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명/역사
2019.10.07 09:27

역사상 최초의 배송사기

조회 수 35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1.jpg

 

 


 

 

석판의 내용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Complaint_tablet_to_Ea-nasir

 

 

 Nanni가 다음과 같은 전갈을 보냈다고 Ea-Nasir에게 전하라.


당신이 왔을때 당신은 다음과 같이 약속했습니다: "Gimil-Sin의 상등품 동괴를 주겠소". 그 후에 당신은 떠났지만 제게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질 낮은 동괴를 내 전령(Sit-Sin)에게 넘기며 말하길,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시오, 싫으면 꺼지고!"


나를 이렇게 모욕으로써 대하다니 당신은 나를 뭘로 본겁니까? 난 당신께 간 돈가방을 가져오려고 우리와 같은 신사인 전령을 적지를 통해서 보냈지만

당신은 몇번씩이나 이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냄으로써 나를 모욕하였습니다. Telmun과 교역하는 상인들중 나를 이렇게 대접한 자가 있더랍니까?

당신만이 내 전령을 모욕으로 대접했습니다! 제가 당신께 얼마 안되는 은 1 미나를 빚졌으니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당신의 자유일지 모르나,

전 당신을 대신해 동 1080파운드를 궁전에 건냈고, 우리가 같이 작성하고 Samas의 신전에 봉인한 석판의 내용과는 별개로 umi-abum이 동 1080파운드를 넘겨줬습니다.


어떻게 그 동 때문에 나를 이렇게 대접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적지에서 내 돈가방을 돌려주지 않고 있으니, 이제 이걸 전부 복구하는건 당신에게 달린 문제입니다.


이제 내가 당신에게서 온 동은 상등품이 아니면 받지 않을것임을 알아두십시오. 이제부터는 내 안뜰에서 동괴를 하나하나 살펴본 다음 고를것이며,

당신이 나를 모욕으로써 대하였으니 내 거부권을 행사할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말사자 2020.10.12 14:11
    예쩐이나 지금이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1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803
3590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791
3589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809
3588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910
3587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656
3586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63
3585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65
3584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45
3583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86
3582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24
3581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45
3580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1 재력이창의력 2024.11.04 1263
3579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270
3578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242
3577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242
3576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283
3575 문명/역사 20세기 한국인들의 유언. 재력이창의력 2024.11.01 971
3574 문명/역사 중국군은 훈련 나가면 밥을 어떻게 먹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0.31 409
3573 문명/역사 여성들이 민둥겨를 선호하게 된 계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31 406
3572 문명/역사 조부가 1700년대 사람인 미국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31 349
3571 문명/역사 논어에 기록된 공자의 식습관. 재력이창의력 2024.10.27 644
3570 문명/역사 74년 전 오늘, 6.25 전쟁의 전환점 1 재력이창의력 2024.10.27 640
3569 문명/역사 서울에서 근 10년사이에 가장 환골탈태한 동네 TOP 재력이창의력 2024.10.27 688
3568 문명/역사 유럽국가들이 아동노동을 금지하고 의무교육을 시킨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27 554
3567 문명/역사 수십억원의 유혹을 뿌리친 독일 수도원의 결단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0.27 4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