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주/과학
2019.09.13 23:15

천체들의 실제 모습

조회 수 9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제목 없음.png 천체들의 실제 모습
 

 
 

 

발퀄인데 어떤 물체를 우리가 바라볼때 바라보는 방향(시선방향)에 따라

 

그 물체는 우리눈에 실제 본모습과 다르게 보이는걸 경험해본적 있을거야.

 

윗짤처럼 똑같은 원기둥 모양을 보더라도  A방향에서 보는사람은 원기둥이 아마 사각형 모양으로 보이고

 

B방향에서 보는 사람은 원모양으로 보이겠지.

 

 

우주에 있는 천체들도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사실상 지구에서 바라보는 해당 천체의 모습은 지구에서의 시선 방향으로의 단면적 모양으로만 보이게 됨.

 

그래서 우리가 보는 천체사진속 모습과 실제 천체의 모습은 마치 위의 원기둥 처럼 조금 다른 형태를 띄고 있는 경우도 있음.

 

 

 

 

 

 

1. 고리성운
클립보드.jpg 천체들의 실제 모습

 

수명을 마친 별의 껍질이 우주공간으로 퍼저나가고 있는 천체인 고리성운 이야.

 

지구에서 봤을때는 이름처럼 마치 고리모습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모습임.
 
우리눈에 고리처럼 보이는 내부에 마치 럭비공처럼 생긴 성운이 끼워져 있는 형태를 하고 있네
 
고리처럼 보이는 붉은 부분을 Knot 라고 부르고 내부의 럭비공처럼 생긴곳을 Lobe라고 부르는데 
 
상대적으로 가스밀도가 높은 Knot부분에 비해 밀도가 낮은 Lobe부분은 잘 안보이기도 하고
 
방향자체가 지구에서 Lobe이 정확히 Knot속에 끼워저 있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구에서 봤을때는 마치 위짤처럼 고리모양으로 보이게 됨.
 
 
 
 
 
 
2. 북아메리카 성운
 
ngc7000-composited-2000s.jpg 북아메리카 성운 하고 상개성단 사진 하나 보고가세여~ 천체들의 실제 모습
 
북미대륙을 닮은 북아메리카 성운(왼쪽)과 펠리칸 성운(오른쪽작은성운)이야
 
지구에서 봤을때는 두개의 성운이 따로 떨어져 있는 형태로 보이게 되는데 이친구들의 실제모습은
 
 
 
Video Player is loading.
 
현재 시간 0:14
지정 기간 0:21
로드됨: 100.00%
 
스트리밍 유형 라이브
남은 시간 0:07
 
1x

이렇게 생겼다고 함

 

실제로는 나뉘어진 두개의 성운덩어리가 아니라 하나의 커다란 성운인데

 

그 사이에 가시광선에서는 보이지 않는 암흑성운이 자리하고 있어서 우리눈에는 마치 두개의 구름으로 나뉘어 보이게 되지

 

윗짤 가운데에 검은 구름처럼 보이는것이 암흑성운이야

 

 

 

 

 

 

 

천문학자들은 천체관측을 통해서서 단순히 천체의 모습뿐만 아니라

 

밀도를 비롯한 다양한 물리량을 계산할 수 있는데

 

위에 첨부한 실제 천체의 모습들은 관측을 통해 알아낸 밀도분포를 기반으로 추측한 형태들이야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여 계산한 모습이라 신뢰도가 매우 높겠지만

 

뭐 정말 특이한 형태분포를 갖는 녀석들도 있어서 예상과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천체들도 있긴하겠지 ㅎㅎ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일생/일화 유럽이 4번 연속 금리 인하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2.19 269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40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08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85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02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90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53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04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38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28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07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24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87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298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0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706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45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22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00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81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14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94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98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33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5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