

3.png.ren.jpg 현재 해외에서도 큰 이슈인 텔레그램 + CEO 검거 사건

7. 러시아 정부는 본인들도 두로프에 대해 별도로 수사, 접근하겠다고 요청 하고 있는데 프랑스 측에서는 이를 거절하고 있음

 

사실 사건 초기에 프랑스 측에 신변 보호를 하기 위해 일부러 잡혔다는 말이 잠깐 있었을 정도로

 

러시아 측에 신변이 넘어가는 순간 어떻게 될지는 눈에 보이기에 프랑스가 거절한 것은 정상적인 판단이긴 함.

 

 

4.jpg 현재 해외에서도 큰 이슈인 텔레그램 + CEO 검거 사건

8. 이는 러시아 입장에서 자국의 반체제, 반정부 인사들이 텔레그램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고

 

9. 근 몇 년 동안 진행된 러시아 정부 인사 암살, 테러 주동자들이 텔레그램을 사용한 증거가 발견되었는데

 

두로프가 관련된 수사, 테러 방지에 대해서 협조를 절대 안해주고 있기 때문임.

 

(참고로 러시아는 이를 역이용해서 본인들도 서방 대상 사보타지,  테러, 첩보 작전에 텔레그램을 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과거에 차단했던 텔레그램을 풀어준 상태고 다시 차단하진 않고 있음)

 

 

5.jpg 현재 해외에서도 큰 이슈인 텔레그램 + CEO 검거 사건
 

10. 다시 프랑스쪽으로 돌아와서, 프랑스 수사관들은 

 

두로프가 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것을 알면서도 전용기로 와서 체포된 것에 놀랐다는 입장이고 

 

 

11.png 현재 해외에서도 큰 이슈인 텔레그램 + CEO 검거 사건

11. 두로프가 체포되면서 서양권에서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서 엄청나게 이슈가 되기 시작함.

 

"자유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한다." vs 

 

"아무리 표현의 자유라도 법이 정한 틀을 넘으면 안된다" 이런 입장으로 엄청난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데

 

프랑스의 대통령 마크롱은 후자의 스탠스로 기소 이유를 언급했음

 

 

12.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텔레그램 관련해서 부정적인 뉴스가 나온 것이라면

 

'도박', '미성년자 엮인 마약 거래', '미성년자 엮인 불법 성범죄' 이고 

 

사실 이것도 존나 큰 이슈가 맞긴 하다만

 

해외에서는

 

'폭동', '테러', '살인 청부', '미성년자 엮인 인신 매매', '불법 밀수', '국가 단위 마약 거래', '스너프 불법 성인물'

 

이런 수위인지라 

 

플랫폼보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일단 문제이긴 하다만 어느정도 제어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자연스레 나오게 되었고

 

당장에 최근에 영국에 터졌던 무슬림 관련 허위 사실 유포로 터진 전국적 폭동도

 

엑슬리 래넌과 일부 주동자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선동한 증거가 발견되어서 유럽 내 여론도 많이 악화된 상태고 

 

프랑스의 경우에도 2015년 부터 발생한 각종 테러 사건에서 테러 주동자, 실행자들이 텔레그램을 사용한 물증이 나왔던 바 있음.

 

앞서 언급한 러시아측이 말한 조롱처럼 미국에서도 현재 다양한 이슈로 그리 좋게 보고 있진 않아서

 

찬반 관련해서 많은 논쟁이 터지고 있음.

 

 

 

예전부터 말 많던 자유와 그 자유를 어느정도 제한 해야 하는가의 연장선으로도 볼 수 있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1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61
14910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86
14909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82
14908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49
14907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16
14906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1
14905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1
14904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50
14903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69
14902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4
14901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5
14900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0
14899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67
14898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28
14897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4
14896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4
14895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35
14894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2
14893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4
14892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31
14891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1
14890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7
14889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4
14888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5
14887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