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히틀러와도 만난 적이 있는데,
비오 12세는 히틀러에게 무도한 공산주의자들과 맞서 싸우라며 축복을 내렸다.
이 일은 비오 12세의 흑역사이다.
1935년 루르드에서 나치에 대한 선언문
반짝이는 새 장신구로 옛 과오를 덮은 불쌍한 사기꾼들이 있다. 그들이 사회 개혁의 기치 아래 모인 것이어도, 세상과 인생의 잘못된 가치관에 따른 것이어도, 혹은 인종이나 혈통에 관한 그릇된 신념에 사로잡힌 것이어도, 모두 죄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교황이 1944년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을 인지하고 있었거나 묵인,방조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에 따르면 교황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나치내의 동향과 히틀러의 바티칸 공격 및 교황 납치계획을 알려준 스파이 요제프 뮬러로 부터 카나리스,슈타우펜베르크등의 독실한 가톨릭 신자들이 히틀러를 암살하려 계획하고 있다는 편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후 히틀러가 암살 연루자들을 색출하는 과정에서 교황의 문장이 인쇄된 편지지에 교황이 히틀러 암살 계획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적힌 문서를 발견했고 히틀러는 이를 보고받은 후 교황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문에 요제프 뮬러는 사형될 위기에 몰렸으나 그가 교황의 스파이라 종전후 교황의 협력을 구하는 카드로 그를 살려두기로 해 간신히 살아 남을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요제프 뮬러의 증언에 전적으로 의존한 진술이라 교차검증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어 의혹으로 남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