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전 체계는 직관적임
가치가 클 수록 크기도 더 크고
친절하게 숫자로 액면가가 크게 적혀있음
부를 때도 500원짜리, 100원짜리, 50원짜리, 10원짜리로 딱히 별명이 없음
반면 미국 동전은…
맨 왼쪽의 동전이 가치가 가장 큰 “쿼터(quarter)”임.
1달러의 1/4 가치로 25센트임
동전들 중 크기가 가장 큼
근데 한국 동전들과 달리 “어디에도 숫자로 액면가가 적혀있지 않음”
그래도 quarter dollar 라고는 적혀 있으므로 1달러의 1/4 구나.. 짐작은 가능함
왼쪽에서 두번째는 “다임(dime)”임
어라? 동전들 중 크기가 제일 작네?!
그럼 우리나라 10원짜리처럼 가치가 제일 작을까?
ㄴㄴ..
쿼터 다음으로 가치가 큼ㅋㅋㅋ
그래서 액면가가 얼마인데?
모름…
숫자로 적혀있지 않음
그냥 알파벳으로 ONE DIME 이라고 적혀 있을 뿐..
따라서 1다임이 10센트라는 걸 외우고 기억해야 함
왼쪽에서 세번째는 다임보다 크기가 더 커짐
하지만 다임보다 가치는 더 작음 ㅂㄷㅂㄷ
다만 뒷면 아래에 (작게) FIVE CENTS 라고 적혀있어서
아 5센트구나 알 수 있음
맨 오른쪽은 5센트 동전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다임 보다는 크기가 큼
원 센트라고 적혀있듯이 1센트임
이처럼 미국 동전 시스템은 한국과 달리
가치와 크기가 비례하지 않고
가액이 친절하게 적혀있지 않아서 헷갈림
게다가
5 cents 동전은 니켈(nickel),
1 cent 동전은 페니(penny) 라는 별칭으로 부르므로
또 따로 외워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