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4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제 글에서 말하는 전담은 액상형 전담에 해당합니다

 

 

 

최근 정부에서 엄청나게 전자담배 때리기를 하고 있죠.

 

미국에서 발생한 폐질환 환자들의 예를 들어가면서요.

 

이게 정말 전자담배가 해로워서 국민들의 건강을 챙기려고 하는 걸까요?

 

 

 

1. 미국에서 발생한 폐질환 환자들

 

미국에서도 액상전자담배는 큰 이슈입니다. 폐질환 환자들이 발생하고 사망자들도 제법 나왔죠.

 

각 주정부에서 주지사들이 비상시 권한을 사용하여 가향전담 판매를 금지하는 등의 초 강수를 두었습니다.

 

이게 액상전자담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일반 니코틴 액상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명났습니다.

 

문제는 대마 추출물인 THC를 섞은 액상인데, 이걸 불법으로 제조해 파는 마약상들이 폐에 흡입하면 안되는 비타민E아세테이트라는 물질을 섞었죠.

 

해당 물질을 커팅제로 사용해 양을 늘리면서 점도를 높여 품질이 더 좋아보이게 하는 효과를 노린거죠.

 

아래는 국내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고 있지 않은 진짜 원인을 다룬 기사들 및 연구결과들입니다.

 

A.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최근 발생한 환자 및 사망자들의 원인은 불법 THC 제품들일 가능성이 높다. 피해자들의 대다수가 THC 제품들을 사용. 

전담사용자는 연초로 돌아가지 말아라.

https://www.cdc.gov/tobacco/basic_information/e-cigarettes/severe-lung-disease/need-to-know/index.html

이후 후속발표: 전담관련 발생 환자들은 불법 THC가 원인

https://www.wsj.com/articles/majority-of-vaping-related-illnesses-involve-thc-products-cdc-report-11569605534 

https://www.nytimes.com/2019/09/27/health/vaping-illness-thc.html 

 

B. 영국 보건부

 

미국에서 발생한 환자들에도 불구하고 영국 보건부는 전담이 연초보다 95% 안전하다는 입장을 고수 - 폐질환을 유발한건 불법 THC액상

https://www.vapingpost.com/2019/09/26/public-health-england-reassures-vapers-following-us-health-scares/

 

C. 유타주 보건부

 

환자 중 94% THC 베이핑, 불법카트리지 중 89% 비타민E 오일 검출, 지방산은 5%에서 검출

일반 니코틴 액상에서는 위험물질이 검출되지 않음

https://health.utah.gov/wp-content/uploads/Vaping-Report-for-Public-9-30-Final.pdf 

 

D. Mayo Clinic (미국에서 권위있는 교육, 임상, 연구를 목적으로 한 비영리 의학기관)

 

환자들과 합법 액상들은 전혀 관련이 없음. 환자들의 증상을 초래한건 의료용 약물 및 유해한 화학물들의 증기.

환자들이 자진해서 높은 농도의 THC 액상/카트리지를 사용했다고 진술하지 않은 비율이 상당히 높아보임.

https://www.washingtonexaminer.com/opinion/new-study-not-one-vaping-illness-linked-to-legal-e-cigarette-pods 

 

사실이 이런데도 정부와 국내 언론은 마치 전담이 질병을 야기한양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구할수도 없는 THC액상으로 생긴 문제를 대체 왜 일반 전담액상에 결부시키는지 이해를 할 수 없죠.

 

정부가 멍청해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을까요?

 

 

 

2. 절대적 해악(absolute harm)과 상대적 해악(relative harm)

 

액상전담이 100% 안전하다는건 허황된 주장이며, 대부분의 전담 유저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담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피해 축소, harm reduction 입니다. 절대적인 피해와 구분해야 합니다 (Absolute harm vs. relative harm).

 

연초에 비교했을 때 안전하다는 것이죠. 건강에 제일 좋은건 폐에 깨끗한 공기만 집어넣는 겁니다.

 

이번 사건들로 인해 전담에서 연초로 돌아간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아직 전담의 장기적인 영향은 모른다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전담이 나온지 벌써 10년이 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연구자료를 조금만 찾아보면 연초보다 훨씬 안전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하나, 지금까지 밝혀진것만 놓고 장기적 영향을 예측해도

 

절대 연초보다 나쁠수가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그럼 각국 정부 및 정부기관들의 입장 및 연구자료들 몇가지를 좀 소개하죠.

 

전담과 연초의 피해를 비교한 부분만 발췌, 요약하였습니다.

