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흔히 망상이라든가 환청이 존재하는 조현병

 

 

현대인에게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우울증

 



평상시와는 다르게 에너지레벨이 과도하게 넘치는 조증이 발생하는 양극성장애(조울증)

 

등등 여러가지 정신과적 질환의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병들에는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항정신병제, 항경련제 등등 다양한 약물이 쓰이는데

 

이런 약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거나 (임산부, 응급한 상황)

 

약물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의 경우 놀랍게도 전기 충격을 치료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쪽 두개골에 전극을 붙이고 전류를 흘려 인위적으로 경련을 유발하여 조현병을 치료하는 방식에 대한 이론은

 

16-18세기부터 제안되었으며

 

초기에는 조현병과 간질이 서로 대립되는 질환이라고 생각되어

 

전기를 통해 경련을 유발하여 조현병을 치료하고자 하였고

 

현대의 전기경련치료(electroconvulsive therapy)는 1938년 처음 시행 되었습니다.

 



그렇게 망상에 시달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하여 

 

당시에 사용되었더 약물에 비해 효과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크게 개선하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물론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작용도 동반되었는데

 

뇌에 대한 자극은 역행성 건망증을 유발하여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단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게도 하였으며

 

 

과도한 경련은 골절이나 탈구 등을 일으켜

 

후에는 근이완제를 사용하여 뇌에서만 경련파가 발생하고

 

실제로 근육은 안움직이게끔 하였습니다.




효과가 좋았던 전기경련치료는 조현병 뿐만 아니라 우울증, 양극성장애등의 기분장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안타깝게도 

 

항우울제 등 새로운 약들의 개발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맨정신에 전기충격치료를 했을 때의 문제점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매체에서의 안좋은 이미지 등등이 겹쳐서

 

사용량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현대 기술과 기법으로 전기경련치료는 다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명인들이 언급하면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경두개자기자극술(TMS), 경두개 직류전기자극(tDCS) 등등

 

전기경련치료에 비해 덜 침습적으로 자극을 주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실제 의료현장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어서

 

정신병들이 완치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0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9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8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8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1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6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8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6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4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5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1
» 일생/일화 전기충격을 통해 망상을 치료하는 방법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8
14987 문명/역사 어제 그리스에서 발굴된 중세 비잔틴 벽화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0
14986 미스테리/미재 (약혐)올해로 40년이 된 최악의 산업재해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8
14985 사고/이슈 미녀와 섹스하기 위해 돈을 벌었다는 77세 남성의 최후..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7
14984 문명/역사 1978년 어느 겨울날 덕수궁의 모습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0
14983 기타지식 요즘 서구권 만화가 쇠락한다는 이유..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3
14982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여성은 비이슬람 남성과 결혼이 금지되는 이유.txt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2
14981 사고/이슈 약혐)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수습된 참혹한 시신 상태를 묘사한 내용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6
14980 미스테리/미재 미국 의료민영화의 빛들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0
14979 미스테리/미재 대구광역시 오병렬씨가 제보한 무당 어머니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18
14978 문명/역사 약혐주의) 조선시대 낙서들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4
14977 사고/이슈 9.11 테러 직전 마지막 광고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35
14976 기타지식 유럽 저성장 위기 지적에 대한 반론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4
14975 기묘한이야기 유명한 백악관 링컨귀신 썰 new 재력이창의력 2024.12.15 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0 Next
/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