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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국화쥐손이라는 평범하게 귀여운 꽃.

근데 그 씨앗의 구조는 지구에 존재해서는 안될것같이 생겼다.

 

 


2.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꽃이 지고 그자리에 높게 줄기가 솟는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끝 쪽이 배배 꼬이기 시작하더니

 

 

 

 

 

 

 

스프링처럼 튕겨 날아가버림.

 

 

 

3.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그대로 땅에 떨어지는데 저렇게 생겼다.

 

 

 

4.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그리고 비가 내릴 때 이 씨앗의 기가맥히는 기믹은 시작된다.

 

 

 

 

 

 

 

 

 

지가 알아서 갑자기 뱅뱅 회전을 함.

 

 

 

 

 

 

 

베베꼬인 꼬리가 수분을 머금으면서 씨앗이 드릴마냥 땅속을 뚫고 들어간다.

 

 

 

 

 

 

 

그 드릴질도 그냥하는게 아니라 끄트머리 덜 꼬인 꼬리가

땅과 닿아 밀치면서 씨앗의 입사각을 수직에 가깝게 가이드를 해줌.

 

 

 

 

 

 

 

결과, 저렇게 아름다운 드릴질로 씨앗직경의 약 1.5배,

씨앗이 들어가야할 가장 최적의 깊이로 박힌다.

 

   

 

하지만 저 스프링에너지는 무한하지 않다.

운이 안좋아서 씨앗이 땅에 박히지 않은채 스프링이 다 풀려버리는 일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는 없다.

날이 다시 건조해지고 스프링이 마르면 알아서 다시 감기니까.

 

그리고 다음 비가 오는날을 노린다.

 

 

 

 

 

 

동물의 힘도 바람의 힘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씨앗을 퍼트리고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 땅에 심는 자동드릴을 갖추어

비가내려 싹트기 좋은 타이밍에 알아서 스위치를 키는 씨앗.

 

 

 

거의 뭐 최첨단 로봇수준이라고 본다.

 

 

 

5.jpg 아무리 봐도 지구생물이 아닌 것 같은 식물의 씨앗.GIF

 

 

 

ㅊㅊ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025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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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미숫하공 2019.09.10 09:51
    우와 대박
  • 독고세가 2019.09.11 10:21

    신기ㅋㅋ

  • 있썸 2019.09.11 13:23

    와우 신기

  • 노을빛향기 2019.09.11 19:29

    저 드릴을 보면서 생각나는 한마디

    나의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

    천! 원! 돌! 파! 그렌라간~!

     

    그렌라간이나 다운받아볼까....

  • Gepetto 2019.09.18 08:59

    신기..

  • 니로로룡 2020.11.15 11:21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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