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7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바이든2.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최근 재선을 포기하며

무서울 게 없는 은퇴 예정자가 된 조 바이든

한때는 정치 하꼬였을 때가 있었다.

 

 

 

 

 

 

 

 

 

 

 

 

 

제임스 이스트랜드.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그런 그에게 여러 조언을 해 주며

사실상 정치적 아버지의 역할을 한 상원의원이 있었으니,

이 사람의 이름은 제임스 이스트랜드이다.

 

하지만 처음에 만났을 때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였다.

 

 

 

 

 

 

 

 

 

 

 

 

 

 

 

 

레드넥누나.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이스트랜드는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흑인 차별 의식이 깊게 남아 있는 미시시피 출신이기에

흑인 민권 운동에 반대하기 일쑤였으며,

 

 바이든이 처음 상원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이스트랜드는 이미 상원 임시의장이었다.

 

(*미국은 부통령이 헌법상 상원의장이기 때문에

임시의장이 사실상 의장이나 마찬가지)

 

 

 

 

 

 

 

 

 

 

 

인종평화.pn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반면 바이든은 개혁적인 의지가 넘치는 신입이었고,

 

변호사 활동을 하며 가난한 흑인들을 많이 도와줄 정도로

인종 갈등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충분했다.

 

 

 

 

 

 

 

 

 

 

 

 

조 바이든.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전 흑인 민권을 위해 여기(상원)에 온 겁니다!

 

우리 미국을 위해서

이 정치자금 개혁법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이스트랜드2.jfif.ren.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하! 그런 태도라면 다음 선거는 낙선할 걸세.

 

그딴 식으로 말할 거면

역대 최단임 상원의원으로 남을 줄 알아!

 

 

그러나 조 바이든은 이스트랜드가 위원장으로 있는

상원의 사법위원회에 들어가고 싶었고,

 

당시의 사법위원장과 미래의 대통령답게

정치적 견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능글능글하게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조 바이든2.jfif.ren.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그렇게 바이든의 머리가 벗겨지며 동질감을 느꼈는지 친분을 쌓은 후에는

상술하였듯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농담도 나눌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느 날 바이든이 이스트랜드에게

'워싱턴에 계시며 겪은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었나요?'

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스트랜드2.jfif.ren.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에어컨일세, 조.

날이 더워지고 의사당 건물 안으로 햇빛이 내리쬐면

회의실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가고 그랬어.

 

 

 

 

 

 

 

 

 

 

 

 

 

 

 

캐리어.jfif.ren.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옛날에는 그러면 그냥 퇴근해서 집에 갔단 말이지.

근데 이제 다 에어컨이 설치되었으니까...

 

 

 

 

 

 

 

 

 

 

 

 

 

 

 

이스트랜드2.jfif.ren.jpg 바이든의 정치적 스승도 인정한 \'그 선생님\'

 

우리는 이제 1년 내내 워싱턴 의사당에 쳐박혀서

이 나라를 더 엉망으로 만들 수 있는 거지.

 

 

아아, 이스트랜드마저 인정한 캐리어 선생님의 위력은

정치에까지 미치는 어마어마한 것이지 아니한가!

 

 

 

 

-끝-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89
3626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84
3625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79
3624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74
3623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40
3622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88
3621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65
3620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1
3619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4
3618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38
3617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74
3616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6
3615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68
361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44
3613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77
3612 문명/역사 세계 각국의 종교별 건축물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28
3611 문명/역사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날뻔 한 일 재력이창의력 2024.12.07 660
3610 문명/역사 4.19 혁명 당시 모습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79
3609 문명/역사 코스트코 핫도그 비하인드 이야기들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10
3608 문명/역사 몇백년만에 눈이 온 중동의 풍경 1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37
3607 문명/역사 70년대 과학자들의 미친 계획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7 547
3606 문명/역사 전쟁 이후 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6 601
3605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45
360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30
3603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5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