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의 선글라스를 낀 남자. 우측은 그의 여자친구
(1957.04.29 ~ 사망 2003.10.05)
<곰과 함께 찍은 생전 사진>
2003년 어느때와 같이 곰과 지내기위해 알래스카 공원을 방문하지 위의사진 여자친구 에이미도 그와 함께 공원을 찾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둘은 회색곰에게 공격당해 끔살당함.
끔찍하게도 공격당할 당시 카메라는(렌즈를 덮었지만) 작동을 하고 있어서 그와 여자친구의 찢어지는 비명소리와 잡아먹히는 소리가 그대로 녹음되었고 이는 유족들에개 전달되었음.
티모시 트레드웰의 일생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한 <그리즐리 맨>의 감독인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은 이걸 듣고는 진지하게 유족들에게 "이걸 없애버리는게 나을것 같음.." 이라고 이야기도 했음.
혐오스러움 주의
참고로 문제의 음원은 이후 인터넷에서 퍼졌는데 진위여부에 문제가 있어서 이게 진짜인지는 알길이 없음.
(공격당할 당시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죽었는데 해당 음원속 여자로 추정되는 비명이 그의 여자친구인지도 불분명하고 애초에 음원자체를 가족들만 소유했음)
다만 어느쪽이던 그는 굉장히 고통스럽게 자기 몸이 산채로 뜯어먹히며 죽어갔다는 거지.
(참고로 해당곰은 이후 공원 관리인들에게 사살당했다고 함)
그의 주변지인들중에 그를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자가 없는건 아니지만 전문가들의 입장은 굉장히 싸늘함.
1.트레드웰은 곰을 그저 좋아했을뿐 곰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문성과 지식은 완전히 결여되어 있었음.
위에서 말한 곰앞에서 소리를 치며 곰을 자극하는 행동이나 진정 곰을 보호 하고 싶었다면 곰은 동물이고 맹수라는것을 인지하고
해당 곰에 대한 생태와 역사적 배경등 사실을 확고하게 숙지하고 안전거리와 환경을 확보하고 곰을 절대 자극하지 않고 그들의 생태를 연구 해야했는데 그는 그렇지 않음.
2.위와 연결되어 그는 곰을 무책임하게 이상화하고 숭배에 가까운 태도를 보일뿐 곰의 위험성을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않으려함.
3.설령 트레드웰의 의도대로 곰들과 친해지고 이해하며 경계심을 풀은 곰들이 민가로 그냥 순수하게 호기심으로 접근 한다한들 일반적으론 사람들은 곰같은 대형 육식동물을 무서워 하고
이렇게 인간의영역으로 들어온 맹수들은 대개 사살당하거나 서식지에서 쫓겨나게됨 그렇기에 곰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않고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는 그의 행동은 굉장히 무책임 했음.
4.결정적으로 부주의로 인한 어쩌면 예정된 그의 비참한 죽음으로 사람들은 결국 곰은 동물이고 맹수는 맹수다라는 인식만 확고하게 각인되었음.
무식해서 용감했지만 결과는 끔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