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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peg

 

1892년에 있었던 일이다.

오스만 투르크는 셀림 2세의 무덤에서 훼손된 타일들을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 복원에 세계적인 명성을 가졌던 프랑스에게 60개의 타일을 넘겼다.

프랑스는 훌륭하게 복원하여 이를 다시 무덤에 설치했고, 오스만도 만족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에서 돌려준 타일들이 수십, 백년 가까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지기 시작한 것이다.

주변의 타일에 비해 확연히 색이 달라지자 이상함을 느낀 터키정부는 이를 조사했고,

결국 이들이 프랑스에서 만들어낸 모조품임을 발견했다.

 

수백년이나 지난 셀림의 타일을 복제하려면 특수한 화학처리가 필요했고,

당장은 감쪽같았으나 수십년이 지나며 색이 풍화되는 속도가 달라 들통나게 된 것.

그렇다면 원본은 어디에 있을까?

 

 

 

22.jpeg

 

......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다.(현재는 하도 욕을 먹어서 전시는 중단.)

 

33.jpeg

 

 

터키는 이 타일들을 돌려달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으나

프랑스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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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잇후잇! 2019.12.04 17:32

    얘들이 제일 무식하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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