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68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국화쥐손이라는 평범하게 귀여운 꽃.

근데 그 씨앗의 구조는 지구에 존재해서는 안될것같이 생겼다.

 

 


2.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꽃이 지고 그자리에 높게 줄기가 솟는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끝 쪽이 배배 꼬이기 시작하더니

 

 

 

 

 

 

 

스프링처럼 튕겨 날아가버림.

 

 

 

3.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그대로 땅에 떨어지는데 저렇게 생겼다.

 

 

 

4.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그리고 비가 내릴 때 이 씨앗의 기가맥히는 기믹은 시작된다.

 

 

 

 

 

 

 

 

 

지가 알아서 갑자기 뱅뱅 회전을 함.

 

 

 

 

 

 

 

베베꼬인 꼬리가 수분을 머금으면서 씨앗이 드릴마냥 땅속을 뚫고 들어간다.

 

 

 

 

 

 

 

그 드릴질도 그냥하는게 아니라 끄트머리 덜 꼬인 꼬리가

땅과 닿아 밀치면서 씨앗의 입사각을 수직에 가깝게 가이드를 해줌.

 

 

 

 

 

 

 

결과, 저렇게 아름다운 드릴질로 씨앗직경의 약 1.5배,

씨앗이 들어가야할 가장 최적의 깊이로 박힌다.

 

   

 

하지만 저 스프링에너지는 무한하지 않다.

운이 안좋아서 씨앗이 땅에 박히지 않은채 스프링이 다 풀려버리는 일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는 없다.

날이 다시 건조해지고 스프링이 마르면 알아서 다시 감기니까.

 

그리고 다음 비가 오는날을 노린다.

 

 

 

 

 

 

동물의 힘도 바람의 힘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씨앗을 퍼트리고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 땅에 심는 자동드릴을 갖추어

비가내려 싹트기 좋은 타이밍에 알아서 스위치를 키는 씨앗.

 

 

 

거의 뭐 최첨단 로봇수준이라고 본다.

 

 

 

5.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ㅊㅊ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0258522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미숫하공 2019.09.10 09:51
    우와 대박
  • 독고세가 2019.09.11 10:21

    신기ㅋㅋ

  • 있썸 2019.09.11 13:23

    와우 신기

  • 노을빛향기 2019.09.11 19:29

    저 드릴을 보면서 생각나는 한마디

    나의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

    천! 원! 돌! 파! 그렌라간~!

     

    그렌라간이나 다운받아볼까....

  • Gepetto 2019.09.18 08:59

    신기..

  • 니로로룡 2020.11.15 11:21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10 기타지식 다시 슬금슬금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트럼프..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24
15109 기타지식 한국 재벌그룹에서 흔히 보이는것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26
15108 문명/역사 중국의 심각한 빈부격차와 중뽕에대한 중국인 따거의 일침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23
15107 문명/역사 어느날부터 자취를 감춰버린 '이 가게'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29
15106 기타지식 25년 1월 일본은 전체 인구 50% 이상이 50대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9
15105 미스테리/미재 트럼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21
15104 문명/역사 김좌진이 현지 조선인들에게 경멸당한 이유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22
15103 기타지식 싱글벙글 중국 현재상황 (유튜브 요약) feat.춘추전국시대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8
15102 문명/역사 조선시대 외교왕은 누구인가? 1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197
15101 자연/생물 조선시대 길냥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156
15100 미스테리/미재 코브라 효과 1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209
15099 미스테리/미재 난 이 영상 99% 귀신이라 보는데.. 주작일 가능성 있음? 3 재력이창의력 2025.02.13 452
15098 자연/생물 국내 신종 각다귀 "단종대왕각다귀" 명명!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40
15097 기타지식 발등에 불 떨어진 유럽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82
15096 기타지식 국가별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 정리 1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18
15095 사고/이슈 유산을 노린 장남의 살인극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3 284
15094 문명/역사 강간의 왕국이 탄생하게 된 이유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3 395
15093 일생/일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만두 삼사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68
15092 일생/일화 남극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75
15091 사고/이슈 72년 전, 한 남자가 쓴 출사표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69
15090 일생/일화 레드불 탄생비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14
15089 일생/일화 연좌제가 존재하는 나라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29
15088 미스테리/미재 21년만에 해결한 미제 은행강도 사건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01
15087 문명/역사 조선의 장애인 대우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293
15086 기타지식 한국은행 보고서 - AI가 한국 경제에 끼칠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5.02.11 2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5 Next
/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