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횟수로 4년차에 접어드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양국 다 막대한 인명을 소모하는 상황으로 출구전략이 절실한 가운데..
평화 협상은 진행하고 있으나 입장차가 굉장히 큰 상황.
현재 젤렌스키도 현실은 인정하고 이미 빼앗긴 영토는 탈환 못하는걸 인정하고.. NATO 가입해서 최소한의 안전보장을 하려고 하는 상황인데 러시아는 절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대하는 상황임
24년 12월 말 WSJ발 보도를 통해서 나온 트럼프의 러시아에 대한 제안 내용이 화재가 되었음.
해당 보도는 관련 보도 이후 러시아측 반응을 보도한 뉴스위크 보도
https://www.newsweek.com/russia-rejects-donald-trumps-ukraine-peace-plan-2007314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20년 연기 (20년 후 가입인듯?)하고 그 사이 EU 및 영국군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으로 배치하며 무기 지원은 계속 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러시아 외무장관 라브로프는 만족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힘
https://www.newsweek.com/russia-ukraine-trump-war-2009666
현재 NATO 가입 20년 연기 및 영국 및 EU군 주둔은 언론 보도 통한 내용이고 구체적이 내용을 양국이 밝히지는 않았지만 UN 주재 러시아 대사가 트럼프 측의 제안을 받은것은 부인하지 않으며 흥미로운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관심사항 전혀 없다"고 일축한 상황.
러시아는 현재 영토로는 만족하지 못하는걸까.. 아니면 영토가 문제가 아니라 NATO 가입을 절대 용납못하는걸까...
그런데 15일 블룸버그 통해 흥미로운 보도가 추가 확인. 러시아측이 우크라이나에 요구할 평화 협상 내용에 대한 보도
요 보도인데 블룸버그는 유료기사라.. 인용한 다른 기사 확인
https://www.yahoo.com/news/putin-demand-ukraine-never-join-201702635.html
러시아측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관계를 끊고 제한된 군사력을 갖춘 중립국이 되라고 요구.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무기 지원도 반대하는 입장.
자포리자, 헤르손, 도네츠크, 루한스크 4개 주의 점령지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일부 영토 교환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영토와 러시아가 점령한 하르키우 북부 영토 교환을 의미하는듯.
젤렌스키도 결국 영토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평화협상을 하려하지만..
영토 포기하고 평화협상해도 추후 안전보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러시아가 다시 세력 회복하고 처들어오면 그때는 그냥 꼼짝없이 당할테니 이대로 평화협상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일테고...
양측간 입장이 너무 큰 상황이라 쉽게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듯
이 와중 프랑스군 관련 소식도 확인되는데.. 15일 보도 내용
https://mil.in.ua/en/news/france-was-preparing-a-scenario-for-sending-troops-to-ukraine/
이미 작년 가을 우크라이나 파병을 가정하여 비밀리에 훈련을 했다는 보도도 나옴.
일각에서는 벨라루스가 참전 시 파병을 생각한다는 얘기도 있고.. 아니면 종전 이후 프랑스군이 평화유지군으로 배치되는걸 가정해서 훈련했다던 소식도 있음.
프랑스를 비롯한 EU국가들 또한 우크라이나 파병을 옵션의 하나로 보고있는거 같음. 아마 전투 참여보다는 종전 이후를 생각하는거 같은데..
(다른 유럽국가내 파병 찬성론자 주장은 벨라루스와 국경지대에 프랑스군을 비롯한 EU군이 파병되어서 경계임무를 하고 벨라루스 국경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병력이 전쟁에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도 있음. 러시아와 다르게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도 경계해야해서 여기 국경에도 수개 여단 수만명의 병력이 주둔해있는데 이 부대가 위급한 지역에 투입되면 큰 도움이 될텐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움. 일부 파병 찬성하는 정치인 주장이지만 주류 여론은 아님)
트럼프는 취임 후 하루만에 종전을 이끌어내겠다고 했지만.. 하루만에 종전은 사실상 물건너간거갔네요. 언제까지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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