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568fb91653291.jpg 1차 대전 당시 실제로 있었던 죽은자들의 공격

 

 

 

1915년, 폴란드에 위치한 Osowiec 요새에 있었던 전투이자 Attack of the dead men(죽은자들의 공격) 이라고도 불린 전투이다.

 

1915년 7월, 러시아군이 점령한 Osowiec 요새에 독일군 14개 대대가 총공격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1개의 공병대대와 약 30대의 중공성포, 독가스로 무장한 30개의 포병중대가 요새 앞으로 집결했지만

 

방어측인 러시아군은 이전의 공격으로 겨우 500명의 226 보병연대 생존자와 400명의 민병대 밖에 없었다.

 

 

같은해 8월 6일 새벽 4시에 독일군은 요새를 공격하기로 한다.

 

기후 상태가 독가스 공격에 최적인 날씨였기에 독일군은 염소가스와 함께 요새로 포격을 시작했다.

 

 

maxresdefault (1).jpg 1차 대전 당시 실제로 있었던 죽은자들의 공격

 

 

 

가스 공격을 받은 요새 주변은 바닥에 난 풀은 온통 검은색으로 물들었고 나뭇잎은 전부 노랗게 변해있는 지옥같은 장소로 변했다.

 

당연히 독일군은 화생방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러시아군이 전멸했을 것이라 판단하여 요새로 접근했다.

 

당연히 가스 공격에 사망한 러시아군의 시체로 즐비한 요새였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다.

 

 

 

c0aff1bd6a1353c2b9356d5b9134991b.jpg 1차 대전 당시 실제로 있었던 죽은자들의 공격

 

 

 

시체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러시아군이 셔츠와 헝겊으로 만든 마스크를 쓰고 반격을 한것

 

이들의 모습은 죽은 시체가 일어난듯이 염소가스로 인해 온몸의 피부가 용해된 모습이었다.

 

이런 러시아군의 모습에 충격과 공포를 느낀 독일군은 모두 도망치기 시작했고 러시아군은 마지막 남은 5개의 야포로 도망치는 독일군에게 발사했다.

 

도망치는 독일군은 자기들이 설치한 철조망에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Attack of the Dead Men" 이란 사건으로 유명해졌고 동명의 영화도 있다.

 

 

참고로 저 러시아군은 이후 포위하여 진입해오는 독일군을 이기지 못하게되자 대부분의 요새 건물을 폭파시키고 후퇴했다고 한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57 기타지식 2024년 옥스포드 대학 선정 올해의 단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02 282
14956 미스테리/미재 1950년대 이집트 재력이창의력 2024.12.02 273
14955 자연/생물 모기 서식지에 미꾸라지 넣고 3개월 뒤 변화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41
14954 자연/생물 바다속 잠자는 고래무리.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25
14953 자연/생물 체르노빌에 있는 청개구리 근황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44
14952 자연/생물 혐오주의) 진짜 동물의 세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59
14951 자연/생물 남성호르몬 수치 0.3이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349
14950 자연/생물 DNA의 사중나선 구조 관찰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74
14949 기타지식 글로벌 AI 산업, 미국이 모든면에서 압도적인 1위 차지 2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59
14948 우주/과학 프랑스 과학자들이 미터법을 만든 방식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60
14947 미스테리/미재 한국 대외순자산규모, 약 1조달러 육박... 역대 최대규모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60
14946 문명/역사 김일성에 홀딱 넘어간 호주인의 북한 찬양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81
14945 우주/과학 [뉴스]천왕성·해왕성에 8000km 두께 수분층 존재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50
14944 문명/역사 폴란드가 미국에 매달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76
14943 기타지식 중국 제조업 2025로 가장 타격이 큰 나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74
14942 문명/역사 민간이 모든걸 처음 상업화하면 생기는 일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72
14941 일생/일화 트럼프 안보 보좌관이 생각하는 미국 우선순위...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49
14940 문명/역사 스압) 중앙청 시절 조선총독부 내부 사진 모음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48
14939 문명/역사 우편선이었던 타이타닉과 우편원들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42
14938 문명/역사 다양한 실험을 했던 한국의 20세기 아파트들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74
14937 문명/역사 낭만 넘쳤던 시절 중국의 미담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65
14936 기타지식 트럼프가 대통령이어도 마음대로 못하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47
14935 기타지식 한국인에게 미국 동전 시스템이 헷갈리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61
14934 일생/일화 자신의 방광 결석을 스스로 제거한 남자 재력이창의력 2024.11.30 267
14933 미스테리/미재 고대 그리스 여성 옷차림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24 7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9 Next
/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