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24.09.24 21:24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조회 수 2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옛 기사를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게 있어 가져와봄니다

 

 

1996년 기사인데 

 

 

1996.png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사실혼의 해소가 익숙하지 않은 단어인데 찾아보니 혼인신고를 하면 법률혼, 부부로서 생활을 하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사실혼이라고 함. 혼인신고로 법률혼과 사실혼을 나누는듯요. 사실혼도 재산분할 위자료 등 가능.

 

본건은 여성이 전형적인 양극성장애(조울증) 행동을 보여 빠른 별거후 소송에 들어갔는데

 

조증 증상 중 하나가 수면박탈입니다 뇌가 과활동하면서 잠 못자고 달뜬 상태가 됨.

 

 

1611211032838_0.jpg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조증 증상 체크리스트 첫빠따가 '피곤함을 잘 느끼지 않는다'일 정도;;

 

 

96년에 위자료 1천만원이면 ㄷㄷㄷ

 

 

 

 

2번째는 2005년 사건

 

위의 건과는 대략 10년 차이가 남

 

 



2005.png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몰래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타먹다가 임신하고 약을 못먹자마자 바로 증상이 터짐.

 

조울증으로 포인트는 '횡성수설, 말이 많아짐' '분노로 욕설과 파괴를 자행' '불면증, 말수의 증가'

 

 

1611211032838_0.jpg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조증 증상 3번째, 5번째 체크 문항과 같음

 

 

 

 

이혼 소송의 결말은 

 

 

<대구지법 가정지원 가사3단독 이병삼 판사는 1일 A씨가 낸 소송에서 “정신병력을 알았다면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계속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재발했고, 이후에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또 “자신의 병력을 숨기고 결혼한 데다 결혼 이후에도 A씨에게 그 병력을 숨긴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첫째 소송은 신혼여행때 터지고 두번째 소송은 임신기간 동안 재발한 것인데 조울증이 진짜로 재발이 잘되긴 함. 심지어 약 먹어도 재발하는 케이스도 있을 정도. 

 

 




1.png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2.png 만약 정신병을 숨기고 결혼한다면


이 기사는 정신질환(조을증 포함)이 이혼사유에 어떻게 들어가는가에 대한 것인데

 

6가지 이혼사유 카테고리 중 기타에 포함되고, 개별 건에 대해 따져서 확인하는거 같음

 

위 예시를 조울증으로 들어서 그렇지 치료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경우에는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어쨌든 정신병 있으면 무조건 이혼 이런식으로 하지는 않는거 같음.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48 문명/역사 500년간 이어진 옥스퍼드 대학교의 전통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0
15047 문명/역사 1970년대의 한국에서도 악명 높았던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4
15046 문명/역사 세계 전쟁 사상 기록 순위권에 들어가는 전투 new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0
15045 문명/역사 산업혁명기 영국 노동자의 삶 new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3
15044 문명/역사 1980년대 서울의 모습 new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0
15043 문명/역사 역사상 유일하게 여성만 사용한 문자 체계 new 재력이창의력 2025.01.19 47
15042 문명/역사 최근 사막에서 새롭게 발굴된 스핑크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8
15041 자연/생물 호주에서 일어난 싱크홀 사망 사고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3
15040 미스테리/미재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6
15039 자연/생물 무서운 기후위기 근황 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8
15038 자연/생물 남극 영하 60도 펭귄 구출 작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28
15037 문명/역사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특허품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7
15036 문명/역사 백번잘하다가 마지막에 못하면 안되는 이유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5
15035 일생/일화 나이들수록 외모가 동양인처럼 변한 백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5
15034 문명/역사 중국 특유의 병력 부풀리기 흔적이 생생히 남아있는 문서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1
15033 우주/과학 한 때 신의 물질이라 불렸던 소재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33
15032 일생/일화 머리카락이 자라는 돌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9 26
15031 문명/역사 바이든, 트럼프에게 퇴임 선물...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99
15030 문명/역사 ㅅㅇ) 러시아가 폐허로 만든 우크라이나 도시들 재력이창의력 2025.01.17 203
15029 사고/이슈 좆시아 잘못된 해저 케이블 절단 ㅋ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91
15028 기타지식 2025년에 발주되는 고속도로 사업들을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68
15027 사고/이슈 푸틴이 트럼프 제안 거절. 역으로 미국, 우크라이나에 요구할 협상 내용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62
15026 기타지식 중국 " 폭스바겐 독일 공장 매입 원해 "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49
15025 사고/이슈 중국 난징 북부 기차역 건설 중 한나라의 고대 무덤 발견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61
15024 기타지식 [최신정리] 틱톡 사망 ? 부활 ? 재력이창의력 2025.01.17 1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2 Next
/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