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비드 파커 레이, 신디 헨디
David Parker Ray
1939년 11월 6일 ~ 2002년 3월 28일
데이비드 파커 레이는 미국의 연쇄살인마이자 사디스트. 일명 'Toy-box Killer', 즉 장난감 상자 살인마로 알려져 있다.
1939년 11월 6일 뉴멕시코주 출생. 여성에 대한 납치와 고문, 강간 및 연쇄살인을 저질렀으나 은닉에 철저하여 경찰은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했다. 희생자 수는 최소 14명에서 최대 60명까지도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01년에 법정에서 224년 형을 선고받고 다음해인 2002년 3월 28일에 감옥에서 62세의 나이로 심장마비로 숨졌다.
특히 그의 범행에서 지독한 점은 소형 트레일러를 개조한 고문실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는 자신의 고문실을 '장난감 상자' (Toy box)라고 불렀다. 공범이자 약혼녀인 신디 헨디는 체포 후 데이비드 파커 레이의 범행에 대해 증언했으며 36년 형을 선고받았다.
40대에 접어들자 그는 자신의 환상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이웃을 연기하는 한편 그는 소형 트레일러를 직접 고문실로 개조했다. 이 이동주택을 '장난감 상자'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그의 비뚤어진 정신세계가 드러난다. 트레일러에는 희생자의 비명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방음 장치가 있었으며, 강화 벽, 강화문이 달려 있었다.
장난감 상자에 있던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장난감 상자에 있던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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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이 박힌 딜도 등 고문기구에 가까운 성인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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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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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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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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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를 결박하는 데 쓴 공구들. 쇠사슬, 죔쇠, 도르래, 다리를 벌리는 막대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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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수술용 침대. 이 바로 위 천장에는 거울이 달려서 희생자가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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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이용 전기충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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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설치한 전기고문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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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용 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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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화학 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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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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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고문기술마다 고통의 정도를 자세히 측정해놓은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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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TV 모니터. 그는 CCTV를 달아놓고 희생자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또한 평소에도 거실 텔레비전에서 희생자를 지켜보는 것을 즐겼다.
영화 쏘우가 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을 것으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