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유럽 국가중에선 드물게
일대일로에 참여했을 정도로 친중국가였다.
이탈리아도 처음에는 중국과 경제교류를 하면서
큰 이득을 볼 줄 알았으나
이득은 커녕 중국만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는 경제관계였고
이에 빡쳐있던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는 본격적으로 칼을 가는데...
이탈리아에는 피렐리라는 타이어 제조 기업이 있는데
중국의 시노캐피탈이 이 기업을 인수할 당시 약속을 깨고
기술을 빼가기 위해 경영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황금력(Golden Power)법을 발동시켰다.
황금력법은 국가중요기술을 가진 회사의
외국인 투자자의 인수 거부, 지분 매각을 강제할 수 있는 법으로
멜로니 총리는 이 법으로 시노캐피탈의 경영권을 박탈시켜버렸다.
멜로니 총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일대일로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대만의 TSMC 공장 유치를 위해 대만과의 관계 개선에도 힘쓰고있다.
중국은 회유가 안통하자 주이탈리아 중국대사가 대놓고
즈그들 주특기 협박을 이용해 이탈리아의 탈퇴를 막으려 했지만
멜로니 총리의 반중기조는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럽다 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