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태풍 "사라"
1959년 9월 17일 추석 당일 통영과 부산을 강타한 태풍.
사망자 849명, 실종자 206명, 부상자 2533명
이재민 37만명 이상
재산피해 추정액 1662억
오키나와 인근에서 최대치를 찍고 약화되어 들어온다고 예측되었지만 남해 해상에서 재발달해서 통영에 최초 상륙함.
상륙시점이 하필이면 추석 당일이라 제삿상이고 뭐고 다버리고 이게 뭔지도 모르고 도망간 집이 대다수..
끝까지 남아서 차례지내다가 지붕이 무너지거나 지붕이 날아가서 온가족이 사망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함.
부산에서 측정된 해면최저기압(저기압일수록 센 태풍이라고 보면 됨) 951.5 헥토파스칼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음(그 유명한 매미가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