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19.09.27 17:40

빌게이츠의 놀라운 사업전략

조회 수 40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pic_001.jpg

pic_002.jpg

pic_003.jpg

pic_004.jpg

pic_005.jpg

pic_006.jpg

pic_007.jpg

pic_008.jpg

pic_009.jpg

pic_010.jpg

pic_011.jpg

pic_012.jpg

pic_013.jpg

pic_014.jpg

pic_015.jpg

 

 

pic_016.jpg

pic_017.jpg

pic_018.jpg

pic_019.jpg

pic_020.jpg

pic_021.jpg

pic_022.jpg

pic_023.jpg

pic_024.jpg

pic_025.jpg

pic_026.jpg

pic_027.jpg

pic_028.jpg

pic_029.jpg

pic_030.jpg

pic_031.jpg

 

 


 
 
 
 
IBM과 맺은 계약은 컴퓨터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계약이라고 불린다. 결국 IBM은 마소에게 돈만 퍼준 꼴이 되고 만다. 이후 윈도우시리즈를 통해 완전히 OS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
IBM과의 IBM-PC 운영체제 계약도 매우 운이 따랐는데, IBM에서 최초로 계약을 하려 한 곳은 MS였지만, 당시 MS는 자체 운영체제가 없었다. 그래서 게이츠는 당시 많이 쓰이던 CP/M을 만들던 게리 킬달의 디지털 리서치를 소개해 주었다. 하지만 그 쪽은 왠지 IBM과의 계약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 협상은 결렬되었다.

이에 게이츠는 다시 한 번 양 쪽을 중재해 보았지만, 그 때도 디지털 리서치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았고 계약은 결렬되었다. 그래서 PC 출시가 늦어질까 걱정한 IBM과 PC가 안 나와서 베이식이 안 팔릴까 걱정한 MS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이때 게리 킬달이 바로 정신을 차렸으면 MS가 지금처럼 성공하지는 못 했을 것이다. MS-DOS를 살펴본 킬달은 MS-DOS가 자사의 CP/M-86과 외형이나 기술적으로나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IBM을 위협하여 자사의 운영체제도 공식 운영체제로 만들었다. 그래서 IBM PC에는 운영체제가 포함되지 않은 채로 판매되었고, 운영체제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디지털 리서치는 CP/M-86의 기술적 우수성을 과신한 나머지 무려 240달러라는 엄청난 가격에 팔았다. 반면 MS-DOS는 약 40달러에 판매되었다. 결국 CP/M-86은 곧 망하고 말았다. 나중에는 정신을 차려서 DR-DOS도 내놓기도 했지만 시장은 이미 MS에게 완전히 넘어간 이후였다. 그리고 이미 윈도우 넘어가는 중이기도 했다. 결국 디지털 리서치는 서서히 망하게 되었고, 이들이 PC 초기에 보여준 일련의 바보짓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운영체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1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480
14910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2 updat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277
14909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359
14908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updat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202
14907 일생/일화 조선이 광적으로 집착했던 지역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262
14906 일생/일화 세계 3대 프라모델 회사를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1.05 230
14905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91
14904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215
14903 일생/일화 1894년에 출시된 최초의 코카콜라 병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0
14902 일생/일화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64
14901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2
14900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7
14899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재력이창의력 2024.11.04 208
14898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296
14897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287
14896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285
14895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275
14894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285
14893 일생/일화 핵폭탄 두 번 맞고도 살아난 사나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266
14892 자연/생물 뇌 사용량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기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300
14891 일생/일화 독일군의 섬광발열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264
14890 사고/이슈 딥웹 해커, 치명적 실수로 체포된 사건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1 676
14889 문명/역사 20세기 한국인들의 유언. 재력이창의력 2024.11.01 579
14888 자연/생물 우리가 잘 모르는 ‘살아있는 화석‘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1 585
14887 기타지식 삼성이 휘청이면 한국보다 더 아픈 나라가 있다? 2 재력이창의력 2024.10.31 6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