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수 9단.
이창호 시대 이전.
조서 시대의 한축을 담당했던 바둑기사.
특이한점은.
어려서 정식으로 바둑을 배운적 없어 독학으로 바둑을 익힘.
일명 야매 바둑.
실제로 이런 바둑은
정석 바둑에 매우 약한데도
매우 정석 엘리트 바둑을 배운
조훈현의 뒷덜미를 꼭 잡은 거보면
그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음.
항상 조훈현에게 밀려
2인자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고
끝끝내 조훈현을 넘어서지 못했던
한국 바둑계의 콩라인...
인듯 했으나.
조훈현 응씨배 우승 이후
다음 대회에서
2대 우승자가 됨으로서
세계 탑 레벨의 기사였음을 당당하게 증명함.
특이한 점은
이상할 정도로 중국 바둑에 강했음.
또한
지금 농심배의 전신격 대회인
진로배에서
한중일 팀대항전 대회에서
혼자서
중일 기사 9명을 쓸어버리는 괴랄한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함
(이창호도 5연승이 끝.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음.)
또한 이창호의 일화로도 유명한데
이창호는
스승인 조훈현 조차
처음 봤을때
얘가 천재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했을 정도이며
처음 이창호가 나타났을 때 한국 바둑계는 모두가
이창호는 천재가 아니다
뭐 저런 기사가 있나
겨우겨우 이기네
등등의
웃긴 평가를 할 때
혼자서
처음 이창호를 보자마자
와 엄청난 천재다
라며 탄복했다고 함.
야매 바둑 처음 보냐?
요약
야매로 바둑 배운 내가 세계최강급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