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19.10.07 09:27

미국 최악의 연쇄살인범

조회 수 3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a.jpg

b.jpg

 

사진 데이비드 파커 레이, 신디 헨디

 

David Parker Ray

1939년 11월 6일 ~ 2002년 3월 28일

 

데이비드 파커 레이는 미국의 연쇄살인마이자 사디스트. 일명 'Toy-box Killer', 즉 장난감 상자 살인마로 알려져 있다.

 

1939년 11월 6일 뉴멕시코주 출생. 여성에 대한 납치와 고문, 강간 및 연쇄살인을 저질렀으나 은닉에 철저하여 경찰은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했다. 희생자 수는 최소 14명에서 최대 60명까지도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01년에 법정에서 224년 형을 선고받고 다음해인 2002년 3월 28일에 감옥에서 62세의 나이로 심장마비로 숨졌다.

 

특히 그의 범행에서 지독한 점은 소형 트레일러를 개조한 고문실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데이비드는 자신의 고문실을 '장난감 상자' (Toy box)라고 불렀다. 공범이자 약혼녀인 신디 헨디는 체포 후 데이비드 파커 레이의 범행에 대해 증언했으며 36년 형을 선고받았다.

 

 

c.jpg

 

 

 

40대에 접어들자 그는 자신의 환상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이웃을 연기하는 한편 그는 소형 트레일러를 직접 고문실로 개조했다. 이 이동주택을 '장난감 상자'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그의 비뚤어진 정신세계가 드러난다. 트레일러에는 희생자의 비명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방음 장치가 있었으며, 강화 벽, 강화문이 달려 있었다.

장난감 상자에 있던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 못이 박힌 딜도 등 고문기구에 가까운 성인용품.
  • 수갑
  • 채찍
  • 스턴건
  • 희생자를 결박하는 데 쓴 공구들. 쇠사슬, 죔쇠, 도르래, 다리를 벌리는 막대기 등
  • 산부인과 수술용 침대. 이 바로 위 천장에는 거울이 달려서 희생자가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 소몰이용 전기충격기.
  • 직접 설치한 전기고문장치.
  • 수술용 메스
  • 주사기, 화학 약품
  • 각 고문기술마다 고통의 정도를 자세히 측정해놓은 도표.
  • 카메라와 TV 모니터. 그는 CCTV를 달아놓고 희생자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또한 평소에도 거실 텔레비전에서 희생자를 지켜보는 것을 즐겼다.
 
 
영화 쏘우가 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을 것으로 추정됨.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7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1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042
14916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913
14915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901
14914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921
14913 일생/일화 트럼프의 외교정책 정리.. 재력이창의력 2024.11.11 855
14912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1011
14911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760
14910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68
14909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567
14908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46
14907 일생/일화 조선이 광적으로 집착했던 지역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74
14906 일생/일화 세계 3대 프라모델 회사를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07
14905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51
14904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90
14903 일생/일화 1894년에 출시된 최초의 코카콜라 병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62
14902 일생/일화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67
14901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23
14900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43
14899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1 재력이창의력 2024.11.04 1369
14898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66
14897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37
14896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37
14895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57
14894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83
14893 일생/일화 핵폭탄 두 번 맞고도 살아난 사나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