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주/과학
2019.09.13 23:15

천체들의 실제 모습

조회 수 9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제목 없음.png 천체들의 실제 모습
 

 
 

 

발퀄인데 어떤 물체를 우리가 바라볼때 바라보는 방향(시선방향)에 따라

 

그 물체는 우리눈에 실제 본모습과 다르게 보이는걸 경험해본적 있을거야.

 

윗짤처럼 똑같은 원기둥 모양을 보더라도  A방향에서 보는사람은 원기둥이 아마 사각형 모양으로 보이고

 

B방향에서 보는 사람은 원모양으로 보이겠지.

 

 

우주에 있는 천체들도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사실상 지구에서 바라보는 해당 천체의 모습은 지구에서의 시선 방향으로의 단면적 모양으로만 보이게 됨.

 

그래서 우리가 보는 천체사진속 모습과 실제 천체의 모습은 마치 위의 원기둥 처럼 조금 다른 형태를 띄고 있는 경우도 있음.

 

 

 

 

 

 

1. 고리성운
클립보드.jpg 천체들의 실제 모습

 

수명을 마친 별의 껍질이 우주공간으로 퍼저나가고 있는 천체인 고리성운 이야.

 

지구에서 봤을때는 이름처럼 마치 고리모습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모습임.
 
우리눈에 고리처럼 보이는 내부에 마치 럭비공처럼 생긴 성운이 끼워져 있는 형태를 하고 있네
 
고리처럼 보이는 붉은 부분을 Knot 라고 부르고 내부의 럭비공처럼 생긴곳을 Lobe라고 부르는데 
 
상대적으로 가스밀도가 높은 Knot부분에 비해 밀도가 낮은 Lobe부분은 잘 안보이기도 하고
 
방향자체가 지구에서 Lobe이 정확히 Knot속에 끼워저 있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구에서 봤을때는 마치 위짤처럼 고리모양으로 보이게 됨.
 
 
 
 
 
 
2. 북아메리카 성운
 
ngc7000-composited-2000s.jpg 북아메리카 성운 하고 상개성단 사진 하나 보고가세여~ 천체들의 실제 모습
 
북미대륙을 닮은 북아메리카 성운(왼쪽)과 펠리칸 성운(오른쪽작은성운)이야
 
지구에서 봤을때는 두개의 성운이 따로 떨어져 있는 형태로 보이게 되는데 이친구들의 실제모습은
 
 
 
Video Player is loading.
 
현재 시간 0:14
지정 기간 0:21
로드됨: 100.00%
 
스트리밍 유형 라이브
남은 시간 0:07
 
1x

이렇게 생겼다고 함

 

실제로는 나뉘어진 두개의 성운덩어리가 아니라 하나의 커다란 성운인데

 

그 사이에 가시광선에서는 보이지 않는 암흑성운이 자리하고 있어서 우리눈에는 마치 두개의 구름으로 나뉘어 보이게 되지

 

윗짤 가운데에 검은 구름처럼 보이는것이 암흑성운이야

 

 

 

 

 

 

 

천문학자들은 천체관측을 통해서서 단순히 천체의 모습뿐만 아니라

 

밀도를 비롯한 다양한 물리량을 계산할 수 있는데

 

위에 첨부한 실제 천체의 모습들은 관측을 통해 알아낸 밀도분포를 기반으로 추측한 형태들이야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여 계산한 모습이라 신뢰도가 매우 높겠지만

 

뭐 정말 특이한 형태분포를 갖는 녀석들도 있어서 예상과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천체들도 있긴하겠지 ㅎㅎ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30 사고/이슈 이탈리아 철도 검표원 근황 8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9 349
14829 미스테리/미재 미국 국방부, 중국 핵잠수함 침몰 오피셜 꾸준함이진리 2024.09.28 233
14828 문명/역사 개교기념일이 아닌 폐교개념일이 있는 학교 1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72
14827 사고/이슈 헬기 하나 홀라당 태워먹은 러시아 고등학생들 2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84
14826 문명/역사 (펌) 나폴레옹 키에 대한 오해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59
14825 문명/역사 첫 대면에서 사마의가 어떤 인물인지 간파한 조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72
14824 우주/과학 태양에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45
14823 문명/역사 중국의 혐성질에 빡친 이탈리아 1 updat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51
14822 기타지식 농업만으로 선진국 거의 불가능이라 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44
14821 문명/역사 브라질 " 중국과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평화 플랜 제시 " 꾸준함이진리 2024.09.28 93
14820 사고/이슈 17년 간 아동 강간 살인범으로 살았던 남자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19
14819 문명/역사 1952년 올림픽 높이뛰기 스웨덴 국가대표 미모 클래스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26
14818 문명/역사 ㅇㅎ? 당나라 황제가 정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52
14817 사고/이슈 북한 사형 죄목 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25
14816 문명/역사 사이프러스 나무를 사랑한 화가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02
14815 사고/이슈 미국에서 실수하면 겪는 댓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20
14814 기타지식 식량안보가 대두되는 이유... 꾸준함이진리 2024.09.28 99
14813 우주/과학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비아그라 같은 물건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28
14812 기타지식 2024 공공기관 연봉 순위 꾸준함이진리 2024.09.28 116
14811 미스테리/미재 나스카 지상화 303점 추가 발견 꾸준함이진리 2024.09.26 239
14810 문명/역사 내 몸을 망치는 양반다리 좌식문화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96
14809 문명/역사 강감찬의 친필이 새겨진 천년 고탑 꾸준함이진리 2024.09.25 300
14808 우주/과학 슬픈 감정을 느끼면 소비욕구가 높아진다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45
14807 문명/역사 한반도에 38선이 생긴 이유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83
14806 사고/이슈 여기저기 어그로를 끄는 우크라이나 5 꾸준함이진리 2024.09.25 2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4 Next
/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