 

A. 영국 보건부

 

액상전자담배는 연초대비 약 95% 안전하다

https://www.gov.uk/government/news/e-cigarettes-around-95-less-harmful-than-tobacco-estimates-landmark-review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18/dec/28/vaping-is-95-safer-than-smoking-claims-public-health-england 

 

B. 캐나다 보건부

 

전담에는 연초에 있는 7천가지 화학물질 대비 극히 적은 종류와 양이 들어있기 때문에 연초보다 안전하다

https://www.canada.ca/en/health-canada/services/smoking-tobacco/vaping/smokers.html 

 

C. 미국 암학회 (American Cancer Society)

 

현재세대의 전담, 연초보다 안전

https://www.cancer.org/healthy/stay-away-from-tobacco/e-cigarette-position-statement.html 

 

D. 전미 과학아카데미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

 

많은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봤을 때 전담은 연초보다 사용자에게 덜 위험하다

https://www.nap.edu/resource/24952/012318ecigaretteHighlights.pdf 

 

E. 영국 암연구소 (Cancer Research UK)

 

전담은 다른 금연보조수단과 비견될 만큼 안전하며, 연초대비 그 위험도가 극히 낮다

https://www.cancerresearchuk.org/health-professional/awareness-and-prevention/e-cigarette-hub-information-for-health-professionals/safety#E-cigs_safety0 

 

F. 독일 보건부

 

흡연자들이 전담으로 전환하는건 건강에 있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https://www.bundesgesundheitsministerium.de/fileadmin/Dateien/5_Publikationen/Drogen_und_Sucht/Berichte/161005_Anlage_5-Abschlussbericht_ZIS.pdf 

 

G. WHO

 

단순히 연초와 전담을 비교한다면 대부분의 전담은 그 위험성이 낮으며, 일부 제품들은 아주 큰 차이로 낮을 수 있다

https://www.who.int/tobacco/industry/product_regulation/BackgroundPapersENDS3_4November-.pdf 

 

 

 

 

아래는 연구결과들입니다.

 

A. 전담 사용과 심근경색 위험의 관계

 

전담을 사용하면 심근경색 발병확률 증가. 하지만 사용 중지시 정상으로 돌아옴. 연초는 발병확률 증가율이 더 높고, 끊었더라도 위험이 사라지지 않음.

https://www.ncbi.nlm.nih.gov/pubmed/30166079 

 

B. 전담사용자들의 화학물질 노출

 

직업상 화학물질 노출한도 대비 1~5% 수준에 불가

https://bmcpublichealth.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1471-2458-14-18 

 

C. 연초와의 위험도 비교

 

전담, 연초대비 안전하며 수백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될 수 있다. 많은 보건관계자들과 입법기관들은 전담의 위험을 잘못 이해하거나 과대하게 평가하고 있음.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110871/

 

D.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연초흡연자들, 전담으로 전환시 COPD 발병확률 감소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13943/ 

 

E. 연초 흡연자들이 전담으로 전환시 나타나는 변화들

 

호흡시 배출하는 일산화탄소량, 전담으로 전환 1년후 검사시 감소, 호흡기 기능 향상.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증상 완화.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7476348.2019.1649146 

 

 

 

3. 전담이 이렇게 훌륭한 연초의 대체제라면 미국 정부는 왜 전담을 없애지 못해 안달일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돈입니다.

 

미국의 경우 담배기본정산협약(MSA)이란게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담배회사들이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제품을 팔면서 돈을 많이 벌었으니

 

너네가 돈을 벌면서 사회적 비용이 생긴거에대해 부담을 해라... 라는 취지로 내려진 판결에 의거해 생긴 협약입니다.

 

담배회사들은 매년 해당 주의 담배판매량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하죠.

 

MSA의 총 규모는 2060억달러로, 한화로 240조 정도가 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런데 전담이 대중화되면서 흡연자들의 수가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고, 이는 곧 MSA 분담금 역시 줄어든다는 이야기이죠.

 

또한 의료비용이 정부가 아닌 개인의 부담이다보니 굳이 연초때문에 발생하는 환자들을 줄여봤자 정부는 딱히 이득볼게 없습니다.

 

의료비용을 국가에서 지출하는 영국은 전자담배로 연초때문에 발생하는 환자 및 사망자수를 줄이는게 재정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아무 이득이 없죠.

 

그리고 오래된 담배회사들과 정계와의 유착관계도 큰 문제입니다. 

 

특히 합법적인 로비가 가능한 미국에서는 담배회사들이 활발한 로비활동을 하고 있죠.

 

담배회사들은 전담시장을 죽이고 미국인들의 건강을 위하는 척 궐련형 전담을 대안으로 밀 생각입니다.

 

수많은 업체들로 시장점유율이 분열된 액상전담보다는 본인들이 계속 컨트롤할 수 있는 궐련형이 시장을 장악하는게 이익이니까요.

 

액상전담은 해롭다. 연초도 해롭다. 그래서 우리는 연초보다 덜 해로운 대안으로 궐련형 전담을 추천한다.

 

명분도 아주 좋죠.

 

또한 담배잎을 사용해 만든 궐련형 전담은 MSA에도 포함되어 주정부들이 분담금을 계속 받는데도 문제가 없어서

 

정계와의 이해관계도 맞아떨어집니다.

