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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리아 하마

 

간통을 저지른 딸은 계속해서 용서를 빌지만 아버지는 거부, 알라께 맡긴다며 그녀를 처형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정작 IS 대원들은 용서를 권유하나 아버지는 단호하다. 결국 아버지에 의해 포박당한 딸은 투석형으로 생을 마감한다.

 

(IS 대원이 촬영중인 상황이므로 IS의 회유가 연출이거나 아버지는 반강압적으로 처형에 동의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1000000829.webp.ren.jpg 약혐) 아버지에 의해 잔인하게 투석형 당하는 여성

Majmoû' Al-Fatâwâ Vol.10 p.169 (율법해석서)

 

"잘못된 길을 택한 사람의 잘못된 길잡이의 근거는 드러난 말씀(꾸란) 대신 자신의 이성(감정)을 따르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대신 자신의 욕심을 선택하는 자다.

 

(중략)

 

간음은 100대의 채찍질, 간통은 투석형이 따른다."

 

1000000867.jpg 약혐) 아버지에 의해 잔인하게 투석형 당하는 여성
(인도네시아 이슬람 자치주의 태형 집행 모습)

 

이슬람은 성 엄숙주의를 바탕으로 자위는 물론 혼전 성관계 및 간통을 금기이자 매우 큰 죄로 여기고 있고 미혼남녀의 음행이나 간음에 대해선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보는 공개된 장소에서 채찍질 100대의 형벌을 가한다.

 

기혼자의 간통에 대해선 죽을 때까지 집안 감금부터 남성 단독 투석형 혹은 남녀 모두 투석형 등 학자들의 매우 엄벌주의적인 율법 해석과 처형이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특히 2013년 수행된 PEW RESEARCH 센터의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아랍 국가와 아프간-파키스탄의 경우 배우자의 간통에 대해 평균 50%대를 상회하는 높은 투석형 '긍정' 응답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처럼 이슬람권은 성에 관해 매우 엄격하고 엄벌을 선호하는 인식이 만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현재 이슬람권에서 투석형이 만연하다는 것은 아니며 투석형을 이슬람의 일반적인 행태라 할 수 없다. 본문의 경우 매우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사례이다.

 

국제 인권 보고서에 의하면 이라크와 특히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을 중심으로 여전히 투석형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가족의 명예를 중시하는 전근대적 문화와 가혹한 율법을 준수하는 원리주의 신앙 그리고 부족마을의 폐쇄성이 그 이유라 지적됨.

 

출처 : Syrian civil war archive

번역 도움 : Amani mar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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