 

 

 

4. 그렇다면 한국은 왜?

 

미국에서 전자담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사용자수가 2천만명에 달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같은 트렌드가 이어진다면 KT&G의 매출 및 수익성에 큰 문제가 생기겠죠.

 

KT&G에 많은 투자를 한 기관들 역시 손해가 막심할것이고요.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10%정도 되는, 금액으로는 1.4조가 넘는 지분을 보유중이고, 

 

기업은행도 제 2주주로 7%로 1조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금의 문제도 있지요.

 

연초판매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세수도 줄어드니까요.

 

지금 정부는 두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정보를 왜곡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하나는 KT&G의 지속적인 수익성 보장,

 

또 하나는 세수확보.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는게 불가능하다면 미국을 핑계로 엄청나게 높은 세금이라도 때려보려는 심산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판매금지한 주들에서 판매금지 취소 가처분 판결들이 나오고, 원인은 불법THC액상들이라고 밝혀진 와중에 말이죠.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이렇게 대놓고 국민들한테 거짓말을 하는건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전담이 해롭고 사람들을 많이 죽게한다면,

 

미국에서 하루에 1300명, 한국에서는 100명씩 죽어나가게 만드는 연초,

 

한국에서 하루에 13명씩 죽어나가게 만드는 술은 비싼 세금을 받아가며 판매하고 있는지

 

참 아이러니합니다.

 

미국에서 겨우 35명의 사망, 그것도 불법 THC액상으로 생긴 사망자들인데 전담을 탓하는 것도 이상하고 

 

백번 양보해서 전담의 잘못이라 해도 연초나 술에 비비지도 못할 정도인데 말이죠.

 

 

 

 

5. 마치며

 

정부는 지금 심각하게 정보를 왜곡하여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는 제품(연초)에 중독되어 건강을 해친 사람들이

 

그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한 선택을 막아버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건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전담으로 연초를 끊고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사람이 정부의 이런 사기행각때문에 연초로 돌아가 향후 사망한다면

 

그 사람은 정부가 죽인거나 다름없습니다.

 

지금 전자담배에 관한 진실을 제대로 밝혀달라는 청원이 진행중이니

 

조금만 시간을 내서 참여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원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205

 

그럼 마르틴 니뮐러의 금언과 함께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 모두가 제대로 된 진실을 알 권리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비추하시는 분들은 '전담이나 연초나 똑같은 흡연충!'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거짓말과 정보왜곡으로 국민들의 선택권과 건강을 빼앗아가고 사람들이 더 죽든 말든 본인들의 배만 불리려 한다는데에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이걸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 정부가 빼앗으려 하는 무언가가 여러분이 중요히 여기는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dmsssu 2019.11.01 14:12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 샤쿠라여? 2019.11.08 15:37

    글쓴이말대로 정부가멍청한것도아닌데 기자회견까지열어서 액상담배금지한다는걸연설햇을까요  정권바뀌면 고대로돌려받을터인데 

  • 말사자 2021.10.21 15:27
    ㅇㅋㅇ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7 미스테리/미재 무서운 심해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64
14916 미스테리/미재 2차대전 말 미국 전차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88
14915 미스테리/미재 늑대의 행군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86
14914 미스테리/미재 그래도 지구는 돈다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50
14913 기묘한이야기 기과한 장례문화 10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17
14912 기묘한이야기 기괴한 장례문화 2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32
14911 기묘한이야기 겪었건 기묘한 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3
14910 기묘한이야기 중국 호텔 납치 썰 2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50
14909 기묘한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 친구등록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69
14908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화장실낙서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4
14907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 고양이의보은( 쿠로쨔응) 6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485
14906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면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90
14905 미스테리/미재 냉전시기때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행한 가장 큰 군사훈련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67
14904 미스테리/미재 말리에 수출된 소형전술차량 5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929
14903 미스테리/미재 또다른 희대의 싸이코패스 엄인숙 8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74
14902 미스테리/미재 피카소의 그림 실력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004
14901 미스테리/미재 사탄이 꿀발라 놓은 땅 7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536
14900 미스테리/미재 리투아니아의 버려진 유원지 9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872
14899 미스테리/미재 1950년말 한강 물놀이 14 애드블럭싫어 2019.08.24 1144
14898 기묘한이야기 비 오는 날의 방문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31
14897 기묘한이야기 기묘한이야기) 자판기 남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01
14896 호러괴담 플로리다에 존재하는 악마의 나무, 평범했던 나무가 악마의 나무라 불린 이유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557
14895 기묘한이야기 신병교육대 자살이야기 3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56
14894 기묘한이야기 20살 새벽운전하다가 겪은 일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755
14893 기묘한이야기 세일리시 해에서 발견되는 발만남은 시체 | 미스테리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24 